<로마서 109>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구원 롬 8:29~30 5-9-2021

無益박병은목사 | 2021.05.09 17:02 | 조회 402

* 제목: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구원 * 본문: 로마서 8:29~30 May 9, 2021

 

제가 군 생활 중에 겪었던 일화를 말씀드립니다. 군종으로 근무를 했는데, 감리교회에 다니는 감찰 장교 한 분이 제게 질문했습니다. “전도사님은 장로교 교인이시죠? 예정론을 믿는다고 들었습니다. 좋으시겠어요. 구원이 예정되었으니. 그런데 저희는 예정론을 믿지 않아요. 순종하고 선한 일을 열심히 해야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배웠거든요. 어떻게 모든 것이 다 예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사람이 Robot 같은 기계도 아닌데 어떻게 다 정해 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감리교와 장로교의 구원론 차이가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흔히 예정론이라 할 때 하나님께서 미리 다 정해 놓으셨다는 의미로 이해합니다. 예정론과 운명론 혹은 숙명론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창조 전에 누가 믿고 누가 불신할지를 이미 다 정해 놓으셨다는 말이 옳을까요? 틀릴까요? 맞는다고 생각하면 그런 예정론은 운명론, 혹은 숙명론과 같은 것입니다. 믿을 자와 믿지 않을 자가 이미 다 정해져 있다고 예정론을 이해한다면 오해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본문은 구원의 순서(Ordo Salutis, order of salvation)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 시간 구원을 어떤 과정으로 설명하는지를 살피려 합니다.

 

1. 하나님의 주도적인 사역

 

먼저 살필 것은 구원의 주도권에 대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 즉 하나님께서 설정하신 목적에 따라 부르신 자들에게 주어질 선(유익)을 위하여 일하신다고 말합니다. 강조점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구원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즉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이루는 것이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사역의 결과는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면, “구원에서의 하나님의 주도적인 사역입니다. 물론 구원에 있어서 인간의 의무와 책임이 중요하지만, 인간은 구원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기에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그 하나님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역의 결과가 하나님께서 부르신 모든 자에게 부르셔서 일해 가시는 모든 것이 합하여 선이 되게 하십니다. 이것은 분명 불림을 받은 자에게 유익이 되는 선일 것입니다. 그 선 즉 유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실 때 목적하신 바를 성취하시는 것입니다.

*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구절에서 예지, 예정, 부르심, 칭의, 영화란 주제들을 발견합니다.

소위, 이를 구원의 서정혹은 구원의 순서라 부릅니다. 유명한 조직신학자 워필드(B. B. Warfield)는 이 순서를 구원의 황금 사슬(Golden Chain of Salvation)"이라 칭했습니다.

 

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예정교리를 요약한 것입니다. 예정론은 선택받은 자는 끝까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구원의 완성에 이르게 하신다는 진리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이끄시어 완성하신다는 것입니다.

 

2. 구원의 순서(The Order of Salvation)

 

구원의 전 과정을 29절은 다섯 단계로 설명합니다. 이는 예지예정, 선택, 부르심, 칭의, 영화입니다. 이를 좀 더 세분하면 예지, 예정, 선택, 부르심, 칭의, 성화, 영화입니다. 차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예지(proegnow, prognosis)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아신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이 말을 사용할 때는 전제로 하나님께서 기쁘신 뜻에 따라 예지하시고 예정하신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지성과 인간을 사랑하심에 근거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없이 갈대아 우르 지역에 살던 이방인 아브람을 먼저 부르셔서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고(12:1),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부르실 때,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부활 승천하신 주께서 바울을 사도로 부르실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이렇게 하나님의 예지하심은 하나님 스스로 열의를 가지시고 이루시는 구원의 출발점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단순한 목적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소극적으로 구원을 처리하지 않으시고 하나님 스스로 열의를 가지시고 구원을 시행하십니다. 이 원리는 이스라엘을 택하실 때나 성도의 구원을 전제하실 때 역시 동일합니다.

* 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열의, 熱意)은 구원받을 자를 향한 원동력이며 구원의 시작점입니다. 즉 택함받아 구원얻을 자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이를 사도바울은 엡 1:5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2) 예정(30a, proourisen, predestination)

예정이란 말 그대로 미리 정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예지와 예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예지 속에는 예정이 담겨있다 하겠습니다. 예지와 예정이 다른 점은 미묘한 차이가 있씁니다. 예지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의 최후 상태까지 포함하는 차원에서 사용되는 개념이라면, 예정은 선택하신 바를 이루시는 방식까지 고려하여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목적이 성취되기까지 구체적인 과정과 방법까지 미리 정하셨다는 것이 예정입니다. 이 점에서 예정은 구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이 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29a)" 미리 아신(예지) 자를 구체적인 목적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려고예정하신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예정의 목적이 구원의 목표(예지) 즉 흔히 말하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아들의 형상 회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하나님 아들의 형상 회복의 구체적인 내용과 과정을 아는 것이 구원의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1) 하나님 아들의 형상 회복의 중요성

하나님께서는 창조 때 우리의 형상 즉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1:26~27; 2:7). 그러나 금단의 명령을 어김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하고 훼손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안에서 이 파괴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입니다. 이유는 오직 예수 안에서만 그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후 4:4; 1:15). 이를 위하여 사도들은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힘써 전했던 것입니다.

*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복음을 믿을 때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참된 구원의 지식을 습득하게 되어 예수 안에서 주어지는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중생 즉 새사람이라 합니다.

*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2) 하나님 아들의 형상 회복의 시점

문제는 하나님의 형상 회복이 언제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두 견해가 있습니다. 하나는 장차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보는 견해(Greijdanus, Lenskey, J. Murry, H. Ridderbos)예수를 믿기 시작할 때부터 진행이 된다고 보는 견해(Calvin, Cranfield)로 나뉩니다.

 

전자의 견해는 본문이 몸의 부활을 언급하고 있기에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구원을 완성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바울 서신 전체에서 보여주는 것은 후자의 견해라 하겠습니다. 몇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들을 택하신 것은 최종적으로 구원에 이르기까지 연속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1:4~5)”라고 함으로 하나님 아들의 형상 회복은 이미 예정하셔서 선택하실 때부터 시작되었음을 말합니다.

둘째, 많은 권면들은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예수께서 재림하실 그 날까지 하나님 아들의 형상 회복을 위하여 힘쓸 것을 교훈합니다(12:1; 4:22~5:2; 3:10; 3:10).

* 3:9~10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셋째, 인간의 근본적인 변화는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사역으로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 고후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넷째, 아들의 형상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며 점진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 살후 2:13~14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점에서 예정하심은 아들의 형상 회복의 과정으로 성화의 단계(the process of sanctification)“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서정을 예지()-> 부르심-> 칭의-> 성화-> 영화의 단계로 설명하게 됩니다.

 

(3) 많은 형제 중의 맏아들이 되심(29b)

한편, 이 말씀에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많은 형제 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신다는 무슨 의미일까요?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점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으로 예수께서 모든 믿는 자들을 형제로 취급하시어 그 가운데 가장 탁월하신 분이심을 의미합니다. 예수는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분으로 만물의 으뜸이 되신 분으로 교회의 머리이시고(1:18),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실 때 모든 천사가 그에게 경배하게 하셨고(1:6), 부활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탁월하신 분(요계 1:6)이십니다.

 

다음은 예수께서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로 대속의 진리를 믿는 모든 자에게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2:11~13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또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주를 믿는 모든 성도의 맏형이 되시고 성도들은 그의 아우가 되는 형제 관계가 성립되는 놀라운 은혜가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3. 부르심(30b, Calling)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아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1:7). 이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8:28)로 성령께서 역사하신 결과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성도는 소명을 느끼게 되고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소명에 반응하게 됩니다.

*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 요일 4:10, 19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4. 칭의(30c, Justification)

 

그동안 공부하여 잘 아는 대로 복음을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의롭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복음을 믿는 자에게 선언되는 구원의 첫 단계입니다.

*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3:24~26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5. 영화(30d, glorification)

 

마지막으로 구원의 최종 단계는 영화입니다. 사도 바울은 구원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어떻게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됩니까?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the Union with Jesus Christ)"으로 이루어집니다(1:27). 이는 예수 안에서 죽은 자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구원단계에서 완성됩니다. 이 때는 주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로 주 안에서 죽은 자의 몸이 이미 영생에 들어간 영과 합하여 신비스러운 영성체로 변하게 됩니다. 이 영광스러운 영성체는 예수와 함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신약 여러 곳에서 이 점을 밝히 설명하고 있습니다(8:11~13; 고전 15:43~53; 3:21; 요일 3:2).

* 요일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이렇게 바울은 구원은 예정, 부르심, 칭의, 성화 그리고 영화의 단계를 거치며 이루어지며, 주님과 연합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의 형상이 회복된 거룩한 자들로 변화된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마침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세밀하고 강력하며 끈질긴 하나님의 구원 섭리입니까! 우리는 이미 이 은혜롭고 신비스러우며 완벽한 구원을 받아 그 영광에 참여한 자임을 확신하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모든 구원을 설명하면서 사도 바울은 이 모든 단계는 이미 이루어진 과거형으로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예정과 부르심, 칭의와 성화 그리고 영화가 장차 이루어질 것이 아니라, 예수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과거형 동사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적 과거형이라 고 하여 우리의 구원이 예수 안에서 창세 전에 이미 예정된 것으로 예정에 의해 선택받은 구원은 예수 안에서 취소됨이 없이 성취된 차원에서 주어지는 구원임을 강력하게 제시하는 교리라고 하겠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산 자들이며(6:4~5). 이미 예수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자로서(3:1), 예수와 함께 하늘에 올려져 주님과 함께 하나님 보좌 우편에 있는 자입니다(4:8). 이 진리를 믿으십니까? 할렐루야!

 

우리는 이 놀라운 영적 변화의 신분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이 땅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죄 가운데서 살아가지만, 우리의 영적 신분은 이미 예수와 연합된 상태로 그의 영광 가운데 있습니다. 이는 현재와 미래에 완성될 영광의 상태가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신실한 성도는 미래에 완성될 확실한 구원과 미래에 주어질 약속의 영광이 이미 선언되었고 또 벌써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점을 잊지 말고 더욱 신실한 믿음으로 구원의 완성을 향해 성화에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신비스럽고 놀라운 진리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전 과정을 정리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4:13) 성령께서 이끄시고 완성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예수 안에서 사랑하셔서 모든 과정에서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바라기는 놀라운 은혜를 받은 자임을 깊이 인식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진리 안에 제시하신 그 놀라운 지식을 습득하여 확신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에 참여하는 구원에 모두 이르게 하옵소서. 예수 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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