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3> 영광을 얻기 위한 필수과정 롬 8:16~17 3-28-2021

無益박병은목사 | 2021.03.28 23:15 | 조회 338

* 제목: 영광을 얻기 위한 필수 과정 * 본문: 로마서(Rom) 8:16~17 March 28, 2021

 

오늘은 예수께서 어린 나귀의 등을 타시고 예루살렘 성전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종려 주일입니다. 이 사건은 세상의 주관자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만왕의 왕으로 선포하시는 상징적인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복음서 기자들은 이 사건을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21:1~9; 11:1~10; 19:29~38; 12:12~19).

 

어린 나귀의 등에 올라타시고 입성하시는 예수에 대하여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21:8~9)“ 하며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그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성전에 들어가신 주님은 엄청 화를 내셨습니다. 이유는 성전에서 온갖 상행위가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성전에서는 성전 세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성전 세는 20세 이상의 성인 남자는 반 세겔을 내야 했습니다. 반 세겔의 가치는 노동자 한 사람이 2일을 일하고 받는 품삯에 해당한다고 합니다(30:13~14). 그들은 당시 통용되는 화폐를 성전에서 통용되는 돈으로 환전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제사를 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제물을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 성전 뜰에서 사서 준비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예수께서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56:7)“인데 너희들이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신랄하게 비판하시며 숙청하셨습니다.

* 21:12~1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 도다 하시니라.

 

이 사건은 예수께서 당연히 제사장들을 비롯한 당시 종교지도자들로부터 심한 미움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반드시 예수를 제거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복음서 기자 모두가 이 역시 다 기록으로 남겼습니다(21:12~17; 11:15~19; 19:45~48; 2:13~22). 결국, 예수께서는 이러한 일들로 미움을 받아 미움을 받고 수난을 받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로써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게 되었고 돌아가신 후 사흘 만에 부활로 영광에 이르셨습니다.

 

이 사건을 그동안 전해 왔던 말씀의 예로 삼아 함께 생각하고자 합니다. 이 시간 본문을 다시 읽어 봅니다.

* 8:16~17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 성령의 인도를 받는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의 대속의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드리고 고백하게 하신 것은 바로 성령께서 역사 하신 것입니다. 그 결과로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14절에서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성령의 역사와 성도의 하나님의 양자 됨과는 어떤 상호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이 말씀에서 보듯이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영을 보내셔서 성도의 마음속에서 반응하게 하십니다. 4:6은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러한 성령의 역사는 성도가 하나님의 아들 됨을 보증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합니다.

* 고후 1: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이렇게 볼 때 성도를 하나님의 양자가 되게 하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는 예정과 중생과 성화로 이어지는 구원의 전 과정에 개입해서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이르기까지 보증하시는 역할이라 하겠습니다. 바로 이 점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영의 증언으로 확증되는 하나님의 자녀 됨

또한, 하나님의 영께서는 이미 성도 속에 내주하는 영과 함께 그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 점을 강조합니다.

* 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이 말씀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게 되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수사가 아닙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하는 것은 성도의 마음속에 있는 영과 함께 발생하는 영적 증거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그가 기도하는 가운데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그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기도를 합니다. 이러한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주 예수께서는 보증하시며 기도를 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 16: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그리고 주께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시작되는 그 유명한 주께서 가르치신 기도(주기도문)”를 가르치셨습니다(6:5~13). 그리고 예수께서는 성령의 강림 이후에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에게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증언하셨고, 이 사실을 믿고 기도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이렇게 성도의 심령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 성도의 영과 함께 역사하여 성도 스스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고 하나님께 담대히 나가 아버지께 기도하고 그 아버지 하나님과 친밀한 영적 교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 자녀의 특권과 통과 의례인 고난

 

여러분은 지난 1959년에 개봉된 루 윌리스 원작,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제작한 벤허(Ben-Hur: A Tale of the Christ)“ 라는 영화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십계, 쿠오바디스와 함께 삼대 성화로 불리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유다 벤허(Charlton Heston)는 반역죄인으로 몰려 3년간 갤리선의 노예로 노를 젓게 됩니다. 어느 날 벤허가 탄 노예선이 마케도니아 해적과의 해상 전투에서 침몰하게 됩니다. 그때 벤허는 극적으로 살게 됩니다. 대부분의 삶이 수장되는 가운데 그는 사령관인 퀴투스 아리우스(Quietus Arius)를 구해주면서 그의 양자가 됨과 동시에 로마 시민이 됩니다. 후에 그의 양부가 죽게 되자 그의 모든 재산을 물려받은 그는 고향에 귀향합니다. 그곳에서 친구인 로마 군인 마살라(Steven Boyd)를 만나고 그와 극한 대결을 하는 경주 장면을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보듯이 양자는 주인의 모든 재산을 상속받을 특권을 얻게 됩니다.

 

본문 17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이 경우에서 보듯이 양자가 되면 그는 아버지의 권한과 신분 그리고 재산을 물려받게 됩니다. 즉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양자라는 신분을 획득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그는 하나님의 양자 즉 아들로서의 인정(son-ship)을 받을 뿐 ㅇ니라. 그에 따른 특권 즉 상속권리를 갖게 됩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신분입니까! 즉 양자라는 고귀한 신분과 함께 상속권이 그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그냥 믿습니다!”라는 한 마디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그 영광스러운 신분과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거쳐야 할 과정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고난이라는 훈련과정입니다.

 

4. 하나님의 자녀는 주님의 고난을 함께 나누어야!

앞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수께서는 성전 숙청사건을 통하여 종교지도자에게 극한 미움을 받아 죄 없으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희생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부활시키시고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영광된 자리에 세우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 방식에 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놀라운 평가를 했습니다.

* 2:10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저자가 강조하는 바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창시자 곧 아들 예수를 고난을 통하여 즉 십자가에 죽는 그 엄청난 고난을 통하여 구원을 온전하게 이루도록 하신 것은 합당한 조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이처럼 하나님의 양자 된 모든 성도 역시 예수의 고난에 동참해야 하며 그와 함께 고난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바울도 이 점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양자가 된 자는 주 예수께서 겪으셔야만 했던 고난을 따라 그 역시 고난을 거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 고난과 징계는 성숙과 완성을 위한 필수 단계입니다. 이는 마치 예수께서 겪으신바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부활로, 승천 후 영광에 이르게 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양자 된 성도도 각자가 영적 고난의 과정인 성화 과정을 통하여 영화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교훈합니다.

 

이러한 거룩한 고난에 참여하는 것은 오직 성도에게만 요구되는 성화의 한 과정입니다. 그러한 고난의 과정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보장하시는 그 영광의 자리에 참여하게 되는 훈장과 같은 것입니다. 이로써 성도는 고난 중에서 큰 위로가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고후 1: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이러한 차원에서 사도 베드로는 당시 교회를 섬기는 신실한 교회지도자 즉 장로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말로 격려했습니다.

* 벧전 5: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그리고 핍박과 고난의 시대에 엄청난 고난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오히려 기뻐하라고까지 격려했습니다. 그 이유는 장차 예수께서 영광 가운데 재림하실 때 고난을 겪은 성도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도록 하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 벧전 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받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은 당연히 주께서 경험하신 바와 같이 이 땅에서 죄의 세력과 싸우는 고난의 과정을 겪어야만 합니다. 이 고통스러운 고난의 과정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시며 그의 성숙을 위한 훈련의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12:10~11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과 함께한 언약 공동체임을 확인시키시고 참여시키시며 성찬 예식을 제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거룩한 예식을 모일 때마다 시행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이 시간 이 언약식을 거행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며 언약 백성이며 이로써 하나님의 양자임을 고백하시길 원합니다.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영께서 내 속에 거하시는 영과 함께 하나님의 아들 됨을 인식하게 하시고 또한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시니 감사드리옵나이다. 이 시간 이 놀라운 진리의 말씀을 믿고 주 예수께서 제정하신 언약식에 참석하려 합니다. 성령께서 이 놀라운 구원의 진리로 감동하게 하시고 역사하셔서 이 성찬에 담겨있는 놀라운 영적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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