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5> 율법을 충족시키는 성령 롬 8:3~4 1-31-2021

無益박병은목사 | 2021.01.31 23:14 | 조회 665

* 제목: 율법을 충족시키는 성령 * 본문: 로마서(Rom) 8:3~4 Jan. 31, 2021

 

사도 바울은 성도에겐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선언합니다. 그 근거와 이유가 무엇일까요? 죄와 사망에 매어 죽은 우리를 생명과 성령의 법이 살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법은 율법의 법 즉 죄를 지은 자에겐 오직 죽음만 선고되는 죄의 지배력인데, 이 사슬을 끊어 버린 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작용한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생명과 성령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이 점을 2절에서 명확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절의 선언과 내용을 설명하는 문단이 3~11절까지 계속됩니다. 이 시간에는 죄와 사망에 묶여있는 우리를 해방해 주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간단하게 살피고자 합니다.

 

1.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인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능력과 이적으로 430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 사역을 맡기 거절하는 모세를 설득하시며 그를 부른 바로 그 산으로 백성을 무사히 인도하면 그 사실이 모세를 택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3: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은 이 약속을 성취하셔서 마침내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을 시내산 밑에 도달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이스라엘 백성을 행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19:1~6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언약 백성 삼기 위하여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며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출애굽을 시행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나라였고 그들에게 십계명 즉 오늘날 헌법에 해당하는 율법을 주셨습니다(20:1~17).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돌비에 새긴 십계명을 안고 아래 백성들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그들은 모세를 보고 심히 두려워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 20:18~24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으니,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모세가 받은 십계명의 핵심을 예수께서는 한마디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께 와서 최고의 율법이 무엇이냐라고 묻는 부자 청년의 질문에 답하시며 나온 말씀입니다.

* 22:37~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그러면, 율법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다움거룩함입니다.

*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시내산 아래 모은 출애굽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으로서의 거룩함을 요구하셨습니다. 그것은 언약 당사자로서의 수준과 능력을 요구하시는 것이며, 언약의 주체이신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당연한 언약의 조건입니다. 이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대면하는 상대자가 마땅히 갖춰야 할 신분이며 수준과 능력으로, 한 마디로 거룩함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성도는 반드시 이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도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성도의 거룩함을 강조했습니다.

* 벧전 1: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오늘날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 삶의 모습을 보입니까? 지난 20일에 취임한 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한 바를 보시면 참으로 끔찍스럽습니다. 동성애를 지지하고, 성평등을 내세워 화장실을 남여 구분없이 출입할 수있고 낙태를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세금으로 지불할 수 있게 하는 등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교란하고 허무는 일을 서슴치 않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정강 정책을 내세우면서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 자라고 공언할 수 있단 말입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참으로 가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령 그가 가보로 내려오는 성경에 손을 얻고 선서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는 참 성도라 할 수 없습니다.

 

2.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시는 하나님

 

그런데 죄 된 인간은 거룩함을 요구하시는 율법의 요구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에게는 오히려 받은 그 율법이 올무가 되었습니다. 사도는 롬 1:18~3:19까지 이 점을 자세하게 설명한 후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인간에게 주어진 이 거룩한 율법은 도저히 죄인 된 인간으로서는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 이 율법은 되려 인간을 정죄하는 잣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거룩하고 복된 율법이 죄를 규명하는 무서운 잣대가 되었고 이 율법 잣대에 모든 인간은 걸려 정죄 받아 결과 모든 사람이 죽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거룩하시고 신실하시며 사랑이신 하나님께서는 이 올무에 빠진 인간을 상대하기 위하여 거룩함을 회복할 방안을 제시하셨습니다.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며 시행하신 구원 방안은 무엇일까요? 첫째 아들을 보내심, 둘째 아들을 죽게 하심, 셋째 아들을 믿게 하심입니다.

 

첫째, 아들을 보내심

지난 시간에 살핀 대로,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하나님을 육신을 가진 인간의 몸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하여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성육신하신 것입니다(1:14). 이는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오신 예수는 인간의 육신과 같은 몸으로 오셨습니다.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성자 하나님은 인간과 같은 육체이셨지만 죄가 없는 육신으로 이 땅에서 사셨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점을 강조하며 구원의 진리를 진술합니다.

*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생각해 보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어떤 방식으로도 사랑하는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었겠지만, 하나님께서 취하신 최선의 방식은 바로 자신이 이 땅에 직접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오는 방식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성자 하나님을 죄 있는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보내신 것은 하나님께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취하신 유일한 방식이라 하겠습니다. 이 점을 인식하는 것이 구원의 핵심진리를 이해하는 결정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둘째, 아들을 죽게 하심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성부께서 자신에게 맡겨 주신 구속의 사역을 완벽하게 성취하셨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직접 죄인이 되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미 이러한 사역이 이 땅에 오신 목적임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 10:45(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께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아들의 희생을 통하여 죄 된 인간을 구원하시는 토대를 마련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무죄한 아들의 육체를 정죄하여 죄인으로 십자가에 처형하셨습니다. 그때 성자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이렇게 외치시며 죽어갔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그 뜻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27:46)! “입니다. 예수께서 외치신 이 질문은 자신은 율법을 어긴 적이 없는데 왜 자신이 죽도록 내 버리시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성자는 자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시는 성부에게 버림받으시고 처형되셨습니다. 이는 공의의 성부께서 아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으신 것이고, 죄와 타협하지 않으시고 철저하게 공의롭게 죄를 응징하셨습니다. 혹자가 말하는 바, 이는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죄의 값으로 아들로 지불한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저지른 죄를 놓고 사탄과 거래를 하신 적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에 따른 공의로운 심판을 철저하게 아들에게 시행하신 것입니다. 이 조처는 우리의 죄에 대하여 응징하는 공의로운 율법의 단호함을 통하여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성자를 사흘 만에 부활시키고 40일 후 하늘로 올리셔서 그에게 성자 하나님으로서의 통치권을 부여하시며 교회의 머리로 세우셨습니다(2:33; 1:20~23). 하나님은 이러한 구원의 도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 점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 5:24~2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예수를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집니다. 그 근거는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신 놀라운 생명의 통치권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 17: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이런 구원의 방식에 대하여 이미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 2:7~8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율법이 지배하는 법은 그 율법을 어긴 자에게 사형을 시행합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제정하신 그 율법을 훼손하지 않으시고 충족시키셨습니다. 사도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 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율법의 요구를 이루실 뿐 아니라, 인간이 지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성자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시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러한 방법과 과정을 통하여 율법의 요구인 거룩함을 이루려 하신 것입니다.

 

셋째, 아들의 성취한 구속의 도리를 믿게 하심.

이제 이를 분명히 살피기 위하여 4절을 다시 읽어 봅니다.

* 8: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율법의 요구가 무엇입니까? 거룩함에 이르는 것입니다. 우리 육신은 죄의 지배를 받아 죽을 수밖에 없는 데, 우리를 대신하여 죄 없는 예수께서 스스로 죄인 취급받아 십자가에 처형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구원의 도리 즉 예수께서 성취하신 구속의 진리를 믿게 하셨습니다. 이로써 율법이 요구하는 거룩함을 이룰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3. 거룩함을 이루시는 성령 하나님

 

그것은 바로 성령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입니다. 사도가 간단하게 진술하는 이 4절 말씀은 8장 전체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말씀이기에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성령께서는 예수께서 완수하신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믿도록 우리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이렇게 사도가 말하는 성령에 대한 진술은 율법이 요구하는 거룩함에 이르는 핵심입니다.

*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확실한 인식과 고백은 성도를 성도 되게 하는 근거요, 핵심이요, 그리고 능력입니다. 이는 어떤 성령의 능력, 예를 들면 방언, 투시, 축사, 치유의 능력과 같은 은사를 체험하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오직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을 그리고 성자 예수를 온전히 고백하게 하십니다. 즉 성령의 존재하심과 임재하심 그리고 그분을 확신하는 것이 성도를 성도 되게 합니다.

 

이 점은 예수께서는 변화 산에서 신앙으로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분명하게 설명하셨습니다.

* 16:15~17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 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렇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죄인의 마음속에 역사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진리를 믿게 하시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이 점에서 John Stott가 말씀한 바는 참됩니다.

* John Stott, "하나님은 성자께서 완성하신 의가 우리에게 적용되게 하시려고 그를 율법의 지배에 순종하게 하시고 이 구속의 진리를 믿는 죄인을 의롭다 하시는 칭의의 근거를 마련하셨다.“

 

구속의 진리를 믿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는 우리의 칭의 즉 거룩하신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하고, 그것을 근거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출발 선상에 서게 합니다. 그것은 율법이 요구하는 거룩함에 도달하도록 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집요하시고 끈질긴 사랑의 역사이며 구원의 도리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목격한 초대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증언합니다.

* 2:32~33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이렇게 오신 성령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 속에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사도 요한은 그것은 거룩한 생활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이 사랑을 실천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성도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구원의 삶입니다.

* 요일 4:9~11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 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결론

 

산상수훈에서 주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수행하는 당신의 사역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그렇습니다. 주께서는 율법을 완전하게 성취하기 위하여 이 땅에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자신에게 주어진 구속 사역을 완벽하게 완수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진리를 믿도록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부활 승천하신 성자께서 성부 하나님께 받아 오순절 때 보내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실을 사도 베드로는 자신이 증인이라고 전했던 것입니다.

 

주님은 살아계실 때 이 성령의 역할과 사역에 대하여 제자에게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 16:7~8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육신의 영을 따르지 않고 진리의 영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하셔서 순종하게 하시는 이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믿고 순종하고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율법이 요구하는 거룩함을 우리 죄 된 육신으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것을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이루어 주실 줄 믿고 기대하며 거룩한 여행(sacred spiritual journey)을 잘 하기 바랍니다.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놀라운 진리의 말씀으로 죄와 사망에 얽매어 죽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죄와 사망의 종의 신분을 벗겨 주시고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 자유인이 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항상 진리의 말씀으로 역사하는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내밀하게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율법이 요구하는 거룩함에 이르는 구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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