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강해 47> 기억하라 그리고 행하라 신명기 24-17-22 8-12-2018

無益박병은목사 | 2018.08.12 23:44 | 조회 10264

* 제목: 기억하라 그리고 행하라 * 본문: 신명기 24:17-22 8-12-2018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는 신명기는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출애굽 신세대들에게 이러한 율법의 정신을 가르치시며 그 말씀을 실행에 옮길 것을 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율법적 핵심사항을 가르친 모세는 이제 아주 시시콜콜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율법의 법적 적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명기 22장부터 25장까지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례 속에서 구체적으로 율법으로 맺은 언약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나열된 다양한 규정들

 

이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 맺은 언약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시하고 있는 것들은 매우 다양하고 매우 구체적입니다. 이를 통하여 성도들이 생활 속에서 말씀의 적용원리를 출원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2장에서는 잃은 재산 규정(1-4), 남녀 복장 규정(5), 조류관리규정(6-7), 건물건축규정(8), 농업의 금지규정(9-11), 복장 규정(12), 순결규정(13-30),

 

2) 23장에서는 총회참여자 규정(1-8), 숙영지의 청결 규정(9-14), 탈영 종 관리 규정(15-16), 창기 규정(17-18), 금전 거래 규정(19-20), 서원 규정(21-23), 농사권 침해 방지 규정(24-25)

 

3) 24장에서는 이혼과 재혼규정(1-4), 결혼 초기규정(5) 저당 규정(6, 10-13, 14-15, 17) 유괴 규정(7), 나병 규정(8-9), 품삯 규정(14-15), 연좌 죄 금지규정(16) 극빈자구제규정(19-22)

 

4) 25장에서는 재판 규정(1-3), 곡식 떠는 소 규정(4), 죽은 형제 규정(5-10), 분쟁 시 여인의 과격 행위 관리 규정(11-12), 사기행위 관리 규정(13-16), 아말렉에 관한 규정(17-19)

 

여기서 이 규정들을 유심히 살펴볼 때 논리적인 연결로 되어있기보다는 일상에 있어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규정들을 반복적인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규정은 한 가지로 모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공동체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네 이웃을 대하고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순결하고 질서 있게 이루어 가며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으로서 서로 간에 깊은 사랑을 나눌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모든 규정의 말씀을 상세하게 다루기보다는 핵심적인 교훈들을 살피며 이전보다 더 말씀에 순종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기를 바라며 이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2. 이웃을 사랑해야 할 이유

 

모세는 이러한 다양한 말씀의 규정들을 제시하면서 줄곧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의 역사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했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과거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하여 36년을 식민지가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같은 교훈입니다.

 

모세는 이 점을 신명기에서 15번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 24장에서도 두 번이나 강조합니다.

* 24: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 24: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즉 과거의 수치스러운 역사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815일 광복절이 있습니다. 우리 한 민족이 어떻게 이 수치스러운 36년의 일제 치하의 시대를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 이후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일제의 잔혹한 압제와 공산주의자들의 간교함과 잔인함을 경험한 과거의 역사를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결단코 잊을 수 없는 역사임에도 오늘날 한민족은 이 과거의 역사를 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한국의 좌파 운동들은 이러한 역사를 왜곡하고 젊은 세대에게 그 왜곡된 거짓 정보들을 가르치고 주입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자유 민주주의를 얻기 위하여 피를 흘려가며 이룬 과거의 역사를 깎아내리고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공산이론으로 민족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왜곡된 역사 인식은 극도의 안보 불안으로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의 조상들이 애굽의 종살이를 했었고 여호와께서 그들과 맺은 언약에 따라 구원해 주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 13:5-6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달에 이 예식을 지켜 이레 동안 무교 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구원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들 역시 그 언약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이 점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즉 예수 님을 모르고 살았을 때를 잊지 말고 또한 그 죄인 된 생활을 하며 참된 자유를 누리고 살지 못했던 비참한 때를 생각하고 이로부터 구원해 주신 그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3. 이웃을 사랑하는 방식

 

모세가 제시하고 가르치는 규정들을 보면 말씀드린 대로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상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보면,

 

1) 개인의 재산권 보호

22장의 잃은 재산 규정(1-4)에서는 소와 양이 거리에서 배회할 때 반드시 그 주인을 찾아 주라고 명합니다. 그것이 나귀 혹은 옷, 사람, 등 어떤 것이든 내 것이 아니면 주인에게 돌려주라는 것입니다. 말씀은 못 본 채하지 말고를 강조하며 남의 소유물을 도적질하지 말고 주인에게 돌려줄 것을 명했습니다. 23장의 농사권 침해 방지 규정(24-25)에서 포도원이나 곡식 밭에서 따서 먹을 수는 있으나 그릇에 담아 가지 못하게 하셨고 낫을 대고 자를 수는 없도록 하셨습니다. 즉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순결하고 거룩한 공동체

 

a. 사생활에 있어서

22장의 남녀 복장 규정(5)에서는 남녀가 성별에 맞는 옷을 입어서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가증하게 보이지 말라고 명합니다. 11절에서 양털과 베로 천을 짜서 옷을 만들지 말고(혼방직조금지), 복장 규정(12)에서는 겉옷 끝에 술을 달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셨습니다.

 

오늘날의 남녀가 같이 입는 옷과 모자 그리고 머리 모양 등 unisex style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심지어 성까지도 바꾸어 버리는 요즘의 세태입니다. 이젠 태아의 성까지도 바꾸어 버리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b. 가정에 있어서

한편 22장의 순결규정(13-30)에서는 처녀 아내를 맞이하여 깊이 사랑해야 하며 밉다고 비방 거리는 만들지 말며 만약 그 비방 거리가 사실이 아닌 경우로 밝혀지면, 형벌을 가하고 벌금을 부과하고 그 아내를 버리지 못하게 했습니다(18-19). 이 때 부과되는 벌금은 100세겔은 노동자 한 사람이 일하여 버는 13개월 치에 해당되는 큰 돈입니다. 그런데, 그 비방이 사실로 들어 날 때 그 여인을 돌로 쳐 죽이도록 강력하게 처벌하여 공동체 속에 악을 제하도록 강제했습니다(20-21).

 

한편 24장의 이혼과 재혼규정(1-4), 그리고 결혼 초 아내에 관한 규정(5)에서 적절한 절차를 통하여 아내의 인권을 존중하며 처리할 것이며 결혼한 남자는 일 년 동안 군대에 징집하지 말 것을 규정하셨습니다. 이 역시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규정에 해당할 것입니다.

 

c. 농사를 지으면서

농업의 금지규정(9-11)에서는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섥지말고, 소와 나귀를 함께 엮어서 일 시키지 말라고 규정하셨습니다.

 

d. 총회 참석자격에 대하여

총회참여자 규정(1-8)에서는 신체적으로 흠이 있는 사람이나, 금지된 결혼으로 출생한 자는 10대 이전에는 총회에 출입할 수 없으며, 이들에 해당하는 족속으로는 암몬과 모압 자손들입니다. 이들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홀대했으며 저주하려 했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에돔과 애굽인들을 미워하지 말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유는 에돔은 형제이며 애굽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으로 부리긴 했어도 그 땅에서 민족이 형성되는 토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로 들어올 수 있도록 허락되었습니다.

 

2) 공동체의 청결에 대하여

23장에 숙영지의 청결 규정(9-14)이 있습니다. 이는 숙영지에 부정한 경우가 발생했을 때 정결하게 처리하게 하여 진영을 거룩하게 하도록 했습니다. 창기 규정(17-18)에서는 창기와 남창을 근절시키고 그가 얻을 소득을 성전에서는 절대로 받지 말 것을 명령했습니다. 오늘날 교인의 직업이 어떠하던지 묻지 않고 그저 많이만 내면 받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께 가증한 것임을 생각하게 하는 규정입니다.

 

한편 24장에 나병에 관한 규정(8-9)에서 나병 발생 시 규정(13-14)된 제사장이 가르친 대로 다 시켜 행함으로 공동체의 건강과 청결을 위하여 반드시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미리암 사건을 기억하고 반드시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참고 민 12:10-15)

 

3) 생명 존중

22장의 조류관리규정(6-7)에서는 어미가 알을 낳은 것을 보면 알을 가져갈 수 있지만, 어미는 반드시 살려주도록 했습니다. 이는 미물이라도 그 생명을 존중할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을 갖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 복을 받고 장수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22:7b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한편 건물건축규정(8)에서는 난간의 설치를 의무적으로 명해서 건축업자의 생명을 보호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23장에 탈영한 종의 관리 규정(15-16)에서는 종이 주인으로부터 도망쳤을 경우 잡아 그가 원하는 성읍을 택하여 함께 거하며 그에게 가혹하게 대하지 말 것을 명하셔서 인권을 짓밟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24장의 유괴사건의 규정(7)에서는 유괴하여 자기 종으로 삼거나 다른 사람에게 판 것이 발각되면 그자를 잡아 처형하므로 공동체 중에 악을 제거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심지어 일하는 동물에 대한 처리도 잔혹하게 하지 말 것을 명하셨습니다. 25장의 곡식 떠는 소 규정입니다(4). 이는 일을 하는 자에게 합당한 대가를 지급할 것을 명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구절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딤전 5: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4) 경제활동에 대하여

23장에 금전 거래 규정(19-20)에서는 동족에게는 이자를 받지 말 것을, 타국인에게는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25장의 사기행위 관리 규정(13-16)에서 저울을 잴 때 한 주머니에 구 종류의 저울추를 넣지 말고, 곡식을 달 때 쓰는 되는 큰 것과 작을 것을 두지 말고 공정한 저울 추와 공정한 되는 두고 쓸 것을 명하셨습니다.

 

24장의 저당 규정(6, 10-13, 14-15, 17)에서, 맷돌 전체 혹은 맷돌의 위짝을 저당잡지 못하게 했는데 이는 맷돌로 음식을 갈아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행위를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저당잡았다고 규정하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미국에서 파산신청을 했을 때도 최소한 그 사람이 먹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으로 집과 차를 압류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2410-13에서 저당물을 잡을 경우, 주인이 주는 것을 잡지, 그의 집 안에 들어가 저당물을 강제로 잡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 가난한 자가 저당물로 자기 옷을 내어 주어 저당 잡을 경우, 해지기 전에는 반드시 그 옷을 돌려주어 그가 잠을 잘 수 있도록 해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한편 2417절에서는 과부의 옷을 저당잡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한편, 2414-15에서 품삯은 다음날로 미루지 말고 반드시 당일에 지급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 24:14-15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5) 구제 시행 규정

24장에서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재판하지 말라고 명하셨고(17), 극빈자구제규정(19-22)에서는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곡식을 추수할 때 밭에 남겨두고, 감람나무와 포도나무의 열매 역시 남겨둘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렇게 행할 때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 24:18(2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6) 서원 규정

2321-23절에서 여호와께 서원했으면 반드시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만약 그 서원을 이행하기를 더디면 죄가 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한편 25장의 죽은 형제 규정(5-10)에서는 계대법에 의하여 시행하되 만약 남자가 형수를 얻기를 원하지 않음이 명백하면 공동체가 그를 재판에 부쳐 판결하고 형수는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그에게 형제의 집을 세우기를 즐겨하지 아니한 자라 비난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 대하여 온 백성은 신 벗김을 받은 자의 집이라고 조롱하여 부르라고 명했습니다.

 

7) 재판 규정

25장에서 재판을 할 경우, 공정하게 의인과 악인에게 재판해야 하며 악인에게 벌로 태장을 때릴 때는 최대 40대까지 가능하다고 규정했습니다(1-3, 참고 고후 12). 한편 이웃 간에 분쟁 시 한 남편의 아내가 상대 남자에게 매우 과격한 행위(음낭을 잡는 행동)할 경우 단호하게 그 여자를 다루어 그 여자의 손을 찍으라고 규정했습니다(11-12).

 

한편 24장에서 죄인을 다룰 때 연좌제를 적용하지 말 것을 명하셨습니다. 즉 자식의 죄를 아버지와 연결해 처리할 수 없게 했습니다. 즉 아버지의 죄는 아버지가 아들의 죄를 아들이 각자 담당해야 하고 재판을 공정하게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16).

 

이러한 다양한 교훈들은 오늘날에도 매우 중요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나 사기와 도적질과 생명을 경시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내 것이 아니면 손을 대질 말아야 하고 공짜를 너무 밝히지 말아야 하고, 남의 것을 탐내지 말아야 합니다. 내 소유가 소중하듯, 내 생명이 귀하듯, 남의 소유물과 남의 생명 역시 소중함을 인정하고 그들의 것을 탐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재판할 경우 공정하고 공평하게 재판해야 할 것입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이 나와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은 오늘날 고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정치재판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반드시 공의로운 나라와 사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4.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목적

 

하나님께서 율법을 이렇게 적용할 것을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백성으로서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의로운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율법의 핵심이며 이를 가르쳐 주신 선지자들이 교훈입니다.

 

마태복음 22장을 보면, 어떤 율법사가 예수께 율법에 대하여 질문한 사건이 있습니다.

* 22:35-40 그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십계명을 한마디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자신을 사랑하듯이 사랑하라는 교훈이 십계명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은 우리 주께서 산상보훈에서 율법을 재해석해 주심으로 완성된 적용을 하고 있음에서 원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었는지가 증명됩니다.

* 5:38-45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결론

 

그렇습니다. 이 삭막하고 자기만을 생각하며 세상에 대하여 불만과 불평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직하고 참된 경건의 삶을 살아가는 천국 백성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씀합니다.

*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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