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 복음을 자랑할 이유 로마서 1:16-17 Mar. 31, 2019

無益박병은목사 | 2019.04.01 00:08 | 조회 6443

* 제목: 복음을 자랑하는 이유 * 로마서 1:16-17 Mar. 31, 2019

 

종교 개혁자 M. Luther로마서에는 가장 순수한 복음(the purest gospel)"이 담겨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본문을 두고 하는 말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로마서에서 가장 중요한 한 구절을 택하라고 하면 반드시 로마서 1:16-17의 말씀을 택할 정도입니다.

 

살펴본 대로,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자신은 하나님의 복음 즉 아들에 관한 복음을 전하도록 선택받은 사도로서 복음에 대한 세 가지 견해를 밝혔습니다.

* 1:14-16a 헬라 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1. 복음을 아십니까?

 

이 구절에서 먼저 바울은 자신은 모두에게 복음의 빚을 진 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는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가서 자신이 깨닫고 전하는 이 복음을 전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은 이 복음에 대하여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자랑한다고 말합니다. 그가 이렇게 복음에 관하여 말하는 이유와 배경은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자신의 체험 속에서 깨닫고 확신하게 된 바가 바로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복음을 접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절감했습니다. 자신의 사상, 가치관, 종교, 그리고 사역이 송두리째 채 바뀌는 체험을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 대부분이 알고 있는 복음에 대한 견해는 무엇일까요? 자신이 믿는다고 하는 복음에 대한 이해는 어느 정도의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일까요? 단순하게 복음이란 문자 그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복음(euaggelion, 福音)“이란 복된 소리(good news)"입니다. 그저 자신에게 들려지는 좋은 소식, 소리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예수 믿고 천국 가자, 예수 믿고 잘 살자, 예수 믿고 성공하자등등의 귀에 좋은 것을 복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말들이 복을 불러오는 말로 아주 틀렸다고 할 수 없겠으나, 정말로 성경이 말하고 있는 복음이란 것이 과연 그런 말일까 하는 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말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이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여야 할 이유가 점점 더 절실합니다.

 

사실 복음처럼 설명이 필요한 말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강력하게 설명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성도 여러분은 복음을 아십니까? 복음이 무엇입니까? 이 복음을 확신하십니까? 그리고 이 복음을 자랑하십니까? 누구 앞에서도! 그리고 이 복음의 원리대로 살아가십니까? 이런 질문들은 예수를 믿는 성도라면 반드시 점검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믿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복음을 자랑한다는 강한 표현입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한편 그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그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결정적인 체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사도가 되기 전에 자신은 오직 율법을 알고, 철저하게 믿고, 완벽하게 준수하면 참된 복을 누리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는 그 율법을 철저하게 공부했고 확실하게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자부했었습니다.

 

특별히 예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하여 그가 알고 있는 율법 지식은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것(21:23 b)"이기에, 십자가에 달려 죽은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라고 판단하고 예수를 따르는 자를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을 자신지 직접 나서서 핍박했습니다. 자신이 그 행위는 율법으로 정당한 일이며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행위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했고(3:6), 심지어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를 전하다가 잡힌 예루살렘 법정에서도 바울은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25:8)“라고 자신 있게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 예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9). 그 결과 자신이 이제까지 믿고 있던 율법적 지식과 종교 행위 그리고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그 모든 것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 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바울 사도는 이렇게 자신을 부르시고 깨닫게 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 그 사실로 인하여 그는 참된 복음이 무엇인지 절감했습니다.

 

저는 이 시간 모두가 바울과 같은 영적 체험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문제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 스스로가 복음 자체에 대한 깊은 점검과 고민을 하며 예수를 믿기로 결단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복음에 대해 깨달음이 없는 이상 복음을 제대로 알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바울은 이렇게 만나고 깨닫고 확신하게 된 그 복음에 대하여 부끄러워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선언합니다.

 

과연 여러분의 신앙 가운데서 이러한 정도는 아닐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서서 자신의 추한 모습을 발견하고 그 죄로 인하여 절망 가운데 어찌할 수 없는 인생임을 고백한 적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주님을 만나는 경험으로 인생의 전환적인 사건(!)을 경험할 때 비로써 그때 읽은 말씀, 드린 기도로 그 절망의 자리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생명을 찾고 의미 있는 인생의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그는 복음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구원은 예수를 만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적으로 고백하는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는 벤허(Ben Hur)"란 소설을 쓴 저자 루 월리스(Lew Walles)는 변호사로 예수는 신화라고 확신하고 이 신화의 거짓을 파헤치는 노력을 하다가 예수를 만나 그 소설을 18801112일에 출판했습니다(1880), 그리고 이 소설은 윌리엄 와일러(William Wiler) 감독에 의하여 1959년에 영화화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 요일 5: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하나님께서 주신 지각을 활용하여 구원의 진리를 사모하며 부지런히 살필 때 참된 구원의 확신을 말씀 가운데서 체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복음을 자랑하십니까?

 

바울은 16절에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고 선언합니다. 이 말은 이중 부정은 강한 긍정으로 복음을 자랑한다는 바를 강조하는 어법입니다. 즉 그가 복음을 자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 로마서 전체의 문맥에서

* 1:16-17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많은 성경학자는 이 로마서 1:16-17의 말씀은 로마서 전체의 핵심적인 구절이라 평가합니다. 이유는 이 말씀은 3:21~4:25에서 반복되고, 확장되며, 발전적으로 진술하면서 설명하고 또 이 논조는 로마서 전체를 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21-23을 읽어 봅니다.

* 3:21-23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바울이 자랑하는 복음은 롬 1:16-173:21-23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바울이 다루고 있는 핵심 주제는 그가 자랑하는 복음의 특징을 잘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세 단어로 형성되는 데 첫째, 의로움(dikaiosune, righteousness, uprightness), 둘째, 믿음(pistis, faith, faithfulness), 셋째, 믿는다(pistuein, to believe) 동사입니다. 이 세 개념(주제)은 로마서 전체를 이해하는 핵심 주제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이제까지 의롭다 즉 정당하다고 생각했던 의 개념이 예수를 만난 이후에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자신이 믿어왔던 믿음이라는 개념과 대상과 방식이 부활의 주님을 만난 이후부터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이 믿는 것도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변한 자신의 지식과 신학, 신앙과 가치관 그리고 사명에 대하여 로마서에서는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론적 이해와 칭의의 원리,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향한 구원의 차이점과 일치성, 그리고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원리, 구원받은 자의 삶의 원리와 실천방식 등 복음의 핵심진리를 담았습니다. 즉 바울은 이러한 복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큰 확신과 자부심 가운데 로마서를 써서 보냈던 것입니다.

 

2) 복음을 자랑하는 이유

16절에서 바울은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라고 주장합니다.

 

이 말씀은 바울이 자랑하는 복음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두 가지를 복음에 대하여 적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능력이요 다음은 효력입니다. 그가 말하는 복음의 능력(power, dunamis)은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파괴하는 힘을 말합니다. 또 복음의 효력은 믿는 자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강력한 보편성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복음의 능력과 보편적 효력으로 하나님의 아들 복음의 특징입니다.

*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진리는 이전에 바울이 사울일 적에 알고 있던 율법적 지식과 신앙과는 절대적으로 다른 독특한 구원의 계시입니다. 그 결과 그는 이 놀라운 예수의 구원 지식 즉 하나님의 복음을 알게 되었을 때 이전까지 갖고 있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포기했던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발견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성도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한 마디로 선언했습니다.

*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바울이 이렇게 복음을 자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 복음은 인간의 윤리적인 가치를 뛰어넘는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의롭다고 하는 개념은 법적이고, 윤리적인 차원에서 다루는 개념인데, 복음이 말하고 있는 바 의로움은 전혀 그 내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의롭다라는 말에 대한 세상적인 개념은 법을 잘 지킴으로 정당하게 되고, 세상적인 기준에서 선행을 베풀면 의롭다고 인정합니다. 즉 행함이 없는 의는 의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 고전 1:22-24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유대인들에게 십자가 사건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저주받아 처형된 예수가 구세주라고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하며 믿기를 거리끼는 것이지만, 헬라인들에게 있어서 능력이 없어서 원수들에게 패배하여 죽임을 당한 그 예수를 믿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비난받고 조롱받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달려 죽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예수는 그리스도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죽음과 부활로 이어지는 구속 사역을 완성하신 분으로 이런 구원의 도리를 완성하신 하나님은 능력의 신이시요, 지혜의 하나님이심을 증명해 보인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울은 했던 것이고 이 진리를 깨닫게 된 그는 이 복음을 자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투신하였던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의에 대한 독특한 개념 때문입니다.

바울이 밝히는 의의 개념은 세상이 말하는 의의 개념과는 다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의는 법적이고 윤리적인 것이지만, 그가 전하는 의의 개념은 은혜의 차원에서 선언하시는 개념입니다.

* 3:22-23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우리는 이 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적용하여 시행하시는 독점적인 특징을 생각합니다.

* 4:4-8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바,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바울은 그 누구도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존재는 없기에 사죄의 은총을 받은 자가 복을 받은 자이지, 자신의 행위로 정당성과 의로움을 증명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복음을 알게 된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그 복음을 자랑하게 된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입니다.

인간이 저지르는 죄의 속성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부인하고 오히려 그 하나님을 대적하며 저항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율법을 잘 알고 있는 사울 즉 바울이 그랬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부활의 주께서 찾아오셔서 그는 죄 가운데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에게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복음에는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16)“ 이 말씀은 구원 도리의 핵심입니다. 인간으로서 구원을 만들어 낼 수 없는 유한하고 무능한 죄인들에게 복음을 주시고 믿게 하시고 구원을 얻도록 하신 그 내용이 바로 복음입니다. 즉 복음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 베푸신 자비하심의 결과입니다. 즉 십자가와 부활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을 가리지 않고 죄 가운데 살아가는 불쌍한 우리 인간을 행하여 긍휼을 베푸셔서 아들까지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죄의 값을 치르시고 다시 살리셔서 이 구속의 진리를 믿도록 하게 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이루시는 구원의 도리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복음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요일 4:9-10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넷째, 마지막으로 복음의 능력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능력(dunamis)은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파괴력이 있는 힘으로 유대인이나 헬라인 즉 인간 누구도 이 예수의 복음을 믿으면 변화시키는 힘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바울이 그 당사자입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지성인이었고 철저한 율법주의자였으며 자신이 믿고 알고 있는 바를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능력이 복음 속에 담겨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복음을 알면 알수록 그로부터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전 생애를 바칠 만큼 강력한 힘을 갖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 복음은 역사적으로 숱한 사람들을 변화시켰습니다. 바울을 비롯하여 어거스틴, 루터, 칼빈, 웨슬레, 칼 바르트 등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변화시킨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저와 여러분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남이 갖고 있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것을 갖고 있고 또한 알고 있다면 얼마나 자랑스럽겠습니까? 여러분들은 과연 우리가 알고 믿고 있는 이 복음에 대하여 확신이 있으십니까? 바르게 알고 믿음으로 그에 대해 소중함과 확실함을 갖고 있으십니까? 예수를 알고 믿음으로 행복하십니까? 이 말씀을 믿으시고 이 엄청난 복음을 알고 믿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널리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찬송 94장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

 

그 어느 것보다도 더 귀한 진리요 생명이요 최고의 가치이며 구원이신 예수를 알고 믿음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과 자랑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오 하나님, 이 놀라운 복음의 힘과 효력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놀라운 진리로 우리를 이끄셔서 변화시켜 주옵소서. 복음을 확신하게 하시고 복음을 자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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