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04> 아들에 관한 약속 2 롬 1:1-4 2-3-2019

無益박병은목사 | 2019.02.03 23:26 | 조회 6957

* 제목: 아들에 관한 약속 2 * 본문: 1:1-4 2-3-2019

 

지난 시간에 서론으로 로마서의 배경이 되는 요소들, 당시 로마의 상황, 로마 교회의 설립과 구성원들, 그리고 그 구성원들 간의 갈등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바울이 로마 교회를 방문하고 자 하는 이유와 목적을 살펴 보았습니다. 바울의 방문 목적은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자신이 전하는 복음의 진수를 설명하면서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는 구원의 도리로 초대교회가 반드시 전해야 할 사명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것은 주님의 지상 명령으로 자신이 서바나까지 가서 전하려 하니 이 사역에 로마교회가 동참하여 자신을 지원하여 보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로마서 서론 둘째 시간으로, 로마서가 다루고 있는 핵심 주제와 이를 담고 있는 구조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바울의 영적 여정

 

먼저 로마서의 중심 주제를 직접 다루기 전에 먼저 간단히 바울의 영적, 사상적 흐름의 여정을 추적하는 것은 로마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울이었던 바울은 원래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완벽한 율법주의자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골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직접 받은 이후(9:3-6), 자신이 그동안 견지해 왔던 확고한 율법적 정당성의 정체성에 큰 혼란과 함께 확실한 구원의 도리를 얻기까지의 치열한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은 우리에게도 요청되는 사안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자신의 사도권에 대하여 비난하고 부정하는 교회 내의 율법주의 지도자들에게 자신이 직접 부활하신 예수의 부르심을 받아 사도가 되기 이전의 화려하지만 부끄러운 모습에 대하여 서신서 여러 곳에서 밝히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1:13-14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 3:5-6 나는 팔 일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 딤전 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그는 예수의 부르심을 받기 이전의 이러한 폭력적인 행위는 자신의 무지함과 그에 따른 무자비한 행위라는 점을 솔직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즉 바울은 자신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한마디로 무식의 소치였으며 맹목적인 열심이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과연 그가 무엇에 대하여 무지한 것이었을까요? 다름 아닌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몰이해, 즉 무식함이었습니다.

 

여러분, 바울이 어떻게 그런 율법에 충실한 자가 되었을까요? 무조건적이고 단순하게 종교적 열심 때문이 아니라, 그가 당대 최고의 율법 교육과 신념에 따른 율법적 행위에 대한 정당성 때문입니다. 즉 그의 행위는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율법과 규율에 충실한 것이며 그러한 행위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이후, 바울은 이러한 확신과 생각 그리고 그러한 의식과 사상에 있어서 이제까지의 율법적 정체성에 극도의 혼란을 겪게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 정체성(identity)을 다시 수립해야만 했습니다.

 

그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의 행적을 보면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울은 부활의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 그는 바로 예수의 제자들에게 가서 그들이 스승과 함께 지낸 3년 반 동안의 경험 즉 예수에 대하여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의 제자들로부터 예수님에 대하여 듣고 배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직접 자신을 부르신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그로부터 직접 배우기 위하여 아라비아로 갔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아마 3년 정도를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연구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경력이 자신의 사도권이 부활하신 주께로 부터 주어졌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근거입니다.

* 1:15-19a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이 구절에서 그가 자신의 사도권에 대하여 비난하는 자들에게, 자신은 이 아라비아와 다메섹에서의 3년이란 기간 동안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한 계시를 받은 이후, 그는 예수의 제자들을 만나 보름 정도 그들과 함께 지내며 자신이 받은 신령한 계시 즉 부활하신 주께로부터 직접 듣고 또 배운 바를 제자들과 대조하는 확인 절차를 밟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도 바울이 이제까지 심취해 있던 율법주의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의 복음을 깨닫고 자신이 직접 전하는 구원의 도리를 로마 교회에 알리고 싶은 간절함을 가지고 로마서를 기록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얼마나 내가 알고 있고 믿고 있는 바에 대하여 고민하며 그 진리에 대하여 확신을 갖기 위하여 노력했는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2. 로마서의 핵심 주제들

 

이제 로마서가 다루고 있는바, 핵심 주제 9가지를 간략하게 살펴봅시다.

 

1) 복음의 정의(1:1-7, 16-17)

사도 바울은 서론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가 복음이라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이며 부활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증명된 구세주이심을 소개합니다.

 

이 예수의 복음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이 적용되어 온 세상에 구원을 선포하신 것으로, 이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역사적 사건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죄에 대한 공의로우신 심판으로써 인간이라면 그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적용되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의라고 선언합니다.

* 1:16-17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 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놀라운 복음은 차별 없이 적용되는 능력으로 이 사실을 믿는 자에겐 그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에 하나님의 의로 설명하는 구원의 도리 즉 복음입니다.

*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 악의 지배(1:18~3:20)

두 번째로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의의 대상인 인간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편에서의 아들에 관한 복음 선포가 인간에게 주어짐을 전제로, 그 인간의 본래의 모습 즉 악의 지배를 받고 있어서 죄로 인하여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존재이며, 상황이며 운명이라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이 점을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진술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만한 계시 인지 능력을 주셨는데, 인간이 죄를 범함으로 알만한 그 하나님의 계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 결과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규정합니다.

* 1:18-20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즉 죄를 지은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 수도 없고 또 죄로 인하여 오염된 양심이 그 하나님의 계시를 알려고도 하지 않기에 결과 죄의 깊은 어두움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인간이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이 계시 대하여 도저히 핑계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인간의 죄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종국에 가서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이 죽음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 6:23 a 죄의 삯은 사망이요

 

3) 하나님의 의(3:21-31)

사도 바울은 이렇게 죄를 심판하시어 사망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그 의로우심은 과연 어떤 것인 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합니다.

* 3:21-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3장은 바로 죄를 지은 인간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의로서의 복음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합니다. 그것은 십자가에 처형하실 수밖에 없으신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구원의 능력입니다. 이 의의 복음은 차별 없는 구원의 도리로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삼으신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의 결과임을 강조합니다. 결국,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에 대하여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아들 예수에게 그 진노를 퍼부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이 복음 안에 담겨있는 이 하나님의 의를 믿을 때 구원이 주어집니다.

* 3:25-26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4) 구원의 도리(4:1-6:23)

이렇게 설명하는 바울의 논지, 즉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인 십자가의 희생과 그로 인하여 주어지는 구원을 믿음으로 의에 이르고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즉 이신칭의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4~6장에서 이 구원의 도리를 아브라함의 예로 들어서 행위로 할례를 시행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계시하시는 바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셨다는 논리로 이신칭의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 4: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이 놀라운 구원의 도리 즉 이신칭의의 진리는 그 근본이 하나님 사랑의 발로라는 점을 강력하게 설명합니다. 즉 죄인을 위하여 의로우신 예수를 죽이심으로 십자가를 믿는 자에게 죄를 묻지 않으시고 오히려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바로 이신칭의의 기초입니다.

* 5:7-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결국, 이 십자가의 대속의 진리를 믿음으로 죄로부터 해방되어 구원 즉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고 결국에는 그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 6:22-23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5) 복음과 율법(7:1-25)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은 심각한 영적 갈등 속에서 율법의 강력한 제한성과 요구에 대하여 인간 스스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운명적 존재이며 상황임을 설명을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인간은 이 율법으로부터 벗어 날 수 없는 인간의 한계성, 제한성, 연약성에 절규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복음을 통하여 주어지는 구원의 감격을 전합니다. 바울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율법의 굴레 즉 사망으로부터 해방하는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진리를 감격하며 외칩니다.

* 7:21-25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것은 살아있는 한 인간은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며, 이로부터의 구원은 오직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시행하신 십자가의 진리를 믿는 것뿐 이라는 사실입니다.

 

6) 성령의 법(8:1-39)

이러한 이신칭의의 원리는 어떻게 형성되며 우리 속에서 역사하게 되는지를 8장에서 설명을 합니다. 그것은 성령의 법칙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께서 역사하심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셨듯이 이를 믿도록 하시게 하신 성령께서 죽을 우리를 영생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이 놀라운 성령의 역사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항상 기도하시며(8:26-27), 우리의 구원의 여정을 이루셔서(8:29-30),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붙잡아 매주실 것입니다.

*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 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7) 이신칭의 (9:30~10:21)

바울은 9:30~10:21에서 이러한 구원의 도리를 어떻게 믿고 어떻게 구원에 이르게 되는지를 매우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이신칭의의 도리는 먼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담은 말씀이 전달되어야 하고, 그 말씀을 들어야 하고, 그 들은 말씀을 마음으로 믿을 때 비로소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인 설명입니까?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 10:8-10, 17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8)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9:1-29, 11:1-36)

바울은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 즉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비록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믿지 않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신령한 특권을 인정하면서 이들 유대인의 구원을 위하여 동원하신 하나님의 특별하신 구원의 섭리를 설명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도 이신칭의의 도리가 적용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밀스러운(9:3-5) 구원의 적용으로 이 모든 것의 근원이시고 동력이시며 목적이신 하나님 안에서 완성될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 1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 나게 함이니라.

 

* 11:33, 36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9) 성령과 윤리(12:1-15:33)

마지막으로 12장 이후에서는 성령의 역사로 살아가는 성도가 그의 삶 속에서의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교훈하며, 교회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며 주를 섬기고 형제자매들을 섬기고 교회를 섬겨야 할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요 주제들을 생각해 볼 때 로마서는 죄로 인하여 비참한 인생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의라고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6장에서 인사로 마감하는 서신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로마서입니다. 참고로 이 서신은 바울이 불러주고 더디오(16:22)가 대필하였음을 밝히고 있음도 이 서신의 특이한 점이라 하겠습니다.

 

2. 로마서 구조

 

이렇게 볼 때, 로마서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형성되어 있는 서신임을 알게 됩니다.

1) 인사(1:1-16)

2) 죄의 지배하에 놓여있는 인간(1:17~3:20)

3) 칭의와 율법으로부터의 자유(3:21~7:25)

4) 생명의 성령의 법(8:1-39)

5) 하나님의 계획하에 있는 이스라엘(9:1-11:36)

6) 성도의 거룩한 삶(12:1-15:33)

7) 기원과 찬양(16:1-27)

 

결론

 

로마서는 구원의 도리를 매우 평이하게 그러나 강력한 논지로 율법의 행위에서 벗어나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의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특별한 바울 서신입니다. 이 서신에서 다루고 있는 개괄적인 주제들 속에는 수많은 성도들이 읽고 묵상하고 생각하고 연구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고 고백하며 찬양하며 감격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이 주제들을 생각하며 심오한 구원의 도리를 시간마다 함께 진지하게 살피며 주의 은혜를 사모하고자 합니다. 성령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크신 은혜를 내려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기도> 주께서 부르신 거룩한 종, 사도 바울의 로마서 말씀을 통하여 담아 놓으신 구원의 도리를 온전히 알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믿음으로 구원 얻는 도리의 의미와 능력을 소유하고 깨달아, 이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 의의 자녀로서 세속에 물들지 않고 진리의 말씀으로 분별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분인 빛과 소금으로서의 아름다운 자태가 말씀 속에서 확인되고 각인 되어서 거룩한 주의 나라 백성임을 확신하고 담대하게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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