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03> 아들에 관한 약속 1 롬 1:1-4 1-27-2019

無益박병은목사 | 2019.01.27 21:05 | 조회 7220

* 제목: 자기 아들에 관한 약속인 복음 1 * 본문: 1:1-4 1-27-2019

 

지난 두 시간에 걸쳐 로마서에 대한 개괄적인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 시간에는 로마서가 미친 영향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고, 다음 시간에는 핵심적인 주제인 복음에 대한 사도 바울의 확고한 헌신 즉 복음을 자랑함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로마서는 영향을 미쳐 새롭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사명을 자각하며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분명하고 확고하게 복음을 자랑하며 그 자부심과 긍지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도록 하는 복된 말씀임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로마서는 기독교 신학과 신앙을 형성하는 그 어떤 성경들보다 강력하고 심오하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 서신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마틴 루터는 로마서는 그 자체 안에 성경 전체의 구원의 핵심적인 진리를 담고 있으며 가장 완벽한 복음의 요약이다.”라고 극찬했습니다. 구원의 핵심적인 진리가 담겨 있는 이 로마서를 공부하기 위하여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신약 내에서의 로마서 위치와 당시 시대적 상황 하에서 바울이 서신을 쓰게 된 배경과 동기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1 사도행전에 이어 위치한 이유

 

로마서는 사도행전에 이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가장 긴 서신이기에

로마서는 바울 서신 12~13개 가운데 가장 긴 분량을 담고 있습니다. 모두 16432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점에서 서신들 가운데 가장 먼저 배치됐다고 하겠습니다.

 

둘째, 가장 평범한 상황 속에서 쓴 서신이기에

사도 바울이 쓴 시대적 순서로 한다면, 갈라디아서나 데살로니가 전후서가 사도행전에 이어서 나와야 하지만, 로마서가 사도행전에 이어 위치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는 곧 로마서의 특징과도 연결되는 주제라고 할 수도 있는데,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사도 바울의 다른 서신들이 수신처에서 발생한 어떤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쓴 서신이라는 것과 달리, 로마서는 가장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쓰여진 서신이라는 점입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예를 들어 갈라디아서는 바울 자신의 사도권에 대한 변론의 필요성 때문에 쓴 것이며, 고린도 전후서는 고린도 교회 내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썼으며, 빌립보서는 로마 감옥에 투옥된 힘든 상황 가운데 도움을 요청하기 위하여 쓴 서신이며, 에베소서는 자신이 거의 3년 동안 목회한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격려하기 위하여 보낸 서신입니다. 그리고 빌레몬서와 같은 극히 사신에 가까운 서신도 있습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서신이 어떤 특정 상황에 대처방안으로 보내진 편지들인 데 반하여, 로마서는 전혀 찾은 적이 없는 교회에 보낸 서신이기에 어떤 선입관이 없이 매우 평이하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소개하고 자신의 복음전파사역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편지라 하겠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로마서가 사도행전에 이어 위치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하심 가운데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사도들이 어떻게 감당하려 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주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의 역사 가운데 로마서는 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한 사도의 사역이 바울을 통하여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이 숭고한 말씀 전파 사역에 어떻게 헌신하려 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셋째, 신약에서 가장 확실하게 복음을 설명하며 구원의 도리를 제시하는 서신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위치했다 하겠습니다. 이 점은 가장 핵심적인 구절이랄 수 있는 117절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2. 서신을 받는 로마 교회

 

이제 이 편지를 받는 로마 교회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당시 로마의 유대인 사회

로마에 어떻게 교회가 형성될 수 있었을까요? 이 점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간략하나마 당시 로마에서 살고 있었던 유대인 사회에 대하여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고대 문헌에 따르면, 당시 로마에는 주전 1세기 말부터 로마 시민권을 획득한 약 4~5만 정도의 흩어진 유대인 즉 디아스포라 유대인(Diaspora Jewish)들이 자리를 잡고 살았다고 합니다. 아마 이들은 주전 63년 폼페이 장군(Pompey)에 의해 전쟁포로로 로마에 끌려왔던 유대인들로 석방 후 로마에 정착하여 유대공동체를 이루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이 유대공동체 안에는 매우 다양한 부류들이 있었는데 그중에는 히브리 공동체, 헬라어 공동체, 여타 소아시아 지역에서 이주해 온 다국적유대인 공동체 등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회당에 일주일에 한 번씩 모였을 것입니다. 이는 마치 미국에서 Melting Pot community를 이루고 살고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있을 것입니다.

 

2) 바울이 방문한 적이 없는 교회

말씀드린 대로 로마 교회는 사도 바울이 세운 교회가 아닙니다. 또 바울이 직접 방문하여 만나 본 적도 없는 교회이며 그 교회의 성도들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로마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성도들 가운데는 사도 바울이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 성도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이 점은 로마서 16장에서 사도 바울이 안부를 전하며 소식을 나누기를 원하는 이름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명단에는 모두 거의 3~40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언급되어 있는 데 이들을 사도 바울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사도 바울의 친척도 있었고, 함께 사역했던 동역자, 사업 동업자도 있었고, 자신이 복음을 가르쳤던 제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마 근방의 가정 교회들도 잘 알고 있는 사도 바울이어서 그들 가정 교회에 소속된 교회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로마 교회의 설립과 시대적인 상황

그러면 과연 로마 교회는 어떻게 세워지게 되었을까요?

 

첫째, 분명한 점은 사도 바울이 이 교회를 세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1: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로마 교회의 소문을 잘 듣고 있어서 그들을 만나기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는 바울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는 로마 교회를 찾고 싶었고 만나고 싶었으며 비록 당장 가지는 못하지만 가도 가운데 항상 로마 교회를 위하여 기도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1:8-10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둘째, 로마 교회는 어떻게 세워지게 되었을까요? 두 가지의 설명이 가능합니다.

먼저 천주교회의 주장입니다. 천주교회에서는 베드로가 로마 교회를 세워 첫 감독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도 베드로는 로마보다는 소아시아 북쪽 지역에 더 관심이 많았고 그곳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벧전 1:1-2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이 천주교회의 주장은 그 어떤 자료로도 남아 있지 않아 역사적으로도 규명할 수 없습니다. , 바울이 주장하는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않는다(15:20)”는 선교 정책을 염두에 둘 때, 만약 베드로가 로마 교회를 목회하는 목회자라면 바울이 이렇게 로마 교회를 방문하여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견을 강하게 표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럴 리가 없습니다.

 

다음은 개혁교회가 이해하는 바로, 오순절에 참석하고 돌아간 디아스포라 유대인이 세웠을 것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이는 당시 시대적 정황상 받아지고 인정되고 있는 설명으로,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40일 후에 예루살렘에 임하신 성령 강림 사건을 경험한 로마에서 간 유대인들이 그 놀랍고 엄청난 경험을 한 후, 강력한 베드로의 설교(2:14-40)를 듣고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유대인들이 로마로 돌아가서 교회를 세웠을 것이고 추측합니다.

 

이로 보건대, 로마 교회는 어떤 특정 사도나 전도자에 의하여 세워진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 가운데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 의하여 세워졌을 가능성이 많은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셋째, 로마에서 유대인 추방 사건

앞에서 언급했듯이, 당시 이 유대공동체 안에는 매우 다양한 부류들이 있었는데 그중에는 히브리어 회당, 헬라어 회당, 소아시아 지역에서 이주해 온 유대인 회당, 등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런데 이들 공동체간에 자연스럽게 갈등이 있게 마련이라는 점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문헌 가운데 남아 있는 것은 역사가 수에토니우스(Gaius Suetonius Tranquillus (c.69 c.130/140 CE)가 쓴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생애(Life of Claudius, 25, 4)"라는 문서입니다. 여기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당시 로마에 사는 유대인 간에 폭동이 자주 일어났다고 합니다. 다양한 유대인 공동체간에 심각한 싸움의 주된 문제는 소위 "크레스토스(Chrestos)"라고 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도 사회 문제가 되어 황제는 모든 유대인은 로마에서 나가라고 유대인 추방령을 내립니다. 이는 로마 4대 황제인 클라우디우스(Claudius)의 칙령(Edict, AD 49)으로 모든 유대인을 로마에서 추방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두 가지 문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는 황제 숭배 요구에 대한 유대사회의 전면적인 반발과 저항의 문제이고 또 다른 문제는 크레스토스 사건 즉 크리스토스(Christos) 사건일 가능성이 큰 데, 그 이유는 오순절에 참석하고 회개한 유대인 기독교인 그리고 여러 사도로부터 복음 듣고 거듭난 헬라파 유대인들이 예수가 구세주 즉 그리스도(Christos)!”라고 주장하며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여 회당을 장악하게 되자 이에 반발하고 반대하는 정통 보수 율법주의 유대인들이 대항으로 회당을 중심으로 양 진영 간에 폭동이 자주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이렇게 유대인 사회가 로마 당국의 판단에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하여 유대인 추방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중요한 것은 사도 바울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고린도에서 만나게 되는 결정적 배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 18:1-4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이 사건으로 인하여 로마에서 추방되어 고린도에 온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난 사도 바울은 이 가정에서 고린도 교회를 세워 섬겼을 것으로 추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다시 로마로 이주하여 로마 교회의 중심 가정이 되었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3. 서신을 쓰는 사도 바울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로마서는 바울이 개척하고 세운 교회에 대한 사랑과 격려 그리고 교육 차원에서 쓴 편지가 아닙니다. 그러면 왜 바울은 이 교회에 길게 서신을 보낸 것일까요?

 

1) 마지막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바울이 선교 사역 가운데 그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해야만 하는 사명을 마지막으로 감당하기 위한 간절함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 하겠습니다.

 

당시 바울은 롬 15:19에서 밝히고 있듯이, 동방 사역을 마친 때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한 후에 서방 사역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 15:23-24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여기서 말하는 서바나는 오늘날 스페인(Spain)을 말합니다. 바울은 당시의 땅끝이랄 수 있는 스페인에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 사역을 수행하기 위한 간절함으로 로마에 있는 가정 교회의 협조를 기대하고 이 서신을 먼저 보냈던 것입니다.

 

2) 일치된 교회로 복음전파의 기지가 되기를 원하여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당시 로마 교회에는 히브리파 그리스도인과 헬라파 그리스도인들이 혼재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이들 간에 심각한 갈등과 반목이 발생하므로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한 바를 안타깝게 여긴 바울의 해결책으로 보낸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는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 든지 아무 빚을 지지 말라(13:8-10)”라고 했으며, 15:1-2에서는 로마 교회 성도 간에 화합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 15:1-2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분명한 복음을 전하고 구원에 확신 있는 성숙한 성도로 굳게 세워 함께 복음전파의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하도록

* 15:14-16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4) 예루살렘 교회에서 열릴 사도 회의 참석을 앞두고, 바울은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들을 돌보며 모은 구제 헌금을 모아 예루살렘 모 교회에 전달하고 그 회의에서 논의될 이방 교회와 유대인 교회 간의 신학적인 갈등의 문제를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기 위한 자신의 신학적 입장을 이 로마 서신을 통하여 체계화하고 또한 정리하여 초대교회에 전하기 위하여

 

결론

 

로마서 서론 첫 시간으로 기초적으로 로마서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로마서의 주제와 구조들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합니다.

 

로마서 저자 사도 바울은 이 서신을 서기 55~57년경에 고린도에서 썼을 것입니다. 그는 예루살렘 회의에 참석 후 로마 교회에 들러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함께 교제한 후에 스페인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는 이 선교 사역에 쓰일 경비를 로마 교회 성도로부터 지원받아 스페인 선교 사역에 진력하기 위하여 쓴 편지가 로마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베소서가 입체적으로 구원의 도리를 설명했다면 로마서는 평면적으로 복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서신을 통하여 구원의 핵심인 복음을 자세히 가르쳐 성도가 바른 믿음 위에 세우고자 했습니다. 그 핵심은 하나님 의()로 말미암는 구원,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 교리를 가르쳐 하나님의 아들로 약속하신 복음의 참된 뜻을 깨닫게 되고 그것을 나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에 옮기도록 강력하게 명하시는 복음이라는 사실입니다.

 

2절의 말씀과 같이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며, 이를 믿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 1:16 b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이 놀라운 복음이 시간마다 성령께서 강력하게 역사해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아멘

 

<기도> 사도 바울을 통하여 전달해 주시는 이 놀라운 복음을 통하여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땅끝까지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러기 위하여서는 복음 계시의 말씀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하겠사오니, 이 로마서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심오함과 강력한 구원의 도리를 깊이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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