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주일> 다시 시작합시다 누가복음 5:3-11

無益박병은목사 | 2019.01.06 22:55 | 조회 8124

* 제목: 다시 시작합시다 * 본문: 누가복음 5:3-11 1-6-2019

 

2019년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라고 뭔가 큰 기대를 하면서 시작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며 출발하셨습니다? 올 한해 내내 아니 남은 인생 속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지난 19963월 중앙일보에 실린 신영복 교수(성공회 대학교)가 남긴 새 출발점에 선 당신에게란 글 일부를 소개합니다.

 

목수로 평생 일한 한 노인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 노인이 자신이 살 집을 그렸습니다. 일종의 청사진(Blueprint)입니다. 그런데 신 교수는 그 노인이 그리는 그림에서 큰 충격을 받아 그 노인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노인이 집을 그리는 순서가 판이하였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이 집을 그릴 때 지붕부터 그리지요. 그런데 그 노인은 먼저 주춧돌을 그린 다음 기둥·도리·들보·서까래·지붕의 순서로 그렸습니다. 그가 집을 그리는 순서는 집을 짓는 순서였습니다. 집을 지을 때 건축하는 사람의 그림이었습니다. 세상에 지붕부터 지을 수 있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설계도가 분명하고 기초가 확실해야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온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인생 기초는 잘 닦여 있습니까?

모든 사람은 대책도 없이 이 땅에 태어나 어떤 인생을 가야 할지도 모른 채 무작정 살아갑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1. 찾아오신 주님을 거부하지 맙시다

 

시몬(Simon)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고향은 갈릴리 호수 북동쪽에 있는 벳세다였는데(1:44), 후에 갈릴리 호수 서북쪽 가버나움(나훔의 집)으로 이사했습니다(8:5, 14, 1:21). 그는 이미 결혼한 가장이었습니다(8:14; 고전 9:5). 그의 형제는 동생 안드레입니다(1:40).

 

대부분 사람처럼 환경에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시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호수를 끼고 생활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당연히 배운 것이 짧았고, 생계를 위해서는 고기를 잡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어부입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생계를 꾸렸습니다. 당연히 어떤 물고기가 있고 어디에 가면 고기를 잡을 수 있는지 잘 알았을 것입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그는 고기를 잡으러 호수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애를 써도 고기를 만족할 만큼 잡지 못했습니다. 호수를 손바닥 보듯 물고기의 움직임을 안다고 자부하며 어부의 일을 해왔는데 그날따라 밤새워 애를 써도 허탕만 쳤습니다. 그물을 내리고 올리기를 수도 없이 했으나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어느덧 날이 새어 아침이 되었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배를 물가 끌고 와 그물을 씻으며 다음 출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낙심한 채 말입니다. 피곤해도 잡은 물고기가 많으면 그 정도의 피곤함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많은 사람을 몰고 다니는 예수께서 자기 배에 올라탔습니다. 이유는 많은 사람에게 가르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한번 시몬은 동생의 소개로 예수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1:35-42). 그때 동생은 형에게 온 민족이 기다리는 메시아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사실 세례요한을 따라다니는 세례요한의 제자인 그였습니다. 메시아를 그리워하며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몬은 예수를 또 만났습니다. 그는 너무 피곤하고 낙심이 되어 다른 어부와 달리 먼저 철수하여 육지로 올라와 내일을 위하여 그물을 깁는 중이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자기 배에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육지서 호수로 조금 띄기를 명하셨습니다. 아마도 청중들과 거리를 두고 말씀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씀을 다 마치고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호수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명하셨습니다. 밤을 새워 일하고 낙심한 채 어쩔 수 없이 내일을 위하여 그물을 깁고 있는 그에게 말입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그 명령에 순종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놀랍게도 시몬은 다음과 같이 답합니다.

* 5:4-5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여기서 "그러나 말씀에 의지하여(epi de repati)"란 표현은 "말씀의 힘에 근거하여 혹은 말씀에 힘을 빌어(on the strength of the word)"라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이 명령은 그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일 수 있습니다. 고기가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는 시몬 아닙니까! 낮에는 물고기들이 햇빛을 얻고 수초를 먹기 위하여 물위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물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는 것은 어부 상식으로는 맞지 않는 명령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시몬은 이미 밤새 고기 잡느라 피곤한 상태가 아닙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시몬은 주님의 명에 순종했습니다. 왜일까요? 이미 예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신 바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예수께서 자신에 대한 관심과 예언과 개명을 하셨음에 강력한 그 무엇인가를 느끼고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얼마 전 시몬을 만난 예수께서 아람어로 시몬(히브리어, 시므온)에서 게바(베드로)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개명해 주셨습니다. 시몬은 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 1: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말씀에 순종한 결과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 5:6-7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이를 경험한 시몬은 예수 님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 5:8-10a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여러분, 왜 시몬은 예수 앞에 무릎은 꿇고 엎드렸을까요? 그리고 왜 자신은 죄인임을 고백했을까요? 잘 알 수는 없지만, 예수 님에게서 그 무엇인가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경험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신의 능력과 지혜와 수준을 뛰어넘는 그 어떤 신비스러운 초능력을 그가 느꼈지 않았을까요? 심지어 그는 예수께 대하여 두려움까지 느낀 것이 분명합니다. 즉 그는 예수라는 분의 인간으로서의 능력을 초월하는 그 어떤 신적 능력에 대한 강한 두려움을 갖게 된 것입니다.

 

공관복음 주석을 쓰신 저의 스승 박 윤선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그는 결과를 통하여 자신이 범접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예수에게서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마치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하고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6:5)’라고 고백했듯이, 베드로는 압도적인 주님의 권세와 능력과 신성을 경험한 것입니다. ”

 

대부분 사람은 눈앞에 벌어진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을 목격하고 인간적인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함께 어부의 일을 하면 많은 돈을 벌겠구나, 아니면 조언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몬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님의 발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죄인이니 자기를 떠나달라!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항복했습니다. 그런 시몬에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 5:10 b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러자 시몬와 안드레와 요한과 야고보 이 네 사람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나섰습니다(5:11).

 

여러분, 상황에 맞지 않는 명령이었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였더니 대박이 난 것입니다. 그런데 왜 떠나주시길 요청했을까요? 자신의 무능력함을 깊이 인식했을 것이고 자신을 절대적으로 능가하는 예수 님의 초능력적인 신성을 보았기 때문이고, 이 이적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2. 실패에도 새로운 기회을 포착합시다

 

여러분 베드로의 반응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시몬은 예수에게 자신을 떠나달라고 말하며 항복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죄인입니다. 여기서 죄인이란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왜 시몬 베드로는 이런 표현을 한 것일까요?

 

여러분, 성경 속에 나타나는 위인들, 영웅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한결같이 능력이 있거나 자력이 있거나, 권세가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러한 자라면 여지없이 그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은 다 포기하게 만드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야곱이 그랬고 모세 그리고 다윗이 그랬습니다. 여기 베드로가 그랬고 바울이 그랬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을 경험하고, 예수 님을 만나면서 자신의 실패를 맛보고 항복한 후에 새로운 인생 역전의 역사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예수께서는 우리의 자신만만했던 도도한 자존심, 도덕적인 당당함, 실력과 경험의 풍부함 그 모든 것이 무용지물임을 느끼게 하시고, 그것들을 여지없이 포기하게 만드시고, 온전히 주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하여 새로운 인생의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야곱이 그랬고, 모세와 다윗이 그랬습니다. 여기 베드로가 그랬고 바울이 그랬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을 쓰시면서 이렇게 하실까요?

 

우리는 바울 사도가 이 부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 고전 1:26-29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도 여러분, 이렇게 우리가 주님을 만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이제까지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자존심을 내세워 그것을 믿고 살아왔다면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앞에 엎드려 항복하고 그분의 말씀에 쉬를 기울이시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인생 역전의 새로운 출발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잘 먹고 잘살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잘 사는 것이 어떤 것일까요? 우리를 부르심이 비록 그것이 세상의 성공과 다르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부르심은 정녕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으며 보람있는 사명이기에 그 의미를 확실하게 인식한다면 어떤 상황 가운데서라도 기꺼이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이제부터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 “물고기 잡는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부 시몬은 모르지만, ‘사람을 낚는 어부 베드로는 지금까지 잘 알고 있는 예수님의 제자요, 위대한 사도가 아닙니까! 지금도 인류는 일자 무식쟁이, 무지렁이 같은 어부 출신이 쓴 베드로 전후 서를 통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원의 도리를 깨닫고 영혼의 구원을 얻고 있습니까!

 

3. 다시 시작합시다

 

오늘 이 시간까지 무엇을 하며 살아오셨습니다. 어떤 지식을 쌓았으며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떤 결과를 보셨습니까? 그런 것들이 여러분에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시몬의 어부로서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삶은 예수 님을 만나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완전히 변경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지식과 경험과 자존심은 여지없기 깨져버렸습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얕은 지식, 경험, 살아가면서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자존심이 구겨졌고, 의지도 사그라져 갑니다. 낙심되고 피곤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럭저럭 어쩔 수 없이 살기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베드로의 이 전환기적 사건을 통하여 우리는 새 출발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롭게 출발하는 2019! 다시 오지 않을 이 이후의 인생의 집을 그려봐야 하지 않을까요? 무엇부터 그릴 것입니까? 허상과 기대만을 먼저 그릴 것이 아니라, 기초부터 다시 그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까지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인생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으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세전부터 예수안에서 예정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1:3-6). 그러기에 이 놀라운 하나님의 경륜적 섭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의 기초를 예수께 두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주님을 만나야 하고, 그분을 의지해야만 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면 예외 없이 새로운 인생을 출발할 수 있습니다. 여기 베드로처럼 말입니다. 그럴 때 주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임무 부여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과 권면에 귀를 기울입시다.

* 13:11-14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 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이 새해 2019년 허황된 황금복돼지만을 추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먼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의 인생을 새롭게 구원하시는 우리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 분의 능력과 은혜를 사모하시고 경험하시며 그 말씀에 순종하셔서 참으로 복 받아 가치가 있고 보람이 있는 인생 이모작을 시작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의 찾아오심 속에 자신의 자존심과 교만 그리고 고집을 꺾고 겸손하게 주님 발 앞에 엎드려 항복하며 그 말씀에 순종함이 우선되어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

 

오 주님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각오로 출발하려 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내 수준의 지식과 경험과 생각과 판단에 근거할 뿐임을 고백합니다. 그저 막연한 기대 속에 요행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 지, 자신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그리고 저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외면하지 말고, 주님의 강력한 말씀을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하지 말고, 그 말씀에 항복하고 복종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작년보다 올해가 아니 남은 생애 동안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의 올해의 삶을 통하여 주변의 방황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에 이끄는영혼 구원 어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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