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3> 은혜의 통치력 1: 풍성한 은혜 롬 5:20~21 5-31-2020

無益박병은목사 | 2020.05.31 23:37 | 조회 2277

* 제목: 은혜의 통치력 1: 풍성한 은혜 * 본문 로마서 5:20~21 May 31, 2020

 

유명한 미국의 정치인 Patrick Henry(1736~1799)1775323Virginia RichmonSt. John Church에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쳤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길 원합니다. 누구나 자유가 보장되는 삶을 추구합니다. 탈북민 모두가 자유대한에서 자유가 보장된 삶이 너무 좋다고 말합니다.

 

지난 주간 중국에서 양회(兩會, 전국민인민대표회의-전인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5천명, 매월 3월에 열리는 데, 올핸 Covid-19 때문에 522~28일 기간에 열림)에서 중요한 결정을 했습니다. 홍콩 보안법을 제정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로써 일국 양제(공산주의와 자본주의를 허용하는 제도) 제도하에서 자유민주자본주의를 누렸던 홍콩이 특히 젊은 사람들의 앞날이 이제까지 그들이 누렸던 자유민주자본주의 혜택을 잃게 되었고 중국공산주의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홍콩인들이 혼란에 빠져 저항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항의 집회를 하고 있고 비관적인 홍콩에서 탈출을 계획하며 시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교회가 항의 집회를 주도한 것으로 밝혀져서 중국당국이 본토에서와 같이 기독교탄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도가 절실합니다.

 

로마서를 강해 오면서 이제 5장 마지막 부분에 도달했습니다. 그동안 사도 바울은 이신칭의의 진리를 규명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의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됨을 설명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불순종함으로 죄가 들어왔고 그 죄로 인하여 사망이 인간에게 주어졌음을 지적하면서(5:12)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구원이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인하여 완성된 의를 믿는 자에게 생명과 영생이 주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5:12, 15).

 

이 과정에서 유대 기독교인이 가질 수 있는 의문, 즉 율법의 역할에 대한 의문에 대하여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은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5:20a)"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은 유대 기독교인들에게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알고 있고 또한 믿는 바는 모세로부터 받은 율법 준수만이 구원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에 롬 5:20~21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앞으로 계속되는 6장과 7장 그리고 8장으로 이어지는 구원의 진리를 바르게 파악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만큼 20절과 21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은 율법의 성격과 한계를 분명히 하면서 죄의 지배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들에게 미친 하나님의 은혜가 이신칭의의 진리로 강력하게 지배함에 대하여 세밀하게 설명합니다. 그래서 은혜의 통치력 혹은 은혜의 지배력이라는 주제로 세 시간에 걸쳐 설명하려 합니다. 첫째 은혜의 성격(20b), 둘째 은혜의 통치(21a), 셋째 은혜의 효력(21b) 입니다. 그 첫 시간으로 은혜의 특징으로 그 풍성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은혜의 풍성함

 

본문 말씀을 다시 읽어 봅니다.

* 5:20~21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본문 20절에서 '율법이 죄를 더하기 위하여 들어왔고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에서 더한다라는 단어가 세 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먼저 더한다(20a, pleonase, abound, increase)“"더한다(20b, epileovasen, abounded, increased).” 그리고 더욱 넘쳤다(20c, hupereperisseusen, increased all the more)입니다.

 

그런데 한글 번역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나 각각 다른 단어로 되어있습니다. 각각의 단어는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20a의 더한다는 말은 현재시제로 있는 것에 첨가하는 것(to be more, to be in abundance)이라면, 두 번째 더하는 것은 과거시제로 더 많이 더해졌음을 의미하며, 마지막 더한다는 것은 이미 있는 것을 덮고도 남을 만큼 넘치게 부어짐(to abound more exceedingly)을 뜻합니다. 사도 바울은 죄가 상존하고 있는 상태와 그 죄에 작용하는 은혜가 어떤 상태로 풍성하게 작용하는 지를 구분하여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다르게 표현한 이유는 아마도 이 점을 확실하게 인식하는 것이 구원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 더함에 대해서는 한글개정개역판에서는 은혜가 더욱 넘쳤다라고 번역이 되어있는데 원문의 의미를 적극 살린 영어번역에서는 최상급비교로 ”increased all the more(NIV), much more abound(KJV)"라고 했습니다. 최상의 풍성함(super abound)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는 아무리 죄가 더해진 상태라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 죄가 어떠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부어지는 은혜는 그 죄보다 훨씬 더하게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표현은 비교급이 아닌, 최상급으로 죄가 더해져서 사망으로 이어지도록 정해진 절망적인 인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의 희생으로 완성된 의를 통하여 주어지는 은혜는 그 무서운 죄와 사망을 덮고도 남는 넘침, 측량할 수 없을 풍성, 덮고도 넘치는 은혜의 흐름(overflowed)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넘치는 은혜의 완성은 결국 최종 단계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진리를 믿는 자에게 주어질 부활의 영광됨은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이사야 25:8의 성취(고전 15:54)라 주장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말씀은 죄를 덮고도 남아 넘치는 풍성한 은혜를 의미합니다. 이 점을 설명하는 바울은 이미 더욱이란 말을 여러 차례 사용했음을 봅니다(9, 10, 15, 17).

* 5: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 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 5: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 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이 모두 아담의 죄에 참여한 우리에게 선언된 사망과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인하여 주어진 생명과 영생과 비교하는 말입니다. 즉 영생이 죄와 사망을 덮고도 넘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사도 바울의 이 증언은 더욱이란 표현의 의미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면 결코 구원의 진리를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의를 믿는 것은 죄와 사망의 지배(굴레)로부터 확실하게 구원을 받는다는 확고한 신앙을 갖게 합니다. 이 믿음은 성도가 환란 중에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인내하고 소망하게 하는 근거가 됩니다(5:3; 12:12). 이 믿음은 단순히 종교적 바램 정도가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하고 경험하므로 축적된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질 때 사도 베드로가 권면한 바, 넉넉한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밷후 1: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이 은혜는 모든 죄를 탕감하고, 더는 죄에 대하여 문제시하지 않고, 그 모든 죄를 덮고도 남는 풍성한 은혜입니다. 에베소서에서도 매우 강조되고 있습니다.

* 2:5~9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심은 바로 예수께서 이루신 의에 동참시키셔서 모든 허물과 죄를 그리스도의 의로 덮으시는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는 다음과 같이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 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2. 죄의 실체 인식의 중요성

 

문제는 이렇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것은 죄의 실체(the reality of sins)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아담 안에서 죄를 지은 존재로서 죄의 지배 아래 있는 존재들이었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와 생명의 은혜를 받는 존재로서 양자택일할 수 밖에 없는 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점을 아주 정확하게 설명했습니다.

* 2:1~6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사도가 강조하는 바는 예수를 믿는 성도는 예수 믿기 전 자신의 영적 상태에 대한 분명히 인식하고 또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에서는 이 점을 6장에서 상세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잊지 말아야 할 죄에 대한 분명한 인식입니다.

 

주께서 공생애 사역 중에 겪으신 일을 생각해 봅니다.

한 여인이 예수께서 초대받아 가신 바리새인 시몬의 집을 찾아와 죄 사함을 받는 사건을 읽을 수 있습니다(7:35~48). 그 여인은 온 동네에 소문난 죄를 많이 지은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그때 바리새인은 마음속으로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라고 예수를 경멸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라고 하시며 비유로 질문하셨습니다.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바리새인 시몬이 내 생각에는 탕감함을 많이 받은 자니이다. “예수께서 네 판단이 옳다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너는 내게 입 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 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 사건에서 주께서 강조하신 바를 생각합니다. 많은 죄를 지은 자에게 풍성한 사함이 주어짐을, 사랑을 많이 받은 자가 더 주님을 사랑함을! 반대로 자기 의에 사로잡혀 있는 자에겐 사함의 은총이 주어질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은 자일수록 더욱더 깊은 고백과 감사 그리고 그에 대한 보답과 헌신을 할 줄 믿습니다. 많은 죄를 지은 이 여인과 같이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구나 죄 가운데 출생하고, 죄와 더불어 살아갑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모두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 그리스도 밖에서 살았던 자들입니다(2:1 이하). 다윗은 죄를 짓고 나단 선지자의 지적을 받아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면서 철저하게 이 점을 고백합니다.

* 시편 51: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이는 우리가 모두 죄의 지배하에서 살아가는 비참한 존재임을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통렬하게 자신의 죄 됨을 인식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죄 문제로 고민하고 잠을 자지 못하며 심적 고통을 심하게 겪으신 적이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이런 고통을 겪은 후 예수를 고백했습니다. 자신의 죄 문제를 철저하게 점검한 후 한 고백입니다.

* 7:21~24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바울은 완전한 바리새인의 길을 갔던 철저한 율법주의자였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예수의 복음을 점검하면서 깊은 회의에 빠졌습니다. 죄와 율법의 지배력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죄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신이 그 무엇으로 죄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가 있단 말인가! 이것이 바울의 고민이었고 그로부터의 구원을 철저하게 경험한 일련의 과정을 기술한 것이 바로 로마서 6, 7장의 내용입니다.

 

이 진리 속에서 예수 복음 안에서 새 생명을 찾아가는 영적 순례의 길에서 반드시 겪을 수밖에 없는 바울 자신의 실체 즉 교만과 거짓 그리고 위선과 반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하여 예수 십자가를 고백하고 예수의 복음을 붙잡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발견하는 일련의 구원의 여정을 바울에게서 발견합니다. 이와 같은 수준과 과정은 아닐지언정 우리 역시 반드시 겪어야만 할 것입니다.

 

주께서는 바리새인들 즉 형식적인 율법주의자, 오늘날로 말하면 자기의(自己義 self- righteousness) 사로잡혀 자신 있게 살아가는 자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논박하셨습니다.

* 8:31b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렇습니다. 율법의 형식과 종교적인 행위를 다 수행한다고 하여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오직 진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갈 때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중국 공산당의 지배하에서는 자유가 없음을 잘 아는 홍콩인들이 저항하고 항거하는 것과 같이, 탈북자들이 자유를 만끽하여 고백하듯이 예수를 믿는 우리가 이제까지 사탄의 지배하에서 죄만 짓고 살아왔던 죄의 종의 신분에서 벗어나 예수의 의로 거듭나 새 생명을 받아 참된 기쁨과 자유와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그 풍성한 은혜의 지배를 받는 자로서 원수 마귀의 지배 아래서 짓던 그 죄와 싸워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받은 자들이 아닙니까!

 

사도 바울은 이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며 예수 믿는 자로서의 분명한 인식과 확실한 성도로 사는 삶을 살아갈 것을 명했습니다. 다음 두 구절은 이 교훈을 분명히 하며 철저하게 자신과 복음을 살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그 은혜를 온전히 믿고 신뢰할 것을 권합니다.

* 고후 4:3~4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그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 고전 2:12~14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모두 죄 가운데 미련하게 살아가던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는 예수께서 이루신 의를 믿어 구원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은혜의 강력한 지배와 통치하심이 있음을 믿고 그 놀라운 사랑에 감사하며 더욱 그 은혜를 신뢰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그 놀랍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십자가의 진리를 깊이 깨닫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고 감동하게 하셔서 그 사랑과 그 은혜의 풍성함에 감격하여 남은 평생 주를 섬기며, 찬양하며, 그리고 힘써 전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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