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3> 하나님께 열매를 드리기 위하여 롬 7:1~4 10-25-2020

無益박병은목사 | 2020.10.25 21:11 | 조회 1600

* 제목: 하나님께 열매를 드리기 위하여 * 본문: 로마서 7:1~4 Oct. 25, 2020

 

로마서는 로마교회 성도인 유대인 기독교도와 헬라인 기독교도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성도들이었으나 먼저 글로 자신이 전하는 복음에 대하여 전하고 싶었던 바울은 같은 유대인으로 유대교의 핵심인 율법과 죄에 대한 규율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비교하여 구원의 도리를 전합니다. 그는 이 서신에서 복음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해설합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성도의 실제 생활에 있어서 확실하고 역동적으로 복음적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동안 살펴온 바는 복음의 정의와 필요성 그리고 이 복음을 믿으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살피는 것이었습니다. , 이 과정에서 복음과 믿음의 연관성, 이신칭의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비밀과 결과 그리고 그 효과와 같은 주제들을 다루었습니다. 이 복음을 믿어 이신칭의로 거듭난 성도는 예수와 연합되어 죄의 종에서 순종의 종으로,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는 이제부터 순종의 종으로 예수와 연합한 자로서 변화된 신분과 자격을 가진 하나님의 나라 백성입니다. 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이 변화된 신분 속에 담겨 있는 구원의 비밀을 잘 숙지하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이 변화된 신분 즉 순종의 종으로 살아가는 삶의 원리를 다룹니다.

 

1. 로마서 7장 서론적 이해

 

이제 로마서 7장 강해하기 전에 서론적으로 다루어야 할 주제들이 있습니다.

 

첫째, 전하려는 메시지의 핵심

바울은 7장에서 율법의 특성과 한계 그리고 영향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그는 이미 117절에서 강조하였던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라는 복음의 핵심적인 진리를 율법과 비교합니다. 그 비교에서 복음을 믿는 자가 마땅히 알아야 할 주제를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주제를 다루면서 사도 바울의 율법관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께서 완성하신 구원의 도리를 온전히 믿어야 할 이유.

성경 전체에서 전하는 구원의 도리를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도는 율법의 지배 아래에 있는 인간이 어떻게 그 율법의 지배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인으로 구원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인지를 깊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주제를 다루면서 바울의 구원론을 살피게 됩니다.

 

셋째, 믿음의 역동성

성도의 실제적인 믿음의 역동성에서 나타나는 율법적 인식의 한계와 그로부터의 해방의 원리를 알게 됩니다. 이 주제를 다루면서 바울이 가르치는 성화교리(Doctrine of sanctification)를 다루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주제를 다루면서 바울은 전통적인 율법 준수 여부를 따지는 단순한 이론과 논리적 접근으로 율법을 다루지 않고, 실생활 속에서 겪는 성도의 영적 갈등과 번민 그리고 환란 속에서 겪게 되는 고난 속에서의 믿음의 문제점을 다룹니다. 그는 믿음 생활에서 나타나는 실제 문제를 다루며 성화의 교리는 깊이 생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율법의 장악력, 그 한계 그리고 그 결과를 치밀하게 다루면서 스스로가 경험한 바에 근거하여 율법의 지배 가운데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의 강력한 은혜로 예수를 믿게 하여 구원하시는 은혜를 격정적인 언사로 고백합니다.

* 21~25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2. 율법으로부터의 자유

 

7장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율법으로부터의 자유(The Freedom from the law)"입니다.

 

1) 바울의 율법 이해

율법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야곱의 12 지파로 형성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법입니다. 바울은 이 율법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특혜였음을 강조했습니다.

* 9: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그래서 유대인은 이 율법을 소유한 민족으로 세상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만약 이 율법에 대하여 비판하며 거부하면 신성 모독죄를 짓는 것이라며 정죄했습니다. 복음서에 기록된 바리새인들과 많은 논쟁을 하신 기록에서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율법을 파괴하는 불경죄를 지었다고 심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위선과 거짓을 간파하시고 회칠한 무덤!, 독사의 자식!“이라고 심하게 질책하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이에 대하여 간교하고 우매한 바리새인들은 마침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버렸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예루살렘에서는 오순절 성령 강림을 목격한 제자와 많은 무리가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경험하고 이 놀라운 사건에 대한 사도의 설교르 듣고 회개하여 예루살렘 교회를 사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서 바리새인들은 계속하여 예수를 따르는 무리를 심하게 핍박했습니다. 그들은 이 무리가 율법을 버리고 율법의 저주를 받고 죽은 예수를 더욱 믿는 것이 죄라 판정하고 이들을 박멸하기 위하여 온갖 핍박을 가했습니다. 핍박을 가장 앞에서 행사한 자가 사울입니다. 그는 스데반 순교 사건에 책임자로 나섰고 다메섹으로 피신한 성도들을 잡아 예루살렘으로 포송해 오기 위한 책임을 스스로 나서서 지고 체포 작전에 나섰습니다. 그는 예수의 제자들과 성도를 자신이 핍박했다고 고백했습니다(22:3~4). 후에 바울은 그때의 행위는 알지 못하고 벌린 무지의 소치였다고 실토했습니다.

* 딤전 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후, 바울은 이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온 생애를 바쳐 충성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자신이 율법을 파괴하는 자가 되었다는 오해와 핍박을 받아 예루살렘 성전에서 강력한 유대인의 저항을 받기도 했습니다.

* 21:27~28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의 부르심 후에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깊이 연구했을 것입니다.

* 1:13~17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바울은 3년 후에 예루살렘에서 사도 베드로를 만났습니다(1:18). 이 말은 3년 동안 아라비아 광야에서 하나님의 구원 섭리가 율법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 지를 깊이 연구했다는 의미입니다.

 

그 결과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말하기를 그리스도인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는 자(6:14~15)“라 규정했습니다. 이 규정은 어떤 의미일까요? 간단하게 예수를 믿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의미로 한 말일까요? 이 규정은 유대인 그리스도인에게는 결코 간단한 말이 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당시 로마 교회를 비롯한 초대 교회 내에 회자 되었던 율법과 복음에 대한 깊은 정리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이 주제는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 가운데 주어진 율법과 율법을 완성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 간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하는 것은 구원의 도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2) 율법을 대하는 다양한 입장들

대개 세 부류의 입장이 있습니다.

 

첫째, 율법주의자(legalists)입니다.

이들은 예수를 믿어도 철저하게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믿고 주장하는 자들입니다. 오늘날 제7일 안식교도와 같은 이들입니다. 이들은 최후에 조사심판이라는 것을 통과해야 구원을 얻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둘째, 율법반대론자(antinomnians)입니다.

이들은 예수를 믿는 자는 모든 율법 조항의 접촉을 받지 않고 자유로운 자라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율법 폐기론자 혹은 도덕폐기론자라 부릅니다. 이들은 율법을 완전히 반대하고 배척하는 자입니다. 오늘날에도 교회 내에 동성애자들과 낙태를 지지하는 무책임한 교인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율법과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도덕을 반대하는 자들입니다.

 

셋째, 예수를 믿는 신앙을 잘 간직한 채 율법을 준수하는 자(Christian)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율법의 요구를 성령의 역사로 충족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 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정리하면,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두려워하고 그 율법의 지배 속에 얽매여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반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혐오하고 거부하며 자신의 마음대로 살아가면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행위를 배척합니다. 그러나 바른 믿음을 가진 성도는 오히려 믿음으로 율법을 존중하여 그 율법의 요구에 순종하려고 노력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이 세 부류를 직간접적으로 다루면서 이들이 대하는 율법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진단과 점검 그리고 비판을 합니다. 이 작업을 통하여 바른 신앙인이 겪게 되는 율법과 복음의 사이에서 하나님의 계시로서의 율법과 복음을 어떻게 믿음으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바울은 율법주의자들과 도덕폐기론자들의 헛된 논리와 그들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복음과 율법의 요구 사이에 발생하게 마련인 믿음의 갈등과 승리를 확실하게 제시합니다.

 

그래서 7장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율법에 얽매인 율법주의자(legalists)(1~6)

2) 반율법주의자(antinomnians)에 대한 논박(7~13)

3) 복음으로 율법의 지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법 즉 복음으로 자유로운 자(freedom in fulfilling the law)(14~25)

 

3. 세 부류에 전하는 교훈

 

1) 율법주의자에게 전하는 메시지(1~6)

바울은 율법의 한계점을 쉬운 예로 부부간의 법적 구속력을 들어 설명합니다.

* 7:1~2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바울은 이 비유를 통하여 성도는 예수께서 완성하신 구속의 진리를 믿음으로 율법의 지배에서 해방된 자라는 점을 적시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신분은 율법의 종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안에서 거듭나 새 생명을 얻은 의의 종이기에, 그는 옛 신분인 율법의 종이 겪었던 율법의 지배를 더는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율법주의자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들에게 전하는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2) 율법폐기론자에게 주는 교훈(7~13)

사도는 율법에서 벗어나기를 원할 뿐 아니라, (7)와 죽음(13)으로 인하여 인간이 비참한 상태에 놓여있음을 비난하고 이를 부정하는 율법주의자를 도리어 옹호합니다. 그는 율법의 한계점과 제한성을 지적하면서 실상, 율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육신의 연약함과 제한성 그리고 죄 된 본성의 간교함과 사악함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바울은 율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한 방책이기 때문에 그 자체는 악한 것이 아니라 선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사도는 율법을 비난하고 거부하는 율법폐기론자의 주장은 잘못되었으며 받아드릴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율법폐기론자를 향한 교훈입니다.

* 7:12~13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

 

3)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에게 주는 교훈(7:14~8:4)

바울은 성도가 믿음으로 살면서 겪게 마련인 내적 갈등과 혼란스러움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를 겪는 과정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다룹니다. 이것이 바울의 성화 교리입니다. 바울은 영과 육’, ‘마음과 육신”, “마음의 법과 지체 속의 다른 한 법”, “죄의 법” “성령의 생명의 법과 죄와 사망의 법등의 표현은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하여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으로 겪게 되는 심각한 영적 갈등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표현입니다.

* 7:16~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이렇게 바울은 자신이 겪은 바에서 심각한 갈등 속에서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마침내 승리하게 하시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의지한다고 선언합니다. 그 성령께서는 죄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치고 승리하도록 성도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구원에 온전히 이르도록 이끄십니다. 이는 진실한 믿음을 가진 성도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 5:16~18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마침내 바울 자신이 겪은 바대로 인간의 연약함과 율법의 한계성 가운데서 겪는 갈등을 성령의 능력 가운데서 해결될 수 있음을 확신하며 고백합니다.

* 7:21~24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 승리는 오직 성령의 역사로 쟁취할 수 있음을 선언합니다.

*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 말씀은 도저히 육신의 몸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려는 성도의 연약함을 인정하시는 성령께서 성도의 마음속에 역사하셔서 죄와 사망의 법이 지배하는 세력을 물리치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도가 생명의 성령의 법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게 하시는 구원의 진리가 바로 참된 복음임을 밝힙니다. 이는 거듭나 새 생명을 얻어 성령의 지배를 사모하는 신실한 성도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결론

 

로마서 7장은 교회 내도 이 세 부류가 있음을 알게 합니다. 율법주의자, 율법폐기론자, 예수를 온전히 믿는 성도입니다. 거듭난 성도는 구원의 기쁨과 감격 속에 구원에 온전히 이르도록 이끄시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깨닫게 하시는 바에 따라 순종하여 율법을 요구를 따르며 살아가도록 힘씁니다.

 

우리는 연약한 인간의 지혜와 노력으로 온전히 이룰 수 없음을 알고 성령께서 말씀하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성령께서 깨우치시는 말씀과 인도하심에 순종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오히려 율법을 사랑하고 순종하여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평안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5:16~18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로마서 7장으로 통하여 율법에 얽매었던 신분에서 자유함을 얻어 복음을 믿는 순종의 종으로 거듭나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겪었던 바울의 갈등을 우리 역시 겪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깊이 깨닫게 하셔서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경험하게 하시어 복음 안에서 참 자유를 얻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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