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이 성성해도 시편 71:17-18 6-11-2017

無益박병은목사 | 2017.06.18 11:05 | 조회 14423

* 제목/ 백발이 성성해도 * 본문/ 시편 71: 17-18 6-11-2017

 

흔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100세 시대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사실이며 현실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우선 저희 교회에도 90이 넘으신 권사님이 두 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분들 가운데도 96세가 되신 김형석 교수와 같은 분은 그 연세에도 지금도 한 달에 적어도 2-3 차례 강연을 하고 글을 3-4편을 써서 기고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지내십니다. 또한 몇 해 전에 작고 하셨지만, 방지일 목사님과 같은 분은 103세까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복음을 전하시는 일을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버님도 9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제 처의 말로 이 지역에도 자신이 알고 있는 90이 넘은 어른들이 적어도 10여분이 넘고 아마도 20여분이 넘게 90세를 넘어 생존해 계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인간이 오래 동안 살다보니 그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여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잘 움직이지 못하고, 눈이 희미해져서 잘못 봅니다. 얼마나 힘이 든지 모릅니다. 움직일 때 마다 아이쿠, 죽겠다!”는 말이 절로 입에서 나옵니다.

 

전도서 기자는 우리의 인생의 덧없음을 읊으며 청년들에게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12:1)고 명령합니다.

* 12:2-7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길거리 문들이 닫힐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 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은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참으로 우리네 인생은 세월의 흐름을 따라 알게 모르게 점점 늙어가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그 사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과도한 무리수를 뚜며 살아갑니다. 마치 자신이 영원하며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는 존재라고 믿고 살아가려 합니다. 그래서 나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라는 말을 명언으로 알고 그리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의식과 행위가 인간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라 생각은 하지만 실제 우리네 인생을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이 시간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이 반드시 생각해야 할 3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인식해야 할 상황

 

시편은 젊은이들의 책만은 아닙니다. 노인의 책도 됩니다. 노인의 문제가 현실로 대두되고 있는 이 때 현대 사회가 노인의 신앙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또한 어떤 방법으로 노인의 신앙을 지도할 수 있는 지는 사실 큰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역시 한 사람으로 구원받아야 할 귀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 노인의 문제는 젊은이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 노인들을 다루어야 할 사람이 젊은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시편 71편의 저자는 나이가 많은 노인입니다. 그의 나이가 얼마 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이 시편의 내용을 추론할 때 저자는 아마도 다윗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노년에 자식으로 부터 버림받고, 권좌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기도 하고, 아들들 간에 권력 다툼으로 권력의 정점에서 언제 물러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권력의 누수 현상으로 힘들어 하는 노년을 보냈었습니다.

 

이 시편에서 저자는 자신의 늙음을 안타깝게 여기며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시는 은혜를 갈구하고 있습니다. 이 시인은 자신이 이제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어 자기 인생의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까지도 수난 당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저자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부정하거나 혹은 비관 내지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러한 신앙을 가진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며 더욱 더 그 신앙으로 인생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인생입니까! 바로 이것이 우리 성도들 특히 나이들어 머리가 하얗게 변해가는 백발노인들이 가져야 할 신앙의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9절과 18절을 봅니다.

* 71: 9, 18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늙는다는 것은 사실 버림받는 삶이라 하겠습니다. 주로 동양에는 효도 사상이 있어서 나이 많은 부모나 노인들을 존경하고 따뜻한 관심으로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실제로 끝까지 자신을 낳아 주신 부모에게 지극정성으로 효도를 다 하는 자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회는 이러한 효를 권장하기 위하여 효도 상을 제정하기도 하는 것이 아닙니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직장에서 물러나 은퇴를 합니다. 자식에게 가업을 물려주거나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하던 일을 받아서 하도록 자리를 내어 줍니다. 그러나 사실, 노인 자신의 체력이나 정신력은 이제 예전과 같지 않아 더 이상 하라고 해도 이제까지 하던 일마저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네 인생이 가게 되는 길입니다. 쉽게 피곤을 느끼고, 쉽게 의욕이 꺾이게 됩니다. 예전 같지 않음을 본인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언제 그 일을 그만 두는가 하는 것은 나이 든 사람에게 있어서 실제이며 현실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예외 없이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언제 그 자리에서 물러날 것인지를 질문 받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Stress가 되어 또한 버림받음에 대한 본인의 반응 역시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식들을 의지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겠다는 생각이 점점 사라지는 것은 왜 일까요? 효도란 받는 사람이 바랄 것이 아니라, 효도할 자식의 편에서 성심으로 부모를 돌보아야 할 성질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소 예외가 있긴 하지만 자식들이 효도 한다고는 하지만 이에 만족하고 살아가는 노인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대대분의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버림받고 또한 외면당하며 병원에서 혹은 양로원에서 생의 종말을 보내게 십상입니다. 실제로 저는 자식이 자신의 모친을 외면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옆에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로 부모가 마냥 내가 너를 낳아준 부모니 너는 자식 된 도리로 무조건 내게 효도해야 한다고 요구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성도로서 백발노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2. 백발노인이 의식해야할 신앙

 

첫째,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단단히 무장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저자는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 71:7-9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 같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 하리이다.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

 

이 시인은 모태신앙인입니다. 어려서부터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나서 신앙생활을 한 신실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주변으로부터 이상한 징조같이되어버린 자신을 보며 자괴감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의지하고 믿는 하나님을 더욱 더 찾습니다. 그는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흔히 세상은 나이가 들면 돈이 있어야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네 이것이 현실입니다. 돈이 있어야 자식들이 그 돈을 보고 찾아오고, 돌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 돈이 참된 위로와 평안을 주는 것일까요? 만약 자식이 더 이상 노인에게서 얻어 낼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노인은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백발이 성성한 어른들은 반드시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시인의 취한 방식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시인은 자신을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더 붙잡고 간구하며 찬양하며 의지합니다. 노인의 기도는 하나님이여 나를 버리지 마시옵소서!”입니다.

 

사실, 우리가 믿는 예수께서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으셨습니다. 주님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외치며 홀로 외롭게 온 세상 죄를 대신 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고 죽으셨습니다. 나를 대신하여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예수님의 그 은혜로 여러분들은 구원받은 복된 생명들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그 하나님을 더욱 붙잡아야 하고, 예수님을 더욱 잘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6절을 보시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71:6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 하리이다.

 

말씀 드린 대로 이 시인은 모태 신앙인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시작되었고 그 은총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즉 그는 자신의 신앙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시작된 것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 71:17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

 

그러나 10절부터 20절에서 보듯이 그의 일생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 71:10-13 내 원수들이 내게 대하여 말하며 내 영혼을 엿보는 자들이 서로 꾀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를 버리셨은 즉 따라 잡으라 건질 자가 없다 하오니,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하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내 영혼을 대적하는 자들이 수치와 멸망을 당하게 하시며 나를 모해하려 하는 자들에게는 욕과 수욕이 덮이게 하소서

 

그는 주변으로 부터 조롱과 멸시와 천대를 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나이가 든 지금도 숫한 사람들로 부터 욕을 먹고 수치를 당하는 처지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저자는 더욱 하나님을 찾습니다.

* 71:20 우리에게 여러가지 심한 고난을 보이신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

 

성도 여러분,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식으로부터, 이웃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멸시 당할수록 더욱 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붙잡고 당당하게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자식을 포함한 그 누구도 의지할 존재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본문의 시인은 비록 지난 날 극한 고난과 심한 고통의 삶을 경험했으나 이러한 일들 가운데서도 그는 자신에게 항상 신실하게 대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그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 주시고 다시 살려주시는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자는 성실하게 돌보아 주신 그 하나님을 기억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 71:22-23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 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 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양하는 노인의 모습!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것이 부모가 자식들에게 보여주고 물려주어야 할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자신이 처한 외로움과 답답함 우울함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저자는 그 결과 어떤 일이 있게 되었는 지 말합니다.

* 71:24 나의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 오리니 나를 모해하려 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무장하고 마음에 평안을 누리고 당당하게 노년을 보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백발노인! 얼마나 보기 좋고 존경스럽고 본 받고 싶은 인생일까요!

 

셋째, 백발 노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침상에서, 병석에서 백발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한 가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묵상하며 자신의 인생 속에서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이 깨달은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를 믿는 노인이 이 땅에서 살아있는 동안 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역입니다. 이것이 노년에 할 수 있는 말씀 전파사역이며 이는 신앙전수사역입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고백하며 남은 여생의 할 일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 71:14-17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공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 이다. 내가 주 여호와의 능하신 행적을 가지고 오겠사오며 주의 공의만 전하겠나이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

 

결론

구약의 믿음의 조상 중에 야곱의 일생처럼 드라마틱한 인물도 없을 것입니다. 120년을 살면서 마지막 인생을 애굽에서 맞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야곱이 요셉의 식구들에게 축복하는 광경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 때 야곱이 취한 행동은 모든 백발 성도들이 생각해 봐야할 믿음의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48:15-19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곱이 알고 있는 바가 무엇입니까? 눈이 흐려지고 판단 능력이 약화된 120세가 된 노인이 알고 있는 바가 무엇일까요? 당대의 권력자요 자신을 구원하여 환란 가운데서 애굽까지 와서 보살펴 준 귀한 아들 요셉의 요청을 뿌리치고, 자기 고집대로 작은 손주 에브라임에게 오른손을 얹고 장손 므낫세에게 왼손을 어긋나게 얹고 축복하려는 것을 취소하지 않고 축복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영적 안목이 여전히 살아 있어서 하나님께서 그들 각자에게 섭리하실 것을 미리 바라보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백발이 된 이 시인은 하나님을 찬송함과 그의 존귀함을 찬양함을 종일 자신의 일로 삼고(8)”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기를 소원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인생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믿고 자랑하며 노년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광된 노인의 삶은 어떻게 얻어지게 될까요? 잠언 저자는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16: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성도 여러분,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지만 그것은 공의로운 인생 속에서 얻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노인네가 자기만 알고 대접만 바란다면 결코 자식들과 후배들에게 존경과 사랑 그리고 합당한 영광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여기 계신 백발이 성성한 어른들 모두가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러한 신앙인들이 되어 노년에 홀로 외롭게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항상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승리하는 인생을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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