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강해 16 성도의 위상에 합당한 의식 골 2:8-15

無益박병은목사 | 2013.02.14 20:37 | 조회 7418

* 본문/ 2:8-15 * 제목/ 성도의 위상에 합당한 의식(意識)

 

말씀드린 대로 골로새 성도들은 바울의 제자라고 할 수 있는 에바브라에게 배운 자들로써 이들에게 바울은 기독교의 진수를 전달하고자 하는 열망 가운데 당시 유행하였던 교계의 혼란스러움을 염려하면서 올바른 성도로서 자라가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정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들 모두에게, 특별히 기독교에 입문한 초신자들이 꼭 알고 믿어야 할 소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두운 방을 청소하려면, 우선 빛이 필요합니다. 즉 어두운 방에 불을 켜야 합니다. 이와 같이 영적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둡고 혼란스러운 영적 세계에 있어서 그 모든 세계를 다 살펴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마치 위조지폐를 구별하기 위하여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에서 철저하게 훈련시키는 일은 위조지폐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진짜 지폐를 확실하게 인식하도록 훈련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진리 그 자체를 자세히 살피며 그 진리를 온전히 철저하게 믿고 나가는 바른 신앙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오늘날 현대인들은 발달된 교육과 놀라운 과학의 진보로 진리의 진수를 추구하기 보다는 단순히 마음의 안정과 평안만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신앙을 갖으려는 경향이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바른 신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원의 진리를 추구하는 자들이 모두 되어야 하겠습니다.

 

1. 혼란스러운 교계의 양상에 대한 지적(8): 주의하라

사도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당시 유행하고 있는 교계의 모습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여기서 말하는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철학(哲學)이란 말은 영어로, philosophy라고 합니다. 이 말은 애지(phileo sophia)-지혜를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헬라 철학자 Pythagoras가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라고 합니다. 잘 알다시피 철학은 이성을 최대한 이용하여 선과 악의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입니다. 이 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을 파악하는 데 있습니다. 이 과정에 있어서 철학의 가장 큰 문제는 이성을 최대한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인간은 자신의 이성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받아드리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성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하여 진리를 왜곡하여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설명하는 것이 철학입니다.

 

바울은 당시 종교교사들이 채택하여 가르치고 있는바 모든 교훈은 한마디로 이렇게 묘사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헛된 속임수이 표현은 kenos(empty) apate(deceit) 즉 내용 없는 것으로 사람의 눈을 현혹시키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방법을 동원하여 사람을 사로잡는, suragogeo(to kidnap), 유괴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들이 취한 방법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못된 짓을 한다고 신랄하게 지적합니다. 성경학자들은 이들의 이론들이 점성술(astrology)과 같은 것이라고 파악합니다.

 

오늘날 교계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날 교계에는 정말로 다양한 이론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극단의 영적 이론과 극단의 이성적 이론들이 판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정말 혼란스러운 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주의 적인 신학교에서는 성경 자체를 가르치지 않고 성경은 시대적인 산물이라는 전제하에 성경 당시의 문화적인 배경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그 연구에 근거하여 성경을 비판하고 왜곡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취하는 설명들은 그저 학설에 불과한 이론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그 중에는 어느 정도에 있어서는 참고할 만한 설명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진실인양 그것을 합리화 하는 과정으로 가르칩니다. 그러다 보니 그러한 주장들과 이론들은 오히려 성경의 내용을 왜곡하여 구원의 도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자들은 이성적으로 받아드릴 수 없는 성경의 진술을 거부하고 갖가지 비 신앙적인 주장들이 역사적으로나 학계에서 공인되지도 않은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바른 이론인양 주장하고 가르칩니다. 그리하여 여기에 현혼된 순진한 성도들을 유괴하여 그들의 영혼을 파괴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이론과 철학들에 대하여 한마디로 “blepete, beware 주의하라!”고 명령합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화려하고 다양한 이론과 정말 혹하게 하는 설명들은 그 초점이 그리스도 예수에게 집중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등장하고 있는 각종 주장과 이론들은 자신들이 전제하고 있는 바 그 점에 집중하고 있지 결코 예수 그리스도에게 그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습니다! 극단의 자유주의자들은 성경을 파괴하는 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극단의 은사론들은 개인의 종교적인 체험에 집중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형식적 설명들은 개인의 세속적인 행복(건강, , 장수등)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설명과 이론에 현혹되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 주님께서 완성하신 구원의 도리는 그러한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주장과 설명 그리고 이론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not according to Christ)!”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충만 이신 예수에 집중하라고 강력하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충만 이신 예수에 집중하라(9)

* 2:9-10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이 두 구절에서 두 가지 점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입니다. 그리고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고귀한 신분(위상)입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

바울은 당시 이론들이 예수에 대한 다양한 설명들은 한 마디로 일축하고 예수는 하나님의 신성의 충만 이신 분이라고 주장합니다. 즉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몸을 갖고 계셨던 분이시지만, 그 분은 100%의 하나님의 신적 속성을 가지신 분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신성과 예수님의 신성이 동일하다는 설명입니다. 여호와증인과 이슬람교와 같은 교파와 종교에서는 이 사실을 부인합니다. 이들은 삼위일체 교리를 믿지 않습니다.

 

오늘날도 합리성을 내세워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요! 이들은 성경이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는 바를 자신의 이성에 받아드려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거짓되게 부인하고 이 교리를 왜곡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은 하나님의 충만하심이라고 주장합니다.

 

사도 요한은 이 중요한 교리를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습니다.

* 1: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히브리서 기자도 이 중요한 교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1:1-3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이미 살펴본 이 중요한 예수님에 관한 구절들에서 성경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최종 계시자로서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본질과 동일한 충만으로 체워져 있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약 성경은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하실 것을 예언하심으로 성경은 완벽하게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동일하게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집요하게 사역하셨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신분과 동일한 분으로서 당신의 육체 속에서 하나님의 신성을 충만히 가지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우주를 통치하시며 통일되도록 하셨습니다.

* 1:20-22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그러기에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둘째, 성도들의 고귀한 위상(10a)

 

바울은 이 놀라운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가 갖고 있는 영적 신분의 고상함과 영광스러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아들로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오시게 하시고 아들 예수를 믿는 성도들을 고상한 신분으로 만드셔서 구원을 이루려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요, 이해할 수 없는 신비스러운 것입니다. 바울은 이 점을 다음 구절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2:10-12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즉 성도의 신비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진리를 설명합니다. 이 구절은 다음 시간에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만, 성도의 영적 신분의 고상함은 참으로 놀라운 진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즉 만물의 통치자요 유지자요, 완성자이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하여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시어 구속하신 예수를 믿어 세례를 받는 성도들은 이 예수와 연합된 자라는 설명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사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6:3-5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성도는 이렇게 완성된 우리의 구원을 살피고, 믿어 더욱 더 깊은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

오늘날 너무도 다양한 이론과 학설들이 우리를 현혹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들에게 경고합니다. 주의하라! beware!

 

이는 마치 위폐 감식자들을 훈련시킬 때, 위폐들을 모아 놓고 연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화폐를 앞에 놓고 더욱 자세히 살피도록 하여 위폐를 보고 무엇이 잘못된 위폐인지를 즉각 알 수 있게 하듯이, 성도들은 새로운 이론이라고 유혹하는 것들에 혹하여 그런 주장들에 현혹되어 빠질 것이 아니라, 더욱 더 구원의 도리이신 예수를 깊이 살펴야 할 것입니다.

 

*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이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와 내가 연합된 영광스러운 성도임을 깊이 인식하여 이 고상하고 영광스러운 성도의 위상에 걸맞은 구원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주일설교, 1-23-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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