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강해 10 재 창조주이신 예수님 골 1:18-20

無益박병은목사 | 2013.02.13 14:05 | 조회 8279

* 본문/ 1:18-20 * 제목/ 재창조 주이신 예수님

골로새서 1장은 23절로 되어있는데, 원문에서 이 절들은 4 개의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2절은 편지의 서두로서 인사와 기원을, 3-8절은 감사를, 9-20절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베풀어 주신 은혜를, 21-23절은 그 은혜의 적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베풀어주신 은혜란, 에바브라를 통하여 전달해 준 복음입니다. 이를 13-14절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 1:13-14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죄의 어두운 세상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을 밝은 빛의 세계로 옮기신 하나님의 은혜는 자연히 그 밝은 빛의 세계가 무엇인지를 살피게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세계입니다. 이제 바울은 이 아들의 세계에 대하여 그가 누군지(Who is Jesus Christ)를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를 골로새 기독론(Colossian Christology)"라 부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골로새서에서 밝히는 기독론, 즉 예수님에 대한 내용은 정말로 다른 바울의 서신들과 비교해 볼 때 에베소서와 함께 그 차원을 달리합니다. 바울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만을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훨씬 거슬러 올라가 예수님의 근원부터 밝히며 구원의 도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골로새서에서 가르치고 있는 예수님의 도리를 우주론적 기독론(cosmological Christology, 宇宙論的 基督論)"라고 합니다. 그 내용은 골 1:15-20의 말씀에 담겨있습니다. 이 부분의 말씀은 한 문장으로 되어있는 시적 표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창조, 구속, 회복사역의 핵심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초대 기독교회 성도들이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즉 십자가와 부활의 사역만을 고백하고 찬양할 뿐 아니라, 더 넓고 깊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고백하였음을 보여줍니다.

 

지난 시간, “창조에 있어서 탁월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피조물 보다 먼저 되신 예수께서 창조사역에 동참하시어 창조하신 주님이심을 공부한 것입니다. 오늘은 이제 재창조 즉 구속에 있어서 탁월하신 예수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경배해야하는 이유는 그 분께서 이루신 놀라운 창조와 통치 그리고 보존과 완성의 전 구원의 과정에 개입하여 참여하시고 직접 감당하시며 완성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이 탁월하신 그리스도(supremacy of Christ)를 온전히 알고 그 분께만 경배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바울은 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진리를 한 마디로 요약하여 찬양하였습니다.

*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바울은 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깨닫고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3:7-8) 오직 예수님께만 경배하며 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데 한평생 바쳤습니다.

 

이제 18-20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창조 사역에 대하여 바울은 진술하고 있습니다.

* 1:18-20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구속 즉 십자가와 부활로 이어지는 구속 사역이요, 그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화해(화목) 사역입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어떻게 창조주이신 예수와 구속주이신 예수가 이렇게 연결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신비한 구원의 도리입니다.

 

우리가 주로 섬기는 예수 그리스도는 재창조 사역에 있어서 그 원래 상태인 창조 사역을 친히 감당하신 분이시며, 이를 다시 회복하여 완성하실 수 있는 가장 적임자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건물을 수리하는데 가장 적합한 사람은 그 건물을 설계하고 건축한 사람이듯이, 창조주이신 예수께서 직접 인간의 죄를 대신 해결하시는 구속 사역을 감당하시어 인간의 죄로 인하여 파괴된 세상을 회복하실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분이심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1.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

 

바울은 예수 안에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의 가장 핵심적인 진리를 밝히고 있습니다. 18절에서 그는 예수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고 밝힙니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이를 믿는 자들이 함께 모여 고백하며 이룬 신앙공동체인 교회를 예수님의 몸으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부활하신 예수를 구주로 고백함으로 그의 신비로운 구원을 얻게 됩니다.

* 6:10-11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바울은 고린도전서 15(부활장)에서 예수의 부활의 진리를 풍성하게 진술하면서 부활의 첫 열매에 관한 말씀을 밝히고 있습니다.

* 고전 15:20-24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 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이 말씀에서 예수의 부활이 갖는 구속적 의미는 기독교 구원진리의 핵심입니다. 그것은 첫열매라는 표현으로, 쉽게 설명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구주로 고백하는 자는 예수와 함께 줄줄이 부활체로 새 삶을 얻게 되어 그의 밝은 빛의 나라, 즉 구원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베드로 사도도 이 귀한 진리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3:5)” 라고 증거했습니다. 즉 십자가에게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를 믿어 구주로 고백하는 자는 그 생명이 살아나 주님의 몸된 교회에 붙어있는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당신의 몸인 교회의 머리입니다.

몸인 교회의 머리(he kepale tou somatos tes ekklesia)”라는 표현은 매우 중요한 구속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아주 이해하기 쉬운 표현인 반면에 심오한 구원 진리입니다.

 

우리 모두가 몸을 갖고 있기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바울은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고전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 2: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그렇습니다. 온 몸의 중심은 바로 머리입니다. 그 머리는 우리가 사고하고 느끼고 지혜를 활용하는 모든 지각과 행동을 관장하는 기관입니다. 우리 몸의 그 어떤 기관도 머리와 분리되어서는 존재할 수도 없고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몸의 모든 지체 가운데서 머리가 가장 중요하고 중심이 듯이 교회의 중심은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로부터 모든 의식과 생각, 지혜와 원리와 원칙 그리고 방법이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부활을 믿어 고백하여 새 생명 가운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2. 재창조 사역의 시작이신 예수님

이어서 바울은 예수께서 “(몸인 교회의) 근본(시작)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라고 설명합니다.

 

부활하시어 새생명을 주시어 교회를 이루신 그 분, 예수님의 재 창조사역은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 갑니다. 이는 교회가 하나님의 재 창조의 사역이 이루어지는 현장임을 말합니다.

* 고후 5:15-17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새창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수께서는 아담의 범죄로 죽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그 모든 죄를 담당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 나셔서 부활의 첫 시작점이 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죄로 인하여 파괴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다시 회복하시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예수님의 재창조 사역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완성을 그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재창조사역이 성경의 전체 주제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그 첫 시작점에 계신 분인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로 시작됩니다.

* 고전 15:20-24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 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할렐루야!

 

예수를 믿고 고백해야하는 이 귀한 진리는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서 죄로 인하여 약하여 져서 병들고 고통 받으며 죽게 되는 이 암흑의 운명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을 해방시켜 영원한 빛의 나라로 옮겨주신 복된 소식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러면 왜 주님은 이 엄청난 사역을 하셨을까요? 바울은 18절에서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시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만물의 으뜸(supremacy of universe)이란 오직 예수님만이 그 사역을 완성하실 수 있기에 스스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셨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밧모 섬에 유배되어 있던 사도 요한에게 이 구원의 진리를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성도들은 이 귀한 진리를 알고 주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 요계 1:5-6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3. 하나님의 충만 이신 예수님.

* 1:19-2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이루신 재창조 사역을 통하여 기뻐하시며 구원의 완성을 이루어 가시는 두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신성의 충만하심으로 거하시는 것과 둘째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이루신 예수님의 구속사역으로 결과 되는 화해(화목) 하시는 사역입니다.

 

1) 충만하신 신성

충만(fullness, pleroma)라는 말의 의미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보충의 의미이고 다른 하나는 완전히 채움의 의미입니다. 전자는 맛을 채는 소금과 같이 결손을 채우는 것이며 후자는 정해진 량을 충분하게 채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성의 충만 이신 예수라고 할 때, 이 말은 전자의 개념이 아니라, 후자인 완벽하게 채워진 의미로 예수는 곧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즉 예수님은 완벽한 하나님의 신성을 갖고 있는 분이시기에 성도는 이 예수를 믿어 그와 연합함으로 구원을 충분히 누리게 됨을 가르칩니다.

 

어떻게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충만하게 거하셨을까요? 19절에서 "거하게 하시고(katoikesai-katoikew, to live, to dwell)"란 과거완료부정사를 사용함으로 예수께서 이미 이루신 성육신의 과정에서 함께하신 하나님의 신성이 예수 가운데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를 바울은 골 2:9에서 강조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신성의 충만하심으로 부족함이 없음을 가르쳐 줍니다.

* 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2) 화목 사역(reconciliation ministry)

*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이 말씀은 언젠가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세계와는 대립적인 사실임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조상 아담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축출하신 사건을 말합니다.

*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이 상황을 해결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목적이요 그 결과입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하시는 일이 단순히 개인의 평안과 안녕만을 제공해 주는 사역이 아니라, 우주적인 사역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시적(通時的)인 사역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죄로 인하여 망가지고 파괴되어 하나님과 반목적인 관계가 되어버린 피조세계와의 화복, 화해의 관계를 만들어 가시는 사역입니다.

 

그래서 만물은 인간의 범죄로 망가지고 파괴된 그 에덴동산의 회복이 하루빨리 오기를 사모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 부분의 진리를 로마서에서 조심스럽게 밝히고 있습니다.

* 8:22-23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화목 사역은 다음 네 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화목 사역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 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둘째, 예수님의 화목 사역은 이미 십자가에서 성취된 사역이다.

* 5:10-11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 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 셋째, 예수님의 화목 사역은 복음의 핵심이며 성도들의 삶의 내용이다.

* 고후 5:18-19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이 화목사역은 모든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이 감당해야 할 사역임을 강조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넷째,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성취된 사역은 만물을 수용한다.

* 요일 2:2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전하고 있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창조 사역은 죄로 인하여 피조물과 적대적 관계가 된 하나님과 사이에서 중개자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구속사역임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가장 근본적인 내용인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통하여 파괴된 창조세계를 회복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창세기요, 그 완성의 비전이 요한계시록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시는 재창조의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깊이 인식하고 결코 신앙공동체인 교회를 무시하거나 소홀하게 대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이는 주님의 몸을 훼손하는 죄를 짓는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귀한 구원의 도리를 분명하게 잘 알고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이 귀한 구원의 진리를 알 것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 1:17-2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 이니라.

 

이러한 사도 바울의 간절한 소원이 우리 모두에게 전달되고 고백되어지어 예수 그리스도이 재창조의 사역 즉 만물의 회복 사역 속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빠짐없이 포함되기를 바랍니다. 아멘(주일설교, 11-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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