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강해 83 배반과 체포 막 14:43-52

無益박병은목사 | 2014.05.02 11:49 | 조회 8187

* 제목/ 배반과 체포 * 본문/ 14:43-52

 

이 시간 우리가 다룰 본문은 인류 역사 가운데서 가장 추하고 간교한 배반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간의 역사는 하나의 분수령 이루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즉 인간은 이제까지 죄악의 굴레 가운데 죽음의 저주 가운데서 죽지 않으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살아왔습니다. 이제 이 사건으로 인간은 이런 지난 날의 추한 저주의 역사가 변하여 그렇게 두려워하는 죽음을 극복하고 죽음을 정복하는 새로운 역사,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이런 구원의 계기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 주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지신 십자가 사건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배반과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의 극한 대비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로 가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입니까? 주님께서는 유월절 만찬을 마치시고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기도로 자신을 하나님 아버지께 온전히 순종하기로 철저한 준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룟 유다도 잘 알고 있는 기도 처소로 가셨습니다.

* 18:2 거기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가끔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간절히 십자가를 지시기 위한 기도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세 번째 오신 주님은 제자들이 깊은 잠에 빠져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어느 제자도 이 상황의 위급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스승이 제자 중에 하나의 배반으로 은 30에 팔리는 상황, 그래서 스승이 체포되는 위급한 상황에 그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깨우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 14:41-42 세 번째 오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이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 우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그 곳에서 주님은 얼마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취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는 그 상황을 얼마든지 피하실 수 있었고, 또한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들을 물리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왜요? 하나님의 뜻, 즉 저와 여러분의 죄를 사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내어 주사고 하신 것입니다. 이 시간 어떤 과정을 거쳐 이 사건이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봅시다.

 

1. 가룟 유다의 배반의 현장

* 14:43-45 말씀하실 때에 곧 열 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저희가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1) 체포하러온 무리들

여기의 무리들이란 어떤 자들일까요? 이들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그리고 장로들로부터 뽑혀 파송된 무리들입니다.

* 22: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군관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 18:3 유다가 군대와 및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하속들을 데리고 등과

홰와 병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 18:12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하속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이 모든 말씀을 종합해 볼 때, 예수를 체포하기 위하여 동원된 무리들은 당시 실세라고 할 수 있는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이 불러 모은 폭력배들과, 당시 유대인들이 로마 치하에서 성전을 보호한다는 미명하게 가지고 있던 성전의 군관들, 그리고 로마의 병력들이 동원된 것입니다. 주석가들은 이들 모두를 합칠 때 적어도 수백 명이 동원되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가룟 유다 이런 병력과 함께 나타나 스승을 접촉합니다.

 

2) 유다는 가증스러웠습니다. - 가증스러운 유다

가룟 유다는 스승을 팔기 위하여 막 14:10-11에서 보듯이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착실하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포착했을 때 실패하지 않기 위하여 동료들에게 어느 누가 자기의 스승인지를 알 수 없는 한 밤중에 친절하게도 그리고 간교하게도, 위선되게도 자기가 다가가서 Kiss하는 그가 범인이라고 작전을 짰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가 뭐라고 하면서 스승의 입을 맞추었는지 아십니까?

26:49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그리고 그는 그 Kiss가 바로 예수라고 원수들과 군호를 짜 맞추었습니다. 이 입맞춤은 원수의 입맞춤입니다. 인간은 이렇게 거짓된 위선적 행동을 하는 치졸한 존재, 간교한 존재입니다. 성경에 보면, 또 이와 비슷한 위선된 Kiss 장면이 나옵니다.

* 삼하 20:9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형은 평안하뇨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 27:6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본문의 입맞춤은 Philesow라는 단어로, 이는 친구나 사제 간에 서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유대 사회에서의 독특한 인사법입니다. 특별히 유대 사회에 있어서 랍비에게 하는 이 Kiss는 존경과 사랑을 가지고 하는 인사 행위입니다.

 

이런 존경과 사랑의 표적을 반역의 군호로 사용하는 것은 가장 간증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룟 유다는 이렇게 머리가 비상하고 치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목죽을 위해서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있는 간교하고 가증되고 또한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스승의 신뢰를 받아 예수의 Team의 재정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예수의 지근거리에서 주님의 사역을 지원하며 지켜보고 경험하였습니다.

 

주님은 자기에게 Kiss하는 가룟 유다를 향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며 자신의 몸을 원수에게 의탁합니다. 무리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감히 손을 대어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를 체포했습니다.

* 26:50 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2) 유다는 돈 때문에 스승을 배반했습니다. - 그는 돈에 노예가 된 것입니다.

그가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 지난 시간 가룟 유다에 대한 두 시간의 말씀과 같이 자신의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없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 이상 예수에게서 자신의 목적을 이룰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자 과감히 스승을 버릴 생각을 하고 결행에 옮긴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스승까지도 이용하여 돈을 챙기는 비열한 인간이었습니다. 이 사건이 있은 오랜 후에 요한은 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오늘날 인간 사회에서 의리와 감사와 관계를 저버리고 서로 원수가 되어 비난하고 불평하게 되는 대부분의 사건과 상황 속에는 돈이 개입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급할 때에는 도움을 청하더라도 그 상황이 호전되면 언제 그랬나는 듯이 그 돈 때문에 서로를 비난하게 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읽은 어느 수필집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숭실대 안병욱 교수나 연세대 김형석 교수의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친구를 사귈 때, 다음 상황 속에서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지보라.

첫째, 자기가 한 말에 대하여 분명한 책임을 지는 지보라.

둘째, 자기가 한 약속을 어떤 경우에도 지키는 지보라.

셋째, 돈에 대하여 확실한 지, 그 돈을 어떻게 다루는 지보라.

넷째, 다른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는 지보라.

다섯째, 술집에 가서 어떤 행동을 하는 지보라.“

 

성도여러분, 돈에 대하여 정직하시고 돈에 대하여 깨끗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돈에 대하여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을 사랑함에 대하여서는 경고하셨습니다.

* 딤전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이 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때, 그것은 인간에게 신으로 군림하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져야할 의리와 믿음 그리고 관계를 다 끊어 버리게 합니다. 그래서 그 돈 때문에 사람이 추해지고, 비열해지고, 거짓되어집니다. 결국 부모와 자식 간에, 형제와 가족 간에, 이웃 간에 불화가 발생하고 죄를 지어 심지어 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성도여러분, 여기 가룟 유다가 그랬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회개의 기회를 여러 차례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돈 때문에 그는 3년 반 동안이나 함께 동거 동락했던 11제자들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말았습니다. 돈 때문에 처음 예수를 만나 가졌던 이상과 꿈을 저버렸습니다. 돈 때문에 스승과의 관계를 끊어버립니다. 그는 그 돈 때문에! 스승을 죽음에 내 몰아 스승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그 돈으로 호위 호식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는 그 돈 때문에 마침내 자기 목숨도 끊는 비참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기 목숨을 버렸습니다. 자살했습니다. 이것이 돈을 사랑하는 인간의 비참하고 저주받은 모습입니다. 주님은 이런 인간에 대하여 저주하셨습니다. 여러분 이런 추한 인간으로 살아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 26:24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 하였다면 제게 좋을 뻔 하였느니라.

 

3) 유다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몰랐습니다. - 거짓 신앙의 유다

다음 구절에서 가룟 유다의 어리석고 또한 불신의 행동을 봅니다. 그는 44절에서 자신이 Kiss 하는 그 사람이 예수니까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로 조언합니다. 아마도 예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그가 목격하여 왔기에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러나 이는 예수를 그 정도로 밖에 알지 못하였던 그의 불신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도 살리고, 각종 귀신을 내어 쫓을 뿐 아니라, 풍랑이 이는 호수의 물을 잠재우신 주님입니다. 그런 주님이 인간들을 죽이고 이길 수 있는 능력의 주님이라고 하는 사실을 잊은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를 인간의 힘으로 묶어 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주님은 성경에서 예언하신 말씀, 자신의 사명,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자신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시고자 하나님의 아들로서 얼마든지 사용하실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것입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인간 예수로만 이해했습니다. 그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신적 예수를 믿지 않았고, 스승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배반하고 팔아버렸습니다.

 

2. 예수님의 체포당하심

이제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시는 상황을 살펴봅니다.

* 14:47-52 곁에 서 있는 자 중에 한 사람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 뜨리니라.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 하니라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오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 하니라

 

본문에서 우리는 네 가지의 일이 벌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베드로의 돌출행동, 2) 주님의 반응, 3) 제자들의 피신 4) 벗은 청년이 잡혔다가 도망가는 일입니다. 다 살펴 볼 시간은 없습니다. 두 가지만 살펴보도록 합니다.

 

1) 베드로의 돌출 행동

베드로는 칼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했습니다. 베드로다운 주님에 대한 충성스러운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의 이 의협심에 찬 행동은 주님께는 의미 없는 행동입니다. 주님의 사역을 위한 행동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앞에 살펴본 대로,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서의 기록들을 종합하여 볼 때, 이날 저녁 겟세마네 동산에서 베드로가 벌린 상황을 생각합니다. 베드로가 칼을 가지고 말고의 귀를 내리 쳤습니다. 주님은 이런 베드로에게 칼을 쓴 자는 칼로 망한다고 말씀하시며 자기에게 주어진 죽음의 잔을 스스로 마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칼에 맞아 귀가 잘린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고쳐 주시는 능력을 행사하셨습니다.

* 26:5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 18:10-11 이에 시몬 베드로가 검을 가졌는데 이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또한 주님은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26:53-54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오. 하시더라.

 

주님은 천사를 동원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권한과 능력을 자기 자신이 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포기하신 것입니다. 왜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신 목적 때문입니다.

 

2) 주님의 반응

예수를 잡으려는 종교지도자들은 홰와 검과 몽치 그리고 병기를 가지고 마치 강도를 잡는 것처럼 예수를 잡으려고 왔습니다. 상대가 강도였다면 이런 무장은 정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강도가 아닌 비무장 상태의 시민입니다. 상대가 아닌 이 사람을 검과 뭉치를 가지고 왔다면 바로 이들이 강도인 셈입니다. 주님은 강도와 같이 취급당하여 잡히시고, 강도들 사이에서 처형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들에게 당당하게 그들의 비겁함을 지적하셨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성전에서 공개적으로 그들의 위선과 거짓과 죄악을 지적하실 때에는 제대로 반론하지 못하더니 이 한 밤중에 제자를 매수하여 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온 그들의 거짓과 간교함 그리고 비겁함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말씀이 성취됨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몸을 원수들에게 의탁하셨습니다. 그렇게 되자 제자들은 하나같이 스승 예수를 버리고 모두 다 도망가 버렸습니다.

 

결론

오늘날 세상 역시 배반의 역사입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되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역사는 국가 간에 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사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죄악의 세상의 타락의 현상들입니다.

 

특별히 교포 사회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한 것 같습니다. 끝까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서로 친하게 지내던 사이가 어떤 일로 멀어져서 원수가 되고, 적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은혜를 은혜로 인정하지 않고 선을 악으로 갚는 일 조차 흔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성도 여러분, 이 배반의 시대에 배반하지 않고 그 대신 인간의 죄를 자신이 담당하시고 스스로 자기 목숨을 버려 십자가를 스스로 취하신 주님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나대신 스스로 받으시기로 작정하시고 목숨을 내어주신 이 주님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연약하고 간교하며, 비겁한 인간 나를 위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신 주님을 온전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진리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아멘(주일설교, 20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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