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강해 46 신앙 경주자에게 주는 권면(3) 히 12:14-17

無益박병은목사 | 2013.02.12 22:04 | 조회 9197

* 제목/ 신앙 경주자에게 주는 권면 3 * 히브리서 12:14-17

 

군인이나, 운동선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성품은 성실성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반복되는 힘든 훈련을 끈기와 인내로 잘 감당해야 하는데 있어서 이 성실성의 덕목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성실하지 못한 성격은 혹독한 훈련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영적 경건의 삶에서는 더더욱 진실하고 성실한 성품이 중요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바로 이 점에 대하여 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12장에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권면하였습니다.

* 12:2a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라는 치욕적인 죄의 심판을 기꺼이 감당하였습니다. 이는 죄와 싸우시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엄청난 희생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 죄인들은 죄와 싸울 때, 피를 흘리며 싸우지는 않지 않는가! 라고 반문하면서 이 예수님을 목표로 삼고 신앙의 경주를 경주할 것을 권면합니다.

 

과연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목표를 갖고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주님이 가지셨던 구별된 의식과 생각 그리고 그 분께서 우리들에게 교훈하신 말씀들의 정신을 추구하며 이 세상에서 신앙의 경주를 성실하게 감당하고 있습니까?

 

이제 우리의 영적 활력을 증가시키어 신앙의 경주를 성실하게 해야 될 중요한 교훈을 계속하여 살펴보도록 합니다.

 

지난 시간까지 저자의 개인적 교훈(1-13)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공동체에 주시는 단체적 교훈(14-29)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합니다. 저자는 세 가지의 것을 교훈합니다. 그것은 첫째, 해야 할 것들(What to do), 둘째 피해야 될 것들 (What to avoid), 셋째, 알아야 할 것들 (What to know)입니다.

 

1. 해야 할 것들(What to do)

 

먼저 14절의 말씀을 다시 봅니다.

* 12: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저자는 14절에서 성도가 신앙의 경주에 있어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지적하여 권면합니다. 그것은 두 가지의 요소입니다. 하나는 화평을 이루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거룩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교회의 교회됨을 잘 나타내 주는 요소가 바로 이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두 가지 요소는 성도들이 구원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것은 성도가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구체적으로 나타내게 되는 삶의 모습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두 가지 요소가 담겨있는 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화평이 있으며 거룩성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까?

 

첫째, 먼저 화평을 추구하라(pursue peace)!

저자는 모든 사람과 화평할 것을 권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모든 사람(!)과 관계를 잘 가지고 평화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이는 정말 쉽지 않은 교훈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이 있지만 의외로 나쁜 사람들도 너무 많이 있거든요. 당연히 친한 사람과는 화평하겠지요. 그러나 원수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본문에서 모든 사람속에는 원수도 포함될까요? 예 당연히 포함됩니다. 우리 주님은 이렇게 교훈하셨습니다.

* 5:44-46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는 화평케 하는 사역(Peacemaker)이 구원의 과정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사역인지를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밀양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창동 감독, 전지현, 송강호 배우들이 연기한 비엔나 영화제에서 수상한 수작입니다. 그 주제는 자기 자식을 살해한 자를 예수 믿는 자로서 원수를 용서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러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말씀의 진정한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 주님은 십자가상에서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위하여 용서의 기도를 하시며 그들의 핍박을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 23:34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주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처형하는 대적들의 무지함과 그에 따른 무지막지한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와 같은 인간들은 용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사도바울은 그래서 다음의 말씀으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 12:17-21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사도 베드로도 그 환란의 때에 성도들이 감당해야할 신앙적 자세에 대하여 교훈하였습니다.

* 벧전 3:10-11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둘째, 거룩을 추구해야 합니다(Pursue Holiness).

이 거룩(holiness)은 완벽(perfection)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구별된 삶(purify of life)을 추구함을 뜻합니다. 이는 성화의 삶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당장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신앙의 깊은 성숙의 과정으로 들어가기를 힘쓰고 노력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어제 보다 오늘이 오늘 보다 내일에 더 성숙한 신앙적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있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두 가지, 화평함과 거룩함이 없는 자는 결코 예수 그리스도 주님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주님을 볼 수 있는 자는 어떤 조건을 갖춘 성도일까요? 우리 주님은 산상보훈에서 이미 가르쳐주셨습니다.

*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사도 요한은 이 주님의 말씀에 대하여 구체적인 말씀을 하고 있음을 봅니다.

* 요일 3:2-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예수믿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 회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점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우리가 장차 그와 같이 될 것이기에 이를 사모하고 소망하는 자들은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깨끗하심같이 자신의 삶도 정결한 삶을 살아가도록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앙공동체 가운데서 이러한 정결을 추구하지 않고 화평을 추구하지 않는 대상에 대하여 단호하게 대처하셨음을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이 점 역시 강조하여 히 10:28-29는 말씀합니다.

* 10:28-29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 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찌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셋째, 서로 살펴야 합니다(15).

서로 돌아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성도들은 신앙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동운명에 처해 있음을 인식하고 서로 서로 배려와 협력과 헌신을 교훈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특성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지체 간에 상호적으로 이루어지는 책임과 의무를 지적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 고전 12:25-27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그 대상으로 성도가 피해야할 요소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1) 은혜를 저버리는 행위 2) 공동체의 쓴 뿌리인 화평을 깨트리는 행위 3) 성적 타락 4) 언약백성의 신분을 가볍게 여기는 행위.

 

이러한 요소들을 저자는 신앙공동체에서 단호하게 대처하며 살펴 제거함으로 화평과 거룩함을 이루는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합니다.

 

2. 피해야 될 것들 (What to avoid)

* 12:14-16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저자는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는 신앙 공동체를 떠나 배교할 것을 염려하며 이러한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염려되는 몇 가지를 지적하며 신앙 공동체가 피해야 할 것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것들이 공동체 안에서 발생하고 있고 또한 그 영향이 교회 내에 번질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러한 일들이 항시 벌어지고 있어서 사탄의 시험에 빠져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지요! 사탄은 이러한 시험거리들을 통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흔들어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한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는 것(missing)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은 두 가지입니다. 말씀과 오늘 우리가 시행하려는 성례입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는 것은 신앙 생활에 있어서 결정적인 함정에 빠지는 것입니다. 성도들 중에 많은 사람이 이 은혜의 수단인 하나님의 말씀의 바른 의미를 곡해하여 사람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하고, 입맛에 맞는 다른 소리하며 다른 교리를 주장하는 자들을 좋아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납니까? 이러한 자들은 이단에 빠지기 쉽고 또한 배교하기 쉬운 자들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일들이 교회 내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하고 돌아볼 것을 강력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공동체의 일원들을 잘 관리하고 격려하여 믿음에 굳게 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쓴 뿌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쓴 뿌리란 신앙에 문제와 추함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간질 하고, 문제를 만들어 시끄럽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당연히 바른 말씀의 교훈에 따라 신실한 지적과 대화가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청결함과 거룩함을 배척하도록 부추기는 세력 즉 쓴 뿌리는 단호하게 제거할 것을 교훈하십니다. 아간 사건이나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이 대표적인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된 밭이라고 하더라도 어느 순간에 잡초가 자라나오듯이 우리의 영적 상태도 공동체를 해롭게 하는 잡초와 같은 쓴 부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스스로 그리고 서로 서로 도와 이 쓴 뿌리를 제거하는 일, 또한 그 쓴 뿌리가 자라나지 못하도록 미리미리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성적 부패함을 제거해야 합니다.

교회의 생명을 거룩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의 삶 역시 순결은 참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느 덧 교회 내에서도 성적으로 타락된 문화가 깊숙하게 들어와 있음을 봅니다. 말씀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부도덕하고 더러운 생활을 하는 자들에 대하여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교훈합니다.

 

넷째, 영적 부패함을 피해야 합니다.

이 교훈 역시 에서의 예를 빌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에서의 실수가 무엇입니까?

* 26:34-35 에서가 사십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였더니,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의 근심이 되었더라.

 

에서가 부인을 여럿 둔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가 동족으로부터 부인을 구한 것이 아니라, 이방민족 중에서 아내를 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에서가 신앙의 중요성보다 단지 인간적 성적인 충동에 의하여 부인들을 구한 행위였다고 부모들은 판단하였던 것입니다. 도덕적인 음란의 죄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정죄 받아 마땅합니다.

* 13:4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에서의 행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거룩한 신분에 대한 자긍심을 헛된 것으로 업신여기는 행위로 정죄됩니다. 히브리서 12: 16의 말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란 표현은 바로 에서가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 즉 장자직에 대하여 육체적인 식욕 때문에 가볍게 취급하여 야곱에게 팔아넘긴 것을 교훈삼으라는 말씀입니다.

* 25:31-34 야곱이 가로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날 내게 팔라. 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가로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

 

성도들께서는 그 장자권이 얼마나 중요하기에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축복은 장자권을 통하여 행사되었음을 고려하신다면, 에서의 이러한 경거망동하는 행위는 얼마나 잘못된 행위인가를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가 나중에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됩니다.

 

저자는 강조합니다. 그러한 에서의 예를 통하여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3. 알아야 할 것(What to know)

그것은 영적 구원의 신분의 고귀함과 고상함입니다. 이 거룩한 영적 신분에 대하여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경거망동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 27:30-4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비에게로 가지고 가서 가로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가로되 그런즉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너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 에서가 그 아비의 말을 듣고 방성대곡하며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 하소서. 이삭이 가로되 네 아우가 간교하게 와서 네 복을 빼앗았도다. 에서가 가로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치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가로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에서가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 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 것이며,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를 믿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뭐 별로 세상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귀찮아 보이고 피곤한 일인 것처럼 보이고 또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겠지만, 말씀은 분명하게 지적합니다. 이 영적 신분의 고상함과 영광스러움을 경솔하게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을 교훈합니다. 그러한 행위는 에서가 나중에 후회하고 통곡하며 회개하여도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때가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할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바른 신앙은 서로서로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가르칩니다. 바른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잘 감당하는 성도입니다. 성숙된 성도는 말씀 사모하여 집회에 열심히 참석하고 헌금뿐 아니라, 성도 서로간의 깊은 배려와 관심어린 사랑의 봉사를 통하여 참된 주님의 지체로서의 화평과 거룩함을 이루어 가는 성도입니다. 아멘(주일설교, 6-2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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