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강해 41 믿음(11) 모세 믿음의 정수(精髓) 2 히 11:27-29

無益박병은목사 | 2013.02.11 15:59 | 조회 7274

* 제목/ 모세 믿음의 정수(精髓) 2 * 히브리서 11:27-29

 

모세의 믿음은 히브리서 기자가 규정하고 있는 믿음의 정의에 가장 확실한 요소가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대로, 모세는 믿음으로 자신의 인생에 전개되어지는 순간순간 선택과 결단을 했습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옳고 그름에 있어서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여 산 사람이 아닙니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만을 추구하며 살았던 사람도 아닙니다. 세상의 권력을 두려워하며 아부하는 인간도 아니었습니다. 모세의 인간됨은 참으로 불의를 참지 못하고, 진리를 추구하며 한 평생 산 사람이었습니다. 정말로 그는 신실한 사람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책임을 갖고 한 평생 산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강조하는 바는 이 믿음의 사람으로 위대한 사역을 감당한 모세가 특별한 믿음의 업적을 남긴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궁중의 권력자로서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으나 그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고난의 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창출하며 그 역사의 주도적인 세력으로 일하였던 일꾼으로서의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교훈하시는 믿음의 삶은 어떤 것일까요? 모세는 40년을 동족과 동거 동락하면서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어 갔습니다. 과연 히브리서 저자가 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모세의 다양한 사역을 평가하면서 어떤 면을 믿음의 핵심적인 사역(업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까? 저자가 보여주고자 하는 진리는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 역시 이 죄 많은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부르심을 받아 거룩한 성도로서 살아갑니다. 이 부르심은 우리가 그저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기만 하라는 부르심이 아닙니다. 우리를 부르신 목적과 사명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 1:18-19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히브리서 저자가 모세의 삶 속에서 강조하는 바를 살피며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고자 합니다. 본문을 다시 읽어 봅니다.

* 11:27-29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한 것이며,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여기서 세 가지의 중요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인격적인 것과 사역적인 그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인격적인 부분은 인내심입니다. 사역적인 것은 유월절과 홍해를 건넌 사건입니다. 이 두 가지 사건은 모세가 출애굽을 이끌면서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히브리서 기자는 꼽고 있는 것입니다.

 

1. 인내하는 믿음

히브리서 저자는 27절에서 모세의 성품 가운데 인내심을 지적합니다. 이 지적대로 모세는 참으로 인내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모세의 온유함과 참을성에 대하여 칭찬하셨습니다.

*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자기에게 대하여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며 비판하는 것도 참기 힘드데, 가족이 그러는 데는 참기가 쉽지 않지요. 민수기 12장의 이 기록은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구하게 되자, 아론과 미리암이 그의 지도력에 대하여 지적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모세는 온유와 인내로 하나님께서 신임을 얻는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그가 처음부터 그런 성품을 가진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성격이 급한 사람입니다. 동족이 애굽 사람으로부터 멸시와 천대를 받는 것을 참지 못하여 살인을 할 정도로 급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판단력이 빠르고, 결단이 신속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세를 하나님께서는 젊은 혈기가 있고 자신감이 있었던 40대에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그를 미디안 광야로 인도하여서 단련 시키셨습니다.

 

양을 치게 하셨습니다. 미디안 목동들과 싸우게 하셨습니다. 자연의 이치와 섭리를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모세 나이 80세 그를 불붙은 가시나무 속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바로 앞에 능력자로 세우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인간적으로 다듬으시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사랑과 인내와 뚝심을 가진 신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셨던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으로 바로 앞에 선 모세는 신실한 믿음으로 사역에 임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지적합니다. 모세는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다!” 그의 인내의 근거는 보이지 않는 자를 보는 것 같이 생생한 믿음이었습니다.

 

모세는 바로와 대면하여 10 재앙을 시행하면서 조금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바로가 화를 내며 그에게 진노하였으나 그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눈앞의 권력에 담대했습니다. 조금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가 그렇게 담대할 수 있었을까요? 모세는 눈앞에 보이는 권력보다 보이지 않은 살아계신 권력의 실체를 보았고 또 그 권력이 훨씬 강력하고 확실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참으로 바른 믿음으로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권력의 유한함과 무상함 그리고 타락상을 보았습니다. 오히려 영원한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력을 보고 신뢰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모세의 믿음이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1절에서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과연 우리의 삶 속에서 보이는 것, 돈과 권력과 명례 때문에 믿음의 삶이 왜곡되고 위선적이지는 않는지요?

 

2. 구원 역사에 동참한 믿음.

저자는 모세가 행한 가장 중요한 믿음의 사역을 유월절 제정에 두었습니다. 10재앙을 수행하여 바로로부터 출애굽을 이끈 위대한 사역 가운데 마지막 장자를 죽이는 재앙 가운데 제정된 Passover를 꼽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이것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출애굽기에서 그 배경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12:3-14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찌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인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 달 십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찌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찌니라.

 

마지막 재앙에 해당하는 장자를 죽이시는 이 재앙은 애굽의 각종 신들에 대한 저주요 심판입니다. 그리고 애굽인 들에게는 재앙이지만,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는 해방이요, 구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유월절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게 하셔서 구원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모세가 확고한 믿음으로 감당하였던 구원의 현장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유월절의 절차를 자세히 가르치셨습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10일에 어린 양을 가족과 이웃을 위하여 준비해야 했습니다.

2) 어린 양(혹은 염소)은 이 달 14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태워야 했습니다.

3) 먹을 때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어야 했습니다.

 

모세는 이렇게 유월절을 제정하고 백성들에게 철저하게 교육시켜 죽음의 천사로부터 백성들을 구원하는 구원의 사역을 이룬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이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건을 예표하고 상징하는 절기입니다.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유월절 어린양으로서의 희생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공생애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시고 죽으실 것을 확실하게 의식하시어 마지막 유월절을 세심하게 준비하셔서 새언약을 제정하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 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이는 곧 신약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되는 것과 같은 믿음의 행위였던 것입니다. 모세가 제정한 이 유월절 제정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의 기초를 놓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실행한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구원 사역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가는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이러한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개인과 가정 속에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도록 부르시는 하나님의 명령과 임무를 외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 속에서 가장 중요한 사역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우리의 삶 속에서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한 사람의 신실한 믿음은 죄악의 세상 가운데서 가족을 구원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구원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는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하던 지 항상 기억하고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역인 것입니다.

 

3. 위기 가운데 더욱 빛을 발하는 믿음.

히브리서 저자는 모세가 감당하였던 홍해도하 사건을 믿음의 중요한 증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기 가운데서 믿음으로 해결한 위대한 결단이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 사건이 기록된 출애굽기로 가 봅시다.

* 14:10-14 바로가 가까와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로부터 해방되어 광야로 탈출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였습니다. 14장에서 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백성들을 모세에게 이런 난관에 처한 상황에 대하여 불평과 원망을 강력하게 했습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그때 모세는 이들 앞에서 믿음으로 그들을 격려하며 위로합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모세는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신뢰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100% 믿었습니다. 비록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감하고 대책을 찾기 불가능한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놓인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그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또한 신뢰하였습니다. 그는 담대하게 하나님을 바라볼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이것이 모세의 믿음이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행하셨습니다.

* 14:27-30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 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 하였더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었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의 애굽 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

 

애굽의 바로와 그 군대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부인하고 자기들이 공격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찾아 올 수 있을 것을 착각하였습니다. 그들은 10 재앙과 같은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을 경험하고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불 신앙적 행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의 현장을 경험하고서도 자신들이 처해진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고 불신앙을 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러한 급박한 상황 가운데서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실 구원의 역사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신뢰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을 놀라운 구원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이 상황을 다음과 같이 찬양하였습니다.

* 106:7-11 우리 열조가 애굽에서 주의 기사를 깨닫지 못하며 주의 많은 인자를 기억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원하셨으니 그 큰 권능을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매 저희를 인도하여 바다 지나기를 광야를 지남 같게 하사, 저희를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속하셨고, 저희 대적은 물이 덮으매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도다.

 

이러한 위대한 모세의 믿음은 우리들에게 믿음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어떠한 상황 가운데 처한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특별히 환란과 위기 가운데 놓여있을 때 일수록 절망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원을 간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결론

우리 주변을 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에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서도 현재의 삶의 어려움과 환란 속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세상적인 방법을 택하여 더욱 더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아가는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모세와 같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침착하게 인내하며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찾아 가기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가 추구해야할 온전한 믿음의 자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항상 당신의 자녀들이 온전히 구원에 이르도록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러한 믿음의 원리를 제시하며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갈 것을 권합니다.

* 8:24-28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 주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께 의탁하므로 자신에게 주어진 사역을 마감하셨습니다.

*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렇게 우리를 예수께서 완성하신 구원 가운데 부르신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그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더욱 더 신뢰하시고 환란을 당할 수록 인내하는 믿음으로 온전한 구원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주일설교, 5-2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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