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강해 34 믿음(4): 참 믿음 2 히 11:3-7

無益박병은목사 | 2013.02.11 12:54 | 조회 6926

* 제목/ 믿음(4): 참 믿음 2 * 본문: 11:3-7

 

히브리서 기자는 본문(3-7)을 통하여 구약 성도의 진솔하고 순수하며 담대한 믿음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로 통하여 바른 믿음의 진수를 발견하도록 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 즉 아벨, 에녹, 노아 이들은 아브라함 이전에 살았던 믿음의 영웅들입니다. 이들이 살았던 시대는 선사시대(pre-historical era, 先史時代)라고 합니다. 이 말은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의 시대란 뜻입니다.

 

놀라운 점은 성경이 이 시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성경의 기록이 흔히 말하는 역사와 동떨어진 신화(myth)와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선사시대의 이야기는 인류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창조와 타락, 살인과 범죄의 연속적인 삶의 현장 속에서 홍수 심판에 이르기까지 의연하고 치열하게 참 믿음을 가지고 살았던 아벨과 에녹, 그리고 노아의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인류의 역사 속에서 살았던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당시는 법과 질서가 전무하여 무자비한 환경 속에서 단지 생존만을 위하여 살아가던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단순히 하나님의 계시에 의지해서 순종하여 그 험난한 시대를 믿음으로 살았던 위대한 믿음의 영웅들입니다. 이러한 이야기 가운데서 순수한 믿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참 신앙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이성과 신앙은 일치할까요, 대치할까요? 신학자 어거스틴(St. Augustine)은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신앙은 믿고 알고, 알고 믿는 가운데 형성된다.”

 

3절에서 이 중요한 주제를 살펴보게 됩니다.

*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이 구절에서, 저자는 신앙과 이성의 문제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미 저자는 1-2절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그는 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2절은 조상들이 그러한 믿음을 구현하여 증거를 보여주는 객관적 사실임을 주장합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강조하는 믿음은 단순히 소원하거나 갈망하는 수준을 뛰어 넘습니다. 지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조상들이 가졌던 믿음은 세 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즉 전적인 하나님에 대한 신뢰(Conviction)와 그 분께서 말씀하신 바에 대한 확신(Assurance)과 그 사실에 대하여 확실성(Certainties)을 가지고 살았던 삶의 현장 가운데 증명된 믿음입니다. 이들이 그러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이 믿고 살았던 바에 대한 확고한 소망(Hope)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 소망을 그들을 항상 삶 속에서 누리며 살았습니다. 이 소망은 그것을 믿는 자로 하여금 인내(endurance)하게 했던 것입니다.

 

저자는 그 예로서 아벨과 에녹과 노아를 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은 신뢰와 확신 그리고 인내로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여주신 계시에 대하여 신실한 믿음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이로서 그들은 비록 죽었지만, 지금까지도 말하고 있는 믿음의 영웅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1. 아벨의 예: 온전한 예배

지난 시간 아벨을 다루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전해들은 계시의 말씀에 대하여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바로 아벨의 사역이 그러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제사는 신령과 진정(spirit and truth)으로 드린 온전한 믿음의 제사로 우리 믿음의 귀감이 된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그것은 아벨의 믿음의 제물이 그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그는 제사를 드릴 때 이러한 한결같은 믿음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의 제사는 오직 그 예배만을 위하여 자신의 전부를 드린 제사였습니다. 비록 그는 형의 질투와 시기로 죽었으나 그의 이러한 순수하고 바른 믿음은 지금까지 우리들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모범은 어떤 의미를 제공하고 있을까요?

 

히브리서 기자는 이 점을 강조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교훈을 줍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오직 십자가 구속 사역을 그의 생애의 전부로 삼으시고 이 사역에 올인(all in)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이루신 예수님의 희생이었습니다.

*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지금도 그러한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점을 강조하여 교훈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예배가 이러한 예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4:23-24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2, 에녹의 예: 교제의 기쁨

이 시간은 에녹의 예를 통하여 참 믿음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본문 6절에서 다음과 같은 귀한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이 말씀에서 기쁘시게 한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저자는 이 설명을 5절의 에녹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에녹-‘설립된(established), 봉헌된(dedicated)“의 의미를 갖는 이름입니다. 그는 유다서에 의하면, 아담의 7대 손(1:14)입니다.

* 1:14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우리는 에녹에 대하여 충분한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워낙 오래된 시대에 살았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 인물에 대하여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지만, 중요한 기록을 남겨주었습니다.

* 5:19-23 에녹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구백 육십 이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에녹은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의 기록을 보면 그가 남긴 일이란 365년을 살면서 단지 65세에 무두셀라라는 아들을 낳고서 300년을 동행한 후 이 세상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무슨 교훈을 하려고 에녹을 언급했을까요?

 

첫째, 그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통한 교훈

에녹이 살았던 시대상은 어떨까요? 창세기 4장을 통하여 조금 알 수 있습니다. 이 시대는 이미 농업과 목축업이 발달한 시대였습니다. 철기문화가 시작되어 다양한 날카로운 기계들을 만들어 사용하였던 시대였습니다. 문화적으로도 상당한 발전이 있어서 수금과 피리와 같은 퉁소가 만들어져 널리 사용되었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패역하여서 살인과 간음이 무질서하게 성행하던 시대였습니다. 모세는 당시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6:1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이러한 시대에 에녹이란 사람은 유별난 데가 있었습니다. 그는 65세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아들의 이름은 므두셀라(Methuselah)입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969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런데 에녹은 이 아들을 낳은 후 300년 밖에 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많은 사람이 보통 800년 혹은 900년을 살았는데 에녹은 300년 밖에 더 살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어느 날 이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의 시신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하나님께서 그는 데려가신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아들의 이름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 이름 므두셀라“(מְתוּשָׁלַח, 그가 죽을 때, 물 같은 것으로 죽음의 재앙을 불러온다)”라는 의미입니다. 에녹은 65세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생활과 별로 구별된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65세에 아들을 얻고부터는 달랐습니다. 아들을 통하여 죽음을 예측하고 경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름 지었습니다. 사실 므두셀라는 노아 홍수 때에 죽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둘째, 에녹의 신앙생활

한 마디로 에녹의 삶은 창 4장에서 보듯이 아주 정상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의 삶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들을 얻고 그 후 자식들을 낳고 사는 평범한 삶이었으나 그 일상의 삶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적 삶이었습니다.

 

1)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

"동행함”the life which walks with God, 하나님과 같이 걷는 삶입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주석가 Matthew Henry는 세 가지로 설명하였습니다.

a. 항상 하나님을 앞에 모시고 산다(to set God always before us).

b. 항상 하나님의 목전에서 행동한다(to act as those that are always under his eyes).

c. 항상 하나님과 의논하며 산다(to live a life of communication with God both in

ordinance and providence).

 

성도여러분, 에녹이 살았던 시대는 흔히 생각하는 목가적이고 순진한 시대가 아닙니다. 동물적이고 잔인한 시대입니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동물적인 본능과 행동으로 살았던 시대입니다. 죄악이 관영하였던 시대입니다. 그런 가운데서 에녹은 구별된 의식과 행동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세상을 떠나 산 속으로, 홀로 광야에서 살지 않았습니다. 사실 기록을 통하여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그가 한 일은 자녀를 낳은 일 뿐이었습니다. 극히 일상적인 삶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일상생활 가운데서 철저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 5: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 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도의 삶은 어떠합니까? 여러분들은 과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갑니까? 이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행해야 할 지침 몇 가지가 있습니다.

 

a.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b. 항상 기도생활에 힘쓰는 일입니다.

* 14: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c.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사는 것입니다.

*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d. 하나님의 임재를 항상 의식하고 사모하며 사는 것입니다.

*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

* 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 말은 믿음의 삶을 뜻하고 그 믿음이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인격적인 교제를 확신하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성경은 우리에게 이러한 삶을 교훈하십니다. 아니 강력하게 강요하십니다.

* 5:11-12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 6:6-8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 말씀들을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종교적인 행위를 열심히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자와 긍휼을 베풀며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3) 주님의 재림을 믿고 기다리며 전파하는 신앙

* 유다서 1:14-15 아담의 칠 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 대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개역개정역).

 

이 말씀은 구약의 성도 에녹의 삶을 새롭게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자식을 낳고 사는 일상의 생활이었으나 그는 예언자였습니다. 세상에 물들어 살지 않고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그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널리 전하였습니다. 그는 당시의 경건치 못한 자들의 생각, 행동, 반역적인 모습들을 상대로 끈질기게 심판을 경고하였습니다. 이는 외로운 싸움이요, 힘든 싸움입니다. 그러나 에녹은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세속에 휩싸여 살아가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이기며 살았습니다.

 

성도여러분,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실하게 안다면, 그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여야 할 것입니다.

 

4) 죽음을 경험하지 않은 신앙

히브리서 기자는 에녹에 대한 짧게 기록하면서도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5절입니다. 여기서 그는 세 번씩이나 옮기웠다(had taken)”는 표현을 합니다.

 

에녹은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주어진 만인이 갈 수밖에 없는 죽음이라는 관문을 통과하지 않고 갔습니다. 비록 당시 다른 사람들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짧은 시간을 살았지만, 그는 주님의 심판과 재림을 확신하고 전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인줄 알고 전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들을 통하여 알게 된 심판의 계시 말씀을 확신하고 가정 속에서 자식을 키우면서 죽음을 의식하고 살았습니다. 하루하루 경건하게 살아갔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과 깊이 있는 동행의 삶을 살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일상의 생활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까지를 바라보며 이 사실을 전파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결론

에녹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항상 직시하시고 살았습니다. 주님은 그 때를 위하여 사셨습니다. 그 사명을 다 감당하시기 위하여 사셨습니다.

*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바울도 이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에녹과 같이 항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삽시다. 이는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의식하고 자신의 사명을 명심하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녹은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세상을 도피하거나, 세상을 부러워하거나, 더더욱 세상과 동화된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그는 세상을 탓하지 아니하고 세상과 싸워 승리하며 살았습니다. 비록 많은 친구가 없었어도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서 (Coram Deo-before God)의 삶을 살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을 보십시오. 유다서는 세상 삶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 1: 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그러나 유다 선생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 1: 17-21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거룩한 믿음 위에 날마다 자신을 건축하는 일에 힘쓰기며 장차 임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하심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에녹과 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아멘(주일설교, 2-2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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