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강해 18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세요! 히 6:9-20

無益박병은목사 | 2013.02.08 18:50 | 조회 7213

* 제목/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세요! * 본문/ 히브리서 6:9-20

 

현대인들에게 가장 특징적인 것은 변화라 하겠습니다. 이 변화는 긍정적인 좋은 면도 있지만, 또한 부정적인 나쁜 점도 적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부정적인 면은 신실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자신의 상황과 입장에 따라 쉽게 방향을 전환하고 관계를 변경합니다. 이러한 상황의 대부분의 경우는 자기의 이익을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과 롯의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롯은 삼촌 아브라함과의 깊은 관계를 단순히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면만을 고려하여 아브라함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 삼촌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 13:10-11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 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의 신앙 즉 구원의 여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실성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온전한 신뢰를 강조합니다.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만, 히브리서 저자는 유대교의 배경을 둔 기독교인들에게 그들의 종교적, 민족적 배경을 십분 발휘하여 복음의 내용과 그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장과 6장에서 이미 4장에서 강조한 안식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갖추고 경계해야할 요소들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갑니다. 그것은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이미 예수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완수하신 십자가의 대속 사건을 온전히 신뢰할 것입니다. 둘째, 이러한 구원의 근거를 마련하신 하나님은 신실하시기에 온전히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경우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어떤 자들이 이 두 가지의 구원의 근거를 제대로 믿지 못하여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는가? 즉 어린 신앙인(유아적 신앙)과 거짓된 신앙(위선적 신앙)입니다. 그런데 이 두 부류의 공통적인 특징이 자기 중심적이라 할 것입니다. 즉 구원을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갈 줄 알고 자기의 만족만을 위하여 그리고 자기의 자랑과 행위를 스스로 나타내며 착각 속에서 살아가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히브리서 기자는 지적하면서 4장에서 다음과 같이 구원에 대하여 신중하게 생각할 것을 당부합니다.

* 4:1-2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치 아니함이라.

 

이제 저자는 이렇게 믿음으로 화합하지 못하는 경우들을 자세히 그리고 강력하게 제시한 후에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의 신실성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잘 이해하고 그를 믿는 믿음의 신실성을 가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성품을 가지고 계신 분이실까요?

 

1. 하나님은 성도의 신실함을 기억하십니다.

본문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자는 믿음을 갖고 이제까지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을 향하여 위로와 격려를 합니다.

* 6: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나은 것과 구원에 가까운 것을 확신하노라

 

이제까지 이 믿음의 반열에 서서 어려운 사회적 시대적 상황 가운데서 신실하게 믿음을 갖고 생활하고 있는 성도들을 향하여 위로와 격려를 합니다. 그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 어린신앙과 위선적인 신앙이 아닌 신실한 신앙적 모습에 대한 칭찬과 격려입니다.

* 6:10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그는 히브리서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그에 따른 신실한 행위 즉 봉사와 헌신적인 섬김을 지적합니다. 즉 바른 신앙은 믿는다는 고백만이 아니라, 그에 따른 구체적인 믿음의 행위 즉 봉사와 섬김이 따르게 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말로만 믿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구체적인 믿음의 행위가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야고보 선생은 이 점에 대하여 강력하게 교훈하셨습니다.

* 2:17, 2:26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 점을 강조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셨습니다.

* 1:13-14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 1:16-17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미가 선지자도 마찬가지의 교훈을 하였습니다.

*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즉 참된 신앙은 바른 고백과 함께 신실한 믿음의 행위 즉 순종이 함께 따라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점에 대하여 참된 구원의 도리를 정리하여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믿고 그 믿음에 따른 신실한 순종의 삶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게 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신실하게 믿음에 따른 성도의 삶의 모습을 기억하시고 그에 따른 상급, 영원한 구원을 허락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성도들에게 이 점을 강조합니다. 너희들이 실행에 옮기고 있는 믿음의 선한 행위를 하나님은 반드시 기억하시고 계심을 믿을 것을 !

 

2.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어 반드시 약속하신 바를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 6: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저자는 유대인들이 잘 알고 존경하는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약속을 잘 지키시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즉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아들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시기까지 얼마나 신실하셨는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나이 75세에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후손을 주시고, 그 후손으로 인하여 이룰 영원한 나라를 약속하셨습니다(12:1-2).

* 12:1-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이후 이 약속은 여러 차례 다양한 말씀으로 계속하여 아브라함에게 확인되며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그의 나이 99세에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실행하시어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게 됩니다. 이 기간이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던 것입니다. 짧지 않은 세월입니다.

 

문제는 왜 이 세월이 필요하셨던 가하는 것입니다. 창세기의 기사를 통하여 알 수 있는 바는 하나님께서는 이 25년이라고 하는 세월 동안에 하나님은 아주 구체적으로 아브라함을 훈련시키셨습니다. 그가 철저하게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자신과 사귀게 하시고 구체적으로 삶 속에서 연단시키셔서 이 하나님의 약속을 철저하게 믿을 수 있도록, 아니 그 약속을 받을 만한 그릇이 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끌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약속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연단을 시키시어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신 것입니다.

* 6:15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바로 그러한 분이십니다. 모세는 이런 하나님에 대하여 다음의 유명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 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성도여러분, 참된 구원,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려면,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합니다.

 

3.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으십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또한 약속을 준수하는 하나님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 6:18-19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하지 못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은 거짓말하실 줄 모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믿도록 하신 말씀에 대하여 두 가지의 행위를 하셨습니다. 첫째는 약속이요, 둘째는 맹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후 그것을 또한 맹세로 보장하셨습니다. 즉 말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말씀하신 후 그것을 지키시기 위하여 보장하시는 의미에서 약속하실 뿐 아니라, 또한 맹세까지 하셨던 것입니다.

* 22:16-18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 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우리가 여기서 주목하게 되는 것은 아브라함이 이 하나님의 맹세를 받은 시점이 언제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는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바친 후에 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심에 있어서 무조건 적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믿게 하시고 믿음으로 화합하여 순종하여 갈 때까지 우리를 단련시키십니다. 믿음으로 받아 드릴 수준과 상태까지 이끌고 가십니다. 그리고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완전하게 하십니다.

 

여기까지 가게 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의 나를 행하신 이 끈질김을 아십니까? 느끼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맹세까지 하시며 그 약속을 실행에 옮기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을 믿고 따라가는 우리들이 낙심하지 않고 온전히 신뢰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를 믿고 따라갈 때 분명 그것은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구원의 나라, 안식의 나라의 보상으로 주어질 것입니다.

 

4. 성도는 끝까지 신실하게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 6:18-20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 제물로 삼으시고 그 아들의 제물로 인하여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이 구원의 도리를 믿는 자들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소망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셨듯이 당신의 아들을 통하여 이루시는 이 구원에 대하여 스스로 맹세를 하시어 시행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위로와 힘을 얻어 끝까지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나아 갈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혼의 닻입니다. 마치 배가 물 위에서 흔들리지만, 흘러가지 않는 것은 닻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구원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닻과 같은 요소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신실성입니다. 그 하나님은 말씀하신 바를 실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안식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를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희생 제물 되시는 대제사장으로 삼으시고 그 아들을 통하여 튼튼하고 견고한 휘장 안으로 들어가(영원한 구원의 안식)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게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세상에서도 믿을 만한 사람과 믿을 수없는 사람을 구분하여 사귀에 됩니다.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바로 약속의 준수여부입니다. 자기 말에 대한 책임을 지느냐 마느냐의 수준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아낌없이 아들까지 주시며 당신의 약속을 실행하셨습니다. 이를 잊지 않고, 배반하지 않고 끝까지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구원의 원리를 확실하게 제시하시며 우리에게 인내와 성실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격려하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변화무쌍합니다. 이 세상 가운데 오로지 살기위하여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위선과 거짓, 교만과 과장됨으로 남을 이용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들에게 성실과 진실 그리고 인내를 요구합니다. 마귀의 유혹과 시험이 아무리 강력하다고 하더라도 바른 믿음과 인내로 믿음의 절개를 지키시어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아멘(2009년 9월 13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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