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7> 성령 하나님의 탄식과 기도 롬 8:26~27 4-25-2021

無益박병은목사 | 2021.04.26 01:28 | 조회 585

* 제목: 성령 하나님의 탄식과 기도 * 본문: 로마서 8:26~27 April 25, 2021

 

여러분, 모두 기도하시지요? 기도 잘 하십니까? 기도에 흥미를 갖고 재미를 느끼며 기도하십니까? 언제 기도하십니까? 얼마나 오래 기도하십니까? 어떻습니까? 기도가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기도가 쉽다는 것은 어린아이와 같이 기도하면 되기에 쉽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가 어렵다는 것은 뭘 어떻게 기도할지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어렵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도는 어렵습니다. 이유는 기도는 힘든 노동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집중하여 솔직한 내용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며 기도하기란 간단하지 않고 또한 만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감람산에서 기도하실 때 "땀이 피방울"이 되어 흐를 정도로 힘써 기도하셨던 것(22:44)을 생각해 볼 때 기도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피조물(19~22)과 성도(23~25), 그리고 성령(26~27)이 탄식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두 시간에 걸쳐 피조물의 탄식과 성도의 탄식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피조물은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창조주에게 저주받은 피조물이 고통스러운 탄식을 하며 속히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며, 성도는 복음을 믿어 이미 구원받아 하나님의 양자로서 인정된 것을 알고 장차 양자의 확정 즉 몸의 속량(구원의 완성)을 간절히 바라며 탄식합니다. 이 시간에는 세 번째 성령께서 하시는 탄식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중보 기도하시는 두 분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성도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시는 두 분 하나님이 계신다고 말합니다. 그 두 분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두 분께서 중보기도를 하시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누구에게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기도하시는 것일까요?

 

중보기도(intercession prayer)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중재하며 드리는 기도입니다. 바울은 성자 하나님 즉 예수 님과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우리 대신 기도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는 성령께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시고(26), 예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신다(8:34)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우리란 바울을 포함한 우리입니다.

* 8:26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8:34b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이 두 분의 중보기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특히 기도하시는 장소를 보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예수는 천상에서, 성령은 지상에서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 승천하신 후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8:34; 7:25; 요일 2:1).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대언 기도하십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께서는 자기를 믿어 하나님께 나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신 데 그 이유는 항상 살아계시며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 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그리고 사도 요한도 예수님은 우리의 대언(변호)자 로서 의로우신 분이라고 설명합니다.

* 요일 2:1b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한편, 성령께서는 지상에서 믿음을 고백하는 성도의 마음속에서 하나님께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십니다. 그것은 성도가 무엇을 기도할 것인지를 모르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탄식입니다. 그래서 이를 안타깝게 여기신 성령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기도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아버지 하나님께 구하여 성령 보혜사를 보내주어 그들 가운데 영원히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으로 성도 마음속에 계시면서 기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그러면, 예수께서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일까요?

*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 16:7~8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이 말씀에서 보듯이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다섯 가지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첫째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시고, 둘째, 그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셋째 장래를 알리시고, 넷째, 선악을 구분하게 하시고, 다섯째 죄와 악과 세상을 정죄하십니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예수께서 전하신 말씀, 또 예수께서 완성하신 구속의 진리를 알려주시며, 이 진리를 믿고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성도에게 예수께서 완성하신 구속의 진리가 온전히 적용되도록 격려하시며 기도하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도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모든 것을 알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시고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성령님을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생각을 하셔서 성도가 성령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 8: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한편, 미국의 신약학자인 W. Hendrickson는 성자 예수님의 대언의 기도와 성령 하나님의 중보기도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성자의 기도는 마치 가장으로서 온 가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아버지와 같은 역할의 기도라면, 성령의 기도는 약한 자녀의 침상 곁에서 무릎을 꿇고 자녀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구하는 어머니의 기도와 같다.“

 

2. 탄식으로 중보기도 하시는 성령

 

26절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 8:26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이 구절은 이와같이(in the same way)“로 시작합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앞 구절에서 말한 바와 같이, 피조물의 탄식과 성도의 탄식과 같은 방식으로 성령도 탄식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탄식하시며 중보하시는 성령의 기도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령께서는 무엇을 기도하시며 어떻게 기도할까요?

 

1) 성령의 중보기도의 필요성

26절에서 밝힌 바와 같이 두 가지 조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인간의 연약성 때문이고 다음은 무엇을 기도할지 모르는 인간의 무지함 때문에 성령의 중재 즉 중보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a. 연약함 때문에

인간의 연약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그리고 지적으로 매우 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실상은 약하기 짝이 없는 것이 우리입니다. 스스로 강한 척, 똑똑한 척할 뿐입니다. 도덕적으로나 지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약한 존재입니다.

 

바울은 26절과 27절 두 구절에서 4번이나 성령을 언급하면서 성령께서 중보기도를 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는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인간의 연약함을 도우시려고 중보기도를 한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들은 만물을 다스리는 권능이 주어졌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죄를 지으므로 그 영광스럽고 탁월한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죄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탁월한 능력은 제한되고,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상실한 가운데 만사에 제약받는 상태에 놓여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연약성 때문에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기에 성령의 중보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인간의 연약성은 당연히 알아야 할 지식을 모르는 무지함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당연히 알아야 하는 데 몰라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모르는 무지함에 빠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런 연약한 우리를 위하여 성령께서는 하나님께 중보로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바울이 우리도라고 하여 자신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각해 보면, 바울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서신서 곳곳에서 기도를 강조하였고 또 탁월한 기도문을 남겼습니다. 예를 들면 에베소서에 실린 두 개의 기도문과 같은 기도입니다(1:15~19; 3:14~19). 그는 기도에서 참으로 놀랍고 다양한 주제로 하나님께 기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기도를 우리가 드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의 기도의 주제를 보면, 용서, 화평, 풍성한 영적 지식, 복음 전도, 환란 중에서 인내와 용기, 승리, 구제, 봉사 등등 중요하고 다양한 주제였음을 알게 됩니다. 마땅히 성도라면 드려야 할 기도가 무엇인가를 깊이 알게 하는 주제입니다.

 

b. 기도할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데, 바울의 용사인 그가 기도하면 항상 응답받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 고후 12:7~9a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 지라.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자신의 요구 즉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달라고 세 번씩이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거절하셨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의 응답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그동안 네게 베풀어 준 은혜가 족하다!’ 즉 현재 상황에 만족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응답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데 바울은 그것을 모르고 자기의 필요함만을 생각하고 세 번씩이나 기도했던 것입니다.

 

언제 그리고 왜 기도해야 합니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기도를 하게 되는 배경에는 바라는 것을 얻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루고 싶고, 소유하고 싶고, 누리고 싶은 것을 얻기 위해서 기도라는 종교적인 수단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기도 가운데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고려하지 않고 나의 뜻만을 고하여 얻기를 원합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기도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예수의 제자로서, 감사와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기도하라(고전 10:31).

둘째, 성령께서 마음속에 계심을 믿고 기도하라(8:26).

셋째,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하게 해주실 것을 약속하셨기에 기도하라(14:14).

넷째, 예수와 성령의 중보기도를 믿고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라(19:1).

다섯째, 나의 뜻대로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를 구하라(22:42).

 

2) 성령의 중보기도 방식

그러면 성령께서는 중보기도를 어떻게 하실까요? 본문 26절을 봅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마땅히 기도할 바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성령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먼저 생각해 볼 것은 탄식은 누가 하는 탄식일까요? 성도의 탄식이 아니라, 당연히 성령의 탄식입니다. 그러한 판단의 근거는 구절 자체가 그 사실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여기서 한글 번역에서는 잘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원문에 성령도(auto to pneuma)"라고 되어 있음을 알게 되면 앞에서 피조물 그리고 하나님의 양자들이 탄식하는 것과 같이 성령께서도 탄식한다는 의미임을 판단하게 됩니다. 또한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27)”에서, 성도의 생각이 아닌 성령의 생각 즉 성령의 탄식임이 분명합니다. 성령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탄식을 하시며 우리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신다는 것입니다.

 

3) 성령의 탄식 내용

말할 수 없는 탄식은 무엇을 뜻할까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탄식일까요? 사도 바울은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면, ”말할 수 없는 탄식은 말과 글로도 표현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 속에서 겪는 고통, 혹은 정말 꼭 이루어져야만 하는 간절한 열망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 무언의 기도를 간절하게 드리는 기도를 의미한다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소리를 내며 기도하든, 침묵하며 기도하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즉 표현할 수 없으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하고 진실한 바를 아뢰는 기도라면 다 좋습니다. 그 좋은 예가 한나의 기도(삼상 1:10~11)와 예수께서 예로 든 과부의 기도(18:1~8)를 들 수 있겠습니다.

* 삼상 1:10~11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 18:7~8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사도 야고보도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말로 다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지 확인해 주었습니다.

* 4: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그리고 구약의 호세아 선지자도 다음과 같이 극진한 사랑으로 하나님께서 마음 앓이를 하신다고 밝혀 주었습니다.

* 11:8 ~~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이 두 구절에서 말씀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께서는 성도의 구원을 위하여 마음속이 불붙듯이 열정적으로 안타까워하시며,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것에 더 심취해 있을 때 시기할 정도로 극진히 성도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생각해 볼 때, 성령께서는 성도가 살면서 부딪치는 모든 상황과 경우 가운데 죄에서 벗어나 온전한 구원의 삶을 통하여 안전한 보호와 기쁨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러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우리의 상황을 보시고 안타까워하시며 탄식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러한 점을 인식하며 기도에 힘써야겠습니다.

 

3. 응답이 보장된 성령의 중보기도

 

성령께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성령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하셔서 설령 우리가 미려한 언사로 유창하게 기도하지 않더라도 성령을 의지하여 성령과 함께 간절하고 진솔하고 진지하게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하면 당연히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탄식으로 마음을 다하여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 앞에 거짓이 없는 진솔하게 드리는 기도를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다음 구절들에서 이러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삼상 16:7; 왕상 8:39; 대상 28:9; 15:11; 17:9~10; 1:24; 고전 4:5; 4:13.

 

* 139: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 이다.

 

이렇게 마음을 살피시는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느끼게 하십니다(5:5b).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하여 깊이 하나님의 임재를 기도 가운데 체험하며 그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속마음을 다 아시고, 우리 심령 속에 내주하시며 우리 영과 더불어 기도하십니다. 이 점을 잊지 말고 항상 힘써 기도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를 통하여 구원을 확신하게 되고 장차 누릴 영광된 구원을 사모하며 확신하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이 놀랍고 신비한 기도의 은혜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러분 모두가 이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경험으로 기도의 용장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나의 영과 함께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연약함을 인정하고, 무지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무엇을 기도할지 모르는 자임을 고백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에 힘써서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능력을 의지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아들까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완성하신 대속의 진리를 성령을 통하여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속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이 놀라운 사랑으로 우리를 끝까지 품으시고 인도하시고 구원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바라기는 기도에 능한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이 감달 할 수 없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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