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4, 부활절 설교> 부활하신 주께서 하신 일들 롬 8:18~21 4-4-2021

無益박병은목사 | 2021.04.04 19:41 | 조회 873

* 제목: 부활하신 주께서 하신 일들 * 본문: 로마서 8:18~21 April 4, 2021

 

주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사망을 정복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 예수께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 예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시기 기원합니다.

 

기독교가 세상 모든 종교와 다른 교리가 바로 부활을 믿고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탄생도 귀한 진리이지만, 예수의 부활은 구원의 핵심 진리요, 모든 성도가 고백하는 신앙의 기초입니다. 모든 성도는 예수의 부활을 믿습니다. 또 주와 함께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고 믿지 못하는 교인은 온전한 성도라 할 수 없고, 부활을 전하지 않는 교회는 바른 교회라 할 수 없습니다.

 

1. 부활은 전 피조물 구원의 핵심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죽음의 세력에 갇혀 있지 못하도록 부활시키셨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 점을 분명하게 증언했습니다.

* 2:23~24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만약 부활을 믿지 않으면 기독교의 다른 모든 진리는 헛된 것이 되고 이런 기독교를 믿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요 가장 불쌍한 자가 될 것입니다(고전 15:16~19). 문제는 예수의 육체적 부활을 믿지 않고 주님의 육체적 부활을 전하지 않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의 희생정신, 봉사 정신, 불의에 항거하는 정의로운 정신, 나아가 사랑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 예수의 부활 신앙이라고 가르칩니다. 과연 그럴까요?

 

성경이 가르치는 부활 신앙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의 육체적 부활을 증언하며, 모든 성도는 장차 예수와 함께 다시 몸의 부활이 일어날 것을 믿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 고전 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놀라운 부활의 진리는 죄로 인하여 죽은 우리의 영혼이 예수 안에서 다시 살아나 새로운 생명으로 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사도 바울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붕괴되고 파괴되어 모든 피조물이 이 부활의 구원 진리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사모한다고 말합니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 8:18~21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이 구절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인간이 지은 죄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 저주받았습니다. 아담의 범죄가 피조물 전체에 영향을 끼친 것입니다. 그런데 저주받은 이 피조 세계는 이 죄의 형벌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는 죄를 지은 인간이 회복되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죄의 저주 가운데 놓여있는 전 피조물은 죄의 결과 사망으로 썩어버리는 그 세력에서 해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것은 죄의 문제가 해결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야 가능해지기에 그렇게 고대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날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유일한 길은 죄의 종인 인간이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진리를 믿을 때만 가능합니다. 사도 바울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가 구속의 진리를 믿어 영광의 자유를 얻어야 피조물들이 사망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죄로 저주받은 피조물이 예수 부활을 믿는 부활 신앙 즉 썩은 사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영광스러운 자유를 얻는 부활 신앙인의 출현을 간절히 고대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신비스럽고 놀라운 진리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기독교의 부활 진리가 단순히 부활하신 예수를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고 성도가 장차 부활할 것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 그 이상의 진리가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2. 부활하신 주께서는 하신 일들

 

이 사실을 조금이라도 파악하기 위하여, 부활하신 예수께서 과연 무엇을 하셨기에 부활의 신앙을 가진 자에게 놀라운 영광의 자유가 주어지고 전 피조물이 하나님의 자녀를 고대하는지 살펴봅니다.

 

1) 부활하신 주께서 사망에 대한 승리임을 확증하셨습니다.

* 고전 15:55~57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사실, 예수의 육체는 강력한 죄의 세력에 십자가에 달려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활을 수도 없이 증명하셨습니다. 주님의 죽음을 당연히 생각했고 부활을 전혀 믿지 않았던 사울은 부활하신 예수의 부르심은 받은 후 부활을 증언하는 바울이 되어 다음과 같이 부활을 변증했습니다.

* 고전 15:3~8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 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 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 예수께서는 자신의 부활하심을 널리 전하셨고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당시 모든 제자와 성도는 예수 부활이 믿음의 근본임을 전했습니다.

 

2) 지옥에 있는 영들에 예수께서 승리하셨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께서는 사흘 만에 부활하신 후, 예수의 영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사도 베드로는 놀라운 사실을 밝히 전했습니다.

* 벧전 3:18~22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이 말씀에서 가르치고 있는 구원의 진리를 이 시간 다 다룰 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의 원문에선, “지옥에 내려가셔서 옥에 있는 영들에 선포하셨다(went and proclamation to the spirits now in prison)”라는 구절을 적시하며 고백하지만, 우리의 신앙고백에서는 뺐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은 예수의 구속 사역이 하나님의 구원이 땅 아래에 있는 것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선언하고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영으로 다시 살아나셔서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의 영께서 노아가 홍수로 온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하나님의 경고를 믿지 않다가 결국 홍수심판을 받아 죽어 지옥에 가 있는 영들에 그 사망의 권세를 무찌르시고 승리하셨음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 신비스럽고 놀라운 진리는 사망 권세를 깨부수시고 부활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된 신분을 계시하는 말씀이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활하신 예수를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히시고 그에게 놀라운 권세를 주셨습니다.

 

다음 구절들은 이 놀라운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에 대하여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1:10)” 하시려 아들 예수를 죽음에서 부활시키셨다고 설명합니다.

* 1:20~22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빌립보서에서 사도 바울은 이 진리를 더욱 분명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 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 말씀에서 보듯이 부활하신 예수의 권세는 하늘에, 땅에, 그리고 땅 아래까지 미쳐서 모든 피조물이 예수의 이름에 무릎을 꿇어 항복하게 하는 강력한 권세입니다. 예수께서는 부활의 권세를 선언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선언으로 목적하는 바는 골로새서 말씀에서 가르쳐 줍니다.

*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즉 이런 말씀들을 통하여 알게 되는 것이 바로 로마서 8장에서 말하는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출현을 고대하는 이유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죄로 파괴된 인간을 포함한 전 피조물과 창조주 하나님과의 화목(reconciliation)”입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이를 위하여 다시 이 땅에 오셔서 주를 믿는 모든 이들을 다 모아 아버지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구원이 완성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 모든 과정이 바로 예수의 부활로 시작되고 완성된다고 말합니다.

* 고전 15:22~26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3)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40일간 재교육시키셨습니다.

이 구원의 진리가 어떻게 전파되었을까요? 부활하신 예수께서 부활 후에 하신 일에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즉시 승천하지 않으시고(참고, 20:17), 제자들과 40일 동안 계시며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1:3 그가 고난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 하시니라.

 

이 말씀이 무슨 뜻일까요? 부활하신 주께서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전하신 그 하나님 나라의 일이란 무엇일까요?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하신 일은 무엇일까요? 마가는 이렇게 예수께서 하신 공생애 첫 사역을 전합니다.

* 1:14~15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예수께서는 세례요한이 잡혀 활동하지 못하게 되자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는 구약시대가 끝나고 신약시대 즉 예수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복음 즉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선포하시는 것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주께서는 회개를 촉구하셨고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한편 사도행전 저자 '누가'는 데오빌로 각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사실대로 전하려는 목적으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썼습니다. 그는 사도행전을 예수의 사역을 압축하여 이렇게 전합니다.

* 1:1~2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이 기록에서 예수께서 하신 하나님 나라의 일, 행하시고 가르치신 일 즉 말씀과 행위로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계시(Words revelation), 행위 계시(Acts revelation)"라 하겠습니다. 사실, 복음서에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많은 비유로, 산상보훈과 같은 말씀으로 가르치시며 설명하셨고, 각종 이적과 기사로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종국에는 부활하심으로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확실하게 나타내셨습니다.

 

이렇게 볼 때,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하신 예수께서는 공생애 동안 그들과 함께 생활하시며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와 능력을 보이셨던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다시 설명하시며 그들에게 확신시키셨던 것입니다. '누가'는 이를 부활하신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셨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예수의 제자로서 증언의 역할을 하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 1:5~8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제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세상의 성공과 명예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지상에 다윗의 후손으로서 진정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기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면 그의 제자로서 막강하고 영광스러운 권세와 명예를 가질 수 있다고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의 의도는 제자들의 기대와 달랐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승천하시면서 부활의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부활하신 예수의 부름을 받은 사도 바울도 주님의 이 명령에 따라 끝까지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일에 주력했습니다. '누가'는 사도행전 마지막 기록에서 이 사실을 적시했습니다.

* 28:30~31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4) 성령 하나님을 보내시고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예수의 증인이 될 것기대하시며 명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이 사역을 완수할 수 있도록 승천하셔서 성령 하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에 당신이 하나님께 요청하여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성령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일까요? 말씀을 통하여 죄를 회개하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구원의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부활의 복음을 믿은 성도는 이 부활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가 누리는 자유입니다. 그는 더는 죄의 종이 아닙니다. 그들은 영광스러운 생명을 소유하여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바울은 강하게 명령합니다.

*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3. 부활 신앙으로 끝까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께서 사망 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부활을 믿는 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부활절을 맞아 단순히 기념하고 찬양하는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께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제자들에게 명하시고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점검하며 깊이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참된 구원은 부활 신앙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바울은 이를 확실하게 증언합니다.

* 고전 15: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바울은 밝히 전합니다. 인간의 죄로 인하여 심판받은 피조 세계는 부활 신앙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이 풍성해져서 하나님의 구원이 그들에게도 적용되기를 간절히 사모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으나 인간의 죄로 훼손되었던 창조의 회복이요, 구원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도전하십니다.

*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렇게 부활의 주님을 믿을 때 구원이 주어지고, 온 세상은 부활의 주 예수 안에서 통합되고 완성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부활로 구원받는 하나님 자녀의 출현을 온 피조계가 고대한다고 한 것입니다.

* 8:19~21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절을 맞아 이 부활 신앙이 얼마나 중요하며 구원의 핵심 진리인지를 알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부활하게 하시어 죄인들을 변화시키시며 영광스러운 자유인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하여 죄로 심판받아 파괴된 피조 세계를 회복시키십니다. 이렇게 예수의 부활은 온 세상과 온 우주를 회복하는 결정적인 구원사건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구원의 진리입니까!

 

우리는 모두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신 예수 안에서 영광스러운 부활을 확신하고 더욱 주의 일에 충성해야겠습니다. 주께서 이에 대한 수고를 절대로 잊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고전 15:57~5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부활의 진리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놀라운 예수의 부활하심을 믿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예수를 나의 주, 나의 구세주로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부활하심으로 이루어 주신 구원의 비밀과 영광된 복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니 감사드리옵니다. 단순한 찬양과 기념이 아닌 진정한 부활이 나의 육체에도 미쳐서 죽더라도 다시 살아나는 부활의 영광됨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지금도 우리의 이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고 계실 주님을 의식하고 부활의 확신과 고백으로 더욱 주의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그 날의 영광을 소망하며 사망의 위협과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참된 자유와 기쁨으로 주의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예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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