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1> 성령에 빚진 자 롬 8:12~14 3-14-2021

無益박병은목사 | 2021.03.14 23:04 | 조회 604

* 제목: 성령에 빚진 자 * 본문: 로마서(Rom) 8:12~14 March 14, 2021

 

성도는 하나님의 영께서 그 속에 거하는 자라 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영은 그리스도의 영이시며 곧 성령이십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8:9). 이 말은 그리스도의 사람은 그리스도의 영의 자이며 하나님의 영에 인도하심을 받는 자이라는 뜻이라고 바울은 규정합니다(8:14). 성도를 이렇게 규정하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할 수 없고(고전 12:3b), 성령에게서 그에게 양자의 영으로 역사하셔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8:15).

 

이렇게 성도는 스스로 자신 속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어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진 새로운 인생으로 살아가는 자란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이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베드로 사도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런 극적인 변화된 성도의 예를 전 세계 성도들이 가장 즐겨 부르는 찬송 가운데 하나인 찬송가 305장을 통하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A mazing Grace)" 이 찬송은 John Newton(1725~1807)이란 분이 해군 장교로 근무 중 탈영하여 노예선에서 일하며 노예를 파는 일을 하다가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흉악한 죄를 지은 죄인임을 자각하고, 예수를 믿고 회개하며 자신이 얻은 구원을 감격과 확신 속에서 지은 찬송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고백이며 찬양입니까! 여러분은 자신이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음을 고백하실 수 있겠습니까? 또 지금도 성령의 역사로 그리스도의 사람임을 확신하십니까?

 

이 시간은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께서 우리 속에 계시면 어떤 의식이 생기게 되고, 그 성령의 은혜를 받은 자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1. 성령의 빚을 진 성도

 

본문 12절 말씀을 읽어 봅니다.

* 8: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이 말씀은 앞에서 언급한 바의 결론입니다. 지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 죽었던 영이 성령의 역사로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나 그리스도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성도는 이 놀라운 변화를 이루신 성령께 빚을 진 자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가 어떤 모습으로 바뀌게 되며 어떤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요?

 

마치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학교가 요구하는 규율과 복장 그리고 규제하고 명하는 행동 양식을 따르게 마련인 것과 같이, 성도는 예수 안에서 변화된 자신의 영적 신분에 걸맞은 모습을 갖추어야 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내주하시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야 하며 그것이 실제로 그의 생활로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성도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응하여 성령의 가르치심과 인도하심에 일치된 생활을 해 나갈 때, 그 성도는 성장하게 되고, 성숙하게 되어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교리적인 용어로 성화라 부릅니다. 이 성화는 모든 성도에게 요구되는 과정으로 이는 성도 모두에게 주어진 엄숙한 의무이며 책임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에 빚진 자의 부채의식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신앙을 고백한 자에게 어떤 삶의 모습이 나타나게 될까요? 두 가지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첫째, 성령의 역사는 새 생명이 주어져서 살아나게 됩니다.

죄로 죽었던 영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려내신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의 역사로 살아나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일하셔서 된 결과로 얻게 된 새 생명입니다. 이 생명을 지속해서 성장하여 장차 영광된 부활에 이르도록 성령께서는 이끌어 가십니다.

 

지난 시간에 점검했던 말씀의 내용입니다.

* 8:10~11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둘째, 성령의 역사는 새 생명을 얻은 자의 책임과 의무감 즉 부채의식을 갖게 합니다.

구원받은 놀라운 사실의 실체를 깊이 인식한 자는 나 같은 죄인을 예수 안에서 살려주시고 구원해 주신 그 은혜에 대한 깊은 감격과 감사를 느끼게 되고 고백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바울 자신의 고백을 들어 보면 즉시 알 수 있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교회와 성도들을 심히 핍박했던 자이며 율법적 완벽성을 추구하는 철저한 바리새인으로 율법적 정당성과 당당함으로 살아왔던 자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그는 대제사장에게 허락을 받아 예수를 믿는 성도들을 체포하는 권한을 가지고 다메섹에 숨어서 신앙생활을 하던 성도들을 체포하러 가던 중 부활하신 주 예수께서 자신을 부르셨음을 잊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소명 사건을 고백하며 증언합니다. 사도행전에서는 이러한 사도 바울의 소명 기사를 세 번이나 찾을 수 있습니다(9:1~22; 22:3~16; 26:9~18).

 

그는 자신의 행적을 잊지 않고 항상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죄책감과 함께 부채의식을 가지고 겸손하고 신실하게 사역했습니다.

* 3:5~9a 나는 팔 일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바울의 이런 고백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자신을 부르시고 사도로 세워주신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놀라운 섭리임을 깨달았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예수 안에서 구원받고, 사도란 신분을 가진 것은 그 어떤 조건과 자격에 의하여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가 이렇게 깊이 하나님의 은혜를 자각한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예수를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고, 교회를 박해했던 자를 부활의 주 예수께서 사도로 불러주심에 대한 고마움과 죄스러움이 한평생 그의 마음 중심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은 그 어떤 사도 보다도 더욱 수고하고 헌신했다고 고백했습니다.

* 고전 15:9~10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바울은 이미 로마서 서두에서 자신은 복음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매우 자랑하기에 이 복음을 전하려는 강한 사명감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유대인이나 야만인 그리고 지혜가 있다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을 진 빚쟁이라고 고백했습니다.

* 1: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이런 고백을 한 바울이 본문에서 자신은 성령에 빚진 자라고 규정합니다.

* 8: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라는 한글 번역은 분명하게 그 의미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구절을 NIV에서는 “we have an obligation- but it is not to the sinful nature"라고, RSV에서는 ”we are the debtors" 성도는 빚쟁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우리가 가진 의무감은 죄가 가득한 본성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성령에 대한 의무요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은 빚진 자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누구에게 빚을 진 것일까요? 다름 아닌 성령 하나님께 빚을 지었습니다. 성령께서 어떻게 우리에게 빚을 지우셨나요? 죄의 지배를 받아 죄의 종이었던 우리를 예수 안에서 구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 8:14~15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어떻게 이 고백을 하게 되었나요? 다름 아닌, 성령의 역사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빚진 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빚 진자는 당연히 그 빚을 갚아야 하듯이 성령의 역사로 자신이 새 생명을 얻게 되었음을 확실하게 인식한 자는 당연히 자신을 구원해 주시고 새로운 생명을 주셔서 의미 있는 인생, 인생의 목표가 생기고, 살만한 가치를 찾은 자로 만들어 주신 그 성령께 자신이 진 빚을 갚아야겠다! 그 은혜를 보답해야겠다! 라는 의식과 함께 확실한 의무감과 부채의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예수를 믿으시는지요? 우리 각자가 겪어 온 인생의 여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동안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사도 바울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여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역시 그동안 내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인식하고 그 은혜에 대한 부채의식을 가지고 더욱 신실하게 주를 섬기며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2. 성령의 빚을 갚아가는 과정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한 성도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그 빚을 갚기 위하여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자신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그 받은 은혜의 빚을 갚기 위하여 구체적인 행위를 하려 할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두 가지 즉 극기(mortification)와 열망(aspiration)이란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 8:12~13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첫째, 극기의 과정

극기란 몸의 행실을 죽이는 것을 말합니다.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고,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산다라는 말씀은 예수 믿기 전의 삶의 가치관과 방식을 믿음을 가진 후에도 여전히 유지하고 변화되지 않은 채로 살아간다면, 그의 영은 반드시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강력한 경고입니다. 그래서 세상 방식대로 살았던 몸의 행실을 버리면 그의 영은 살게 된다고 권합니다.

 

이 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우리 주님의 말씀 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는 매우 흥미로운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 12:43~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세상 적으로 살던 사람이 성령의 역사로 죄의 지배 가운데서 벗어나 새 생명을 얻은 거듭난 영이 되었을 때, 그렇게 역사하신 성령의 영이 충만하게 채워져 있지 않으면, 즉 성령의 지배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려 하지 않고 그저 빈 채로 내버려 둔다면, 죄를 지배하였던 악한 영이 더 많은 영들을 그 속에 끌어와 이전보다 더 형편없는 상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이런 현상을 지금도 목격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겠다라는 일념으로 새운 청교도 정신에 기반을 둔 이 미국이 지난 250여 년을 지내는 동안 그 정신을 잃어버렸습니다. 기독교의 가치관과 세계관 그리고 복음인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물질문명의 발전에 심취하여 세속적 번영만을 추구해 왔습니다.

 

결과, 동성애와 같은 성 정체성의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으며, 학교와 교회에서도 이런 세속의 물결에 함몰되어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못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며 신성한 창조질서를 가차 없이 파괴하는 일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교회는 더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번영신학과 구복신앙에 취하여 경건 성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정말로 우리가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본문이 경고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13)”입니다. 이 말씀이 무엇을 가르칩니까? 이 경고를 심각하게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살기 위해서는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여야(13b)"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몸의 행실을 죽이는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교훈에 반하는 온갖 사상과 관습,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반성경적, 반기독교적 문화를 배격하고 그러한 것에서 냉정하고 단호하게 결별하려는 각오와 결단해야 합니다.

 

주 예수께서 경고하시며 명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 5:29~30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얼마나 단호한 결단을 요구하십니까! 실족하게 하는 눈, 실족하게 하는 손을 제거하는 단호한 결단력을 발휘하여 멸망 받는 자리 즉 지옥에 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라는 주님의 경고입니다. 이것이 완전히 세상과 결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육적 그리스도인을 향하신 구원의 처방전입니다.

 

주님은 구체적으로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갈 원칙을 주셨습니다.

*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고질적인 생각과 습관 그리고 추구하는 바를 말씀의 원리와 성령의 강력한 명령에 따르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영이 살지 못하고 종국에 가서는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내주하시는 성령의 내밀한 가르치심과 인도하심에 철저하게 순종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과정은 자기 부정(self-denial)의 여정이며 죄인 된 의식으로 주께서 가신 길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우리는 바울이 주께서 가신 길을 이러한 의식과 각오로 충실하게 따라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만약 우리도 바울과 같은 믿음과 의식으로 각오하고 주의 말씀 따라 살아간다면 바울이 확신했던 영광된 자리에 우리도 가서 있게 될 줄 믿습니다.

* 딤후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둘째, 열망을 가져야 합니다.

극기를 수행하는 과정은 강력한 열정과 열망이 없으면 불가능할 것입니다. 반드시 살아남아 온전한 구원에 이르고야 말겠다는 간절한 바람, 즉 열망(aspiration)이 있을 때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온전함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성도에게 세속적이고 육적인 것보다 더 거듭나며 새로워지고 온전해지려는 간절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마음이 에 더 관심을 두는 열정을 말합니다. 이는 신실한 말씀 사모, 간절한 기도, 온전한 예배, 성실한 봉사와 섬김 등등 주께서 요구하시는 성도의 거룩한 삶을 추구하며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4:8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이렇게 극기와 열정을 가지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간절하게 사모하며 말씀을 순종하며 먼저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하며 살아갈 때(6:33), 그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입니다.

*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결론

 

루터교 신학자이자 경건주의를 주창하여 경건주의 아버지로 불린 슈페너(Philipp Jacob Spener, 1635~1705)라는 신실한 성도가 있었습니다. 그는 독일의 할레 대학을 창립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슈페너는 경건의 열망(Pia Desideria)"이란 책을 통하여 당시 독일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신앙과 신학 교육에 관한 6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것들은 1) 기독교인들의 성경공부 필요성. 2) 교회 안에서 평신도의 책임성 강조. 3) 교리적 배움보다 실천을 강조. 4) 교리 논쟁은 겸손함으로 해야 함. 5) 목회자의 신학 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경건한 생활을 강조.

6) 설교내용 중 성도들의 내적 양육의 필요성을 강조.

 

우리가 이러한 열정과 열심 그리고 성실함으로 말씀과 신앙에 집중할 때 우리의 영을 살아나고 성장하고 성숙하여 온전한 구원에 이를 줄 믿습니다.

* 2:12 b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성령의 역사로 거듭나게 하셔서 새 생명으로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거룩한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그리스도의 사람 만들어 주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이러한 놀라운 신분의 변화, 신분의 상승을 얻게 하신 그 은혜를 깊이 살피게 하옵소서. 영적으로 철이 들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구속 진리를 살피게 하시어 하나님의 영, 내주 하시는 그리스도의 영께서 이끌어 가시는 성령의 역사에 깊은 감사와 감격을 경험케 하옵소서. 그리하여 성령에 빚진 의식과 사명으로 헌신하고 주의 말씀대로 살아드리기로 결단하며 사는 주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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