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강해 56> 순종에 따른 하나님의 축복 신명기 30:11-14 10-21-2018

無益박병은목사 | 2018.10.21 23:18 | 조회 9141

* 제목: 순종에 따른 하나님의 축복 * 본문: 신명기 30:11-16 10-21-2018

 

친구와 통화했습니다.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었습니다. 잘 있다고 말합니다. 건강을 위하여 어떤 운동을 하냐고 하니까, 전화기 너머에서 들리는 말이 숨쉬기 운동을 한다고 말이 나왔습니다. 숨쉬기도 운동인가 봅니다. 요즘 누구나 건강하세요!”가 인사요 축복입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건강하십니까?

 

친구가 보내준 카카오톡 글 중에서 얻는 것입니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라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안구하나 구입하려면, 1, 눈알 두 개를 갈아 끼우려면, 2, 신장 하나 바꾸는데 3 천만원, 심장 바꾸는데 5 억원, 간이식하는 데 7천만원, 팔다리가 없어 의수와 의족을 끼워 넣으려면 더 많은 돈이 든답니다. 지금! 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건강하게 걸어 다니는 사람은 몸에 약 51억이 넘는 재산을 지니고 다니는 것입니다. 도로를 질주하는 어떤 자동차보다 비싸고 훌륭한 두 발로, 자가용을 가지고 세상을 활보하고 있다는 기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병원으로 앰블런스에 실려 갈 때 산소호흡기를 쓰면 한 시간에 36만원을 지불해야 하며 눈, , 입 다 가지고 두 다리로 걸어 다니면서 공기를 공짜로 마시고 있다면 하루에 860만원을 버는 셈입니다. 이렇게 각자가 51억짜리 몸에 하루에 860만원씩 공짜로 받고 살아가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요?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지요? 그 이유는 욕심이 많아서일 것입니다.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모압 언약을 선포하면서 그들에게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 때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기 위해선 먼저 과거의 행적에 대해 진정한 회개를 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살다가 지은 죄에 대하여 반드시 회개할 것을 권고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으며 살려면 말씀에 순종할 것을 강력하게 권면합니다. 이것이 신명기 서에 담긴 모세 설교의 결론입니다.

 

지난 시간, 회개에 대하여 살폈습니다. 이 시간에는 말씀 순종에 대하여 살펴보려 합니다.

 

1.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11-14)

 

* 30:11-14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라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라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에서 모세의 강력한 설득력 있는 논리를 보십시오. 흔히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명령들, 우리가 지키고 살아가라고 요구하시는 말씀에 대하여 우리는 그 말씀은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요구!”라고, 혹은 성자들이나 지킬 수 있는 말씀!”이라고, “나완 상관이 없는 말씀이라고 진단을 하고, 아예 그 말씀에 대하여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너무도 나의 삶에 있어서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삶에 있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인도해주시고 의로 교육하시는 하나님 말씀입니다(딤후 3:16-17).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핵심적인 삶의 원리와 실제적인 방법을 제공해 주는 보석과 같은 말씀들이 담겨 있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언약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성도의 삶에 있어서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교훈이며 실제로 실천 가능한 말씀임을 강조합니다. 그 말씀들은 없어지지 않는(imperishable) 말씀이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실제로 주시는 최상급의 선물 (superlative gifts)임을 강조합니다. 그 말씀들은 단지 순간적인 유익을 주는 말씀이 아니라, 나와 나의 후손들에게까지 주시는 영원히 복된 계시입니다.

 

이러한 복된 말씀을 모세는 설득력 있는 논리로 설명합니다. 이 말씀은 어떤 학술적인 말이 아닙니다.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아이나 어른, 식자나 무식자나, 가진 자나 가진 것이 적은 사람이나 그 누구나 생각하면 쉽게 이해하고 설득당할 수 있도록 주신 말씀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시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다 깊은 곳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도달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말씀이어서 그 말씀을 얻기 위해서 숱한 노력과 수행과 덕을 쌓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입에 있는 말씀입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유대인들은 율법의 말씀을 읽고 암기하고 마음에 새기도록 가르치도록 교육받고 있음을 생각할 때 이 말씀은 그들의 일상의 삶 속에서 항상 있는 말씀인 셈입니다. 유대인이 아닌 우리는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깊이 생각하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일깨우는 이지적 말씀(intelligible word)입니다.

 

또한, 말씀은 너무 지키기가 매우 어려운 말씀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으면 쉽게 지킬 수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전적으로 어려운 지적 수준과 이해력을 요구하는 학문적인 영역에 속한 말씀이 아닙니다. 나의 이해력의 너머에 있는 그 어떤 형이상학적인 영역의 말씀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사도 요한이 전하는 예수 님과 그의 말씀에 대하여 이렇게 전합니다.

* 요일 1:1-4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 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너무도 쉽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바를 증언하며 그와 주님과 교제한 바를 전하며 이 사실을 믿고 따르면 예수 님과 우리가 역시 같은 교제를 누리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당시 시대적인 교훈은 물질적이고 세속적이며 육적인 것은 악한 것이고 영적인 것만이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기에 그 영적인 세계의 교훈들을 배워야 하고 찾아야 한다고 가르쳤던 시대였습니다. 소위 영지주의(Gnosticism)"가 시대적인 가르침이었던 때에 사도 요한은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모세는 이 하나님 말씀은 우리 입에 있는 말씀이고, 마음에 담아 이해되는 말씀이기에 쉽게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사도 바울은 이 진리를 이렇게 인용하며 구원의 진리를 설명합니다.

* 10:8-10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사도 바울이 이 말씀에서 전하려는 핵심 진리는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드러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얻게 하는 의(saving righteousness)"는 이 진리를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놀랍게도 이미 모세는 이 진리를 말하며 말씀의 순종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말씀이 쉽게 이해된다는 말씀은 또한 아닙니다. 말씀 중에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도 담겨 있음도 사실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바울의 말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한 적이 있음을 기억할 때 그렇습니다.

* 벧후 3:15-16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러나 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말씀도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스승이시기에 그 성령님께 요청하면 이 말씀을 깨닫도록 도와주십니다.

요약하면 이 구원의 도리는 이런 말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연관성(relativeness): 우리의 삶에 있어서 전혀 상관이 없는 동떨어진 말씀이 아니라, 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절대적으로 깊은 관련이 있는 말씀입니다.

둘째 접근성(reachable-ness): 언제든지 들을 수 있고 접촉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셋째 수용성(acceptive-ness): 언제든지 믿는 마음에 담아 이해가 가능하고, 순종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항상 사모하고 마음에 담아 지켜가야 하는 말씀으로 이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우리를 창조하시고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복을 받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가나안에서의 생활이지만, 우리에게는 예수 안에서 누리게 되는 구원인 것입니다.

 

2. 우리의 의지에 도전하시는 말씀(15-18)

 

이 말씀은 단순한 지식만을 제공해 주는 말씀이 아닙니다. 15절 이하의 말씀을 봅니다.

* 30:15-18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가나안 1세대들에게 도전하는 모세의 설교입니다. 이 말씀은 선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생명과 복, 사망과 저주!” 양자 간에 선택하라는 요구입니다. 이유는 그 선택의 여부에 따라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항상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피조물인 인간의 가르침을 선택할 것입니까 아니면 창조주의 가르침을 선택할 것입니까? 너무도 쉬운 질문 아닙니까? 저는 이 요구는 가짜 상품(fake products)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정품(Original product)을 선택할 것인가를 요구하는 질문으로 여겨집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교훈을 받으며 살 것입니까? 이 말씀을 통하여 깊이 생각하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마음을 움직이는 말씀(19-20)

* 30:19-20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 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당신 말씀의 신빙성을 확보하시기 위하여 증인을 부르십니다. 그 증인은 그 어떤 인간도 감당할 수 없기에 할 수 없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심을 증거하는 하늘과 땅을 불러 증인으로 삼으신다고 모세는 강조합니다. 어느 누가 이 우주와 세계가 진화론적이고 우연성에 의하여 이뤄졌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까! 절대 진리인 성경은 바로 이 하늘과 땅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선언합니다.

*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이 선언하시는 말씀이 성경의 시작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세는 이 점을 기억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하나님의 창조의 증거인 하늘과 땅을 두고 증언자로 삼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창조주 하나님 말씀의 전시장입니다. 생명과 죽음, 복과 저주! 창조주께서 제시하시고 나열하시는 이 내용을 살피고, 생각하고 양자 간에 선택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선택의 여부에 따라 운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결론

이 땅에서 참된 복을 받고 살아가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오직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사모하여 주야로 읽고, 그 말씀을 마음에 담고, 삶 속에서 적용해 봄으로 말씀의 효과를 경험하고,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을 때 얻게 되는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들으신 말씀을 생각하며 시편 19편의 말씀을 함께 읽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19:1-1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 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 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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