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 복음의 능력과 효력 1 로마서 1:16-17 Apr. 7, 2019

無益박병은목사 | 2019.04.09 14:11 | 조회 7082

* 제목: 복음의 능력과 효력 * 본문: 로마서 1:16-17 Apr. 7, 2019

 

사명은 존재에 선행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존재하는 이유는 할 일 즉 사명이 있을 때 정당화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명에 이끌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로마에 가서 반드시 복음을 전하려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자신이 믿는 복음에 대한 강한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이를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고 강하여 표현합니다(16). 자신이 깨달은 이 복음을 모든 이들에게 전해야만 하는 빚진 자라 말합니다. 그 책임감 때문에 그는 로마에 있는 교우들에게도 반드시 그 복음을 전하려 했습니다. 다음은, 이 복음은 모든 이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이 능력은 매우 강력하여 믿는 자 그 누구나 다 구원하시는 힘을 발휘합니다. 마지막 이유는 그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 이유로 인하여 바울은 복음을 전하려 했습니다. 모든 성도는 바울과 같이 복음에 대한 이해와 확신과 사명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17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는 복음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의가 담겨있기 때문에 그가 전하려는 복음 안에 있는 그 하나님의 의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복음을 믿으면 즉 하나님의 의를 믿는 것이며 그 결과 의롭게 되어 구원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강조하는바, 17절 말씀입니다. 그는 이 논리의 근거로 구약 선지자 하박국의 예언을 인용합니다.

*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6~17절의 중요성에 대하여 John Stott"1:16-17은 로마서 전체가 설명하고 있는 핵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의란 무엇일까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말일까요?

 

이 개념의 중요성은 기독교 역사상 이 하나님의 의에 대한 논의는 조절할 수 없을 만큼 논란이 되어 오는 주제입니다. 지금도 이 논쟁을 계속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이 개념논쟁은 종교개혁시대의 핵심논쟁으로 성경이 드러낸 하나님의 의의 참된 의미를 밝혀 교회개혁, 신앙개혁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구원 진리의 핵심주제로 매우 중요한 교리입니다. 이 개념의 중요성은 신앙과 교회의 명운이 달려 있다고 요한 칼빈은 강조했습니다.

* John Calvin, “[칭의]에 대한 지식이 사라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꺼지며, 신앙이 제거되고, 교회가 파괴되며, 구원의 소망이 철저하게 무너져 내린다.”

 

두 시간에 걸쳐 복음에 드러난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 과연 하나님의 의란 무엇인가? 둘째,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란 의미는 무엇인가? 셋째,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넷째, 하박국 선지자의 인용 구절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1. 복음에 담긴 하나님의 의

 

한글 성경에는 분명하게 번역이 되어 있지 않으나 16절과 같이 17절에도 원문에는 왜냐하면(gar, for)”이란 접속사가 있습니다. 이는 복음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이유를 밝히는 것으로 복음 안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기 때문이라는 뜻입니다.

 

먼저, 살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의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의”(dikaiosune theou, righteousness of God)는 로마서에 자주 등장하는 말입니다(1:17; 3:5, 21, 22, 25, 26; 10:3; 참조. 고후 5:21), 두 가지로 이 뜻을 설명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속성(the attribute or quality of God)을 말합니다.

 

이는 주격 소유격의 의미로 보아 하나님 자신의 의(righteousness of God himself)"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16~18절에서 각 절마다 하나님의 능력(16), 하나님의 의(17), 하나님의 진노(18)’라는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데서 이 설명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따지듯이 말한 공의로 통치하시는 분이시며(18:25), 그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옳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고 의를 사랑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의 핵심이며 뼈대입니다. 하나님이 공의롭지 못하다면 더는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은 이 점을 지적합니다.

* 45:6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 1: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 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공의로 통치하시므로 악에 대하여서도 당신의 의로우심(righteousness)을 나타내십니다. 바울은 이 역시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 3: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바울이 말하는 이 하나님의 의로우신 성품(nature of righteous God)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 즉 십자가 사건에서 잘 나타납니다. 이는 죄에 대한 공의로우신 심판(2:5)과 결코 죄를 좌시하지 않으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들 예수를 화목제물로 삼으셔서 공의로우심을 확실하게 시행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준 것입니다.

*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 William Campbell, ”하나님의 의는 제일 먼저 하나님의 신실함(faithfulness)이 자신의 의로우신 성품임을 나타내는 의다.”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의는 이미 율법 속에 충분히 나타나 있으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완성된 구원의 도리이며 이것이 바로 복음이라고 설명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신적 행위(the divine activities of God)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 속에 개입하셔서 죄 된 인간을 구하시는 구체적인 행동을 하십니다. 시편 기자와 선지자들은 이 점을 분명하게 지적합니다.

* 98:2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 46:13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하나님의 의는 이렇게 역사 속에서 시행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활동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의 의 곧 그의 공의로우심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다음 두 사람은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 John Ziesler, “구원은 하나님께서 취하신 의의 완성된 형태이다.”

 

* Ernst Käsemann, “하나님의 의는 본질적으로 하나님께서 이미 아브라함을 비롯한 족장들과 맺으신 언약을 신실하게 준수하시며 이루신 것이다.”

 

이러한 이해는 하나님의 의란 창조주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주권의 신실 성을 보여주며, 인간과 맺은 언약의 신실한 준수, 그리고 인간의 삶과 역사 속에 개입하셔서 사랑과 긍휼로 용서와 구원을 행사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하겠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성취(the divine achievement of God)입니다.

 

이는 복음을 하나님께서 이루신 결과물로 본 것입니다. 이를 NIV에서, "a righteousness from God(1:17; 3:21)"로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목적격 소유격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가 결과적으로 주어진 것 즉 창의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이해는 종교개혁 이후 교회가 받아드린 정통칭의교리라 하겠습니다.

 

우리 수준에서 말하는 의의 기준과 하나님의 수준에서의 의의 기준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죄인이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절대 설 수 없을 것입니다. 율법의 기준에서 볼 때 그 누구도 의로울 수 없는 것이 우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창조하신 하나님은 이 점을 잘 아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도저히 인간 스스로 구원할 수 없음을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제물 삼으셔서 십자가에서 죽이시고 그를 사망에서 부활시키심으로 구속 진리를 완성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바로 우리에게 전달된 복음이며 이를 믿고 구원을 받는 도리입니다. 이 복음을 믿는 자 누구든지 의롭게 되어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의롭다 칭하시는 하나님의 칭의의 역사로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긍휼의 역사입니다. 이를 바울은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말했습니다.

*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 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즉 복음은 무력한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믿음을 일으키고 그 믿음을 통하여 생명력 있게 살면서 죄를 정복하고 승리하여 행복한 삶을 살게 합니다. 이것이 축복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바울은 이 구속의 완성을 이루신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진리 즉 복음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칭의는 예수를 믿는 성도 모두의 정체성이며 변화된(transformed, reformed) 존재임을 분명하게 규정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변화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된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 부터 난 의라.

 

* C. Cranfield, “전파된 복음 안에 주어진 하나님의 은사는 믿음과 함께 주어지는 의의 상태로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의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의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죄인이 예수께서 십자가 사역을 자신의 그것으로 받아들인 결과 그에게 주어진 것으로 이는 선언된 의입니다. 이를 근거로 믿는 자에겐 하나님으로부터 의로운 자로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십자가의 구속 진리를 믿는 죄인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께서 완수하신 구속의 진리를 믿는 자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의 즉 믿음으로 주어지는 칭의(Justification by faith)입니다.

*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 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이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속성과 행위와 성취를 의미하며 이 세 가지 요소는 서로 연결되어 나타나는 복음에 내포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가 내포하는 내용입니다. 우리 주께서는 이렇게 의로우신 하나님과 의롭게 되어 관계를 맺게 된 모든 성도에게는 그 선물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Stott 목사는 말합니다.

* 16:23b-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 John Stott,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여 주께서 행하신 바를 믿게 될 때 참으로 그의 자비하심을 간청하게 될 것이다.”

 

2.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17절에서 나타나서(apokaluptetai)”"계시되었다(is revealed)"는 뜻입니다. 현재진행형으로 사용된 이 동사는 지속하여(continually) 그리고 반복적(repeatedly) 알려진다는 뜻입니다. 두 가지의 의미가 이 단어 속에 담겨있습니다.

 

첫째는 복음은 특별한 계시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베푸시는 의가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는 방식으로 복음에 나타난 것이 아니라, 특별한 방법으로 계시되었다는 말입니다. 비록 사람이 복음을 전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전달 과정에 개입하셔서 그 복음을 듣게 하시고 믿게 하여 이를 믿는 자를 의롭다고 하시는 역사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바울은 잘 설명했습니다.

* 10:8-10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Leon Morris, “이것은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알거나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시지 않는 한 사람들은 절대로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다.”

 

복음 안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 능력이 있고, 그 복음을 믿을 때 구원에 이르게 되는 효력을 발생한다는 말입니다. 사실, 수도 없이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지만, 성령께서 역사하시지 않으면 그 어떤 사람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즉 구원을 얻도록 선택하신 영혼이 따로 있다는 말입니다.

*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둘째는 복음의 능력은 반복적으로 계속하여 발휘됩니다.

 

예수의 십자가 즉 복음이 선포될 때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사람에게 그 십자가의 구속을 믿게 하셔서 그를 의롭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런 복음의 능력은 반복적이며 지속해서 효력을 발휘합니다. 이를 믿는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함으로(전도)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구원방식은 비록 합리적이지 못하고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라고 주장합니다.

* 고전 1:21-24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3. 믿음으로 믿음에

 

17절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다음에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선 한글 번역에 있는 이르게 한다는 말은 원문에는 없습니다.

 

믿음으로 믿음에(from faith to faith)""믿음으로부터 믿음 안으로(out from faith into faith)" 의 의미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하나님의 의믿음과의 관련성입니다. 그러나 여러 설명이 있습니다.

 

이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첫째,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가 우리의 믿음에 계시됨으로 이해

둘째, 바울의 마음속에 있는 것으로 그의 전도로 믿음의 확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 사람의 믿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믿음으로 이해(K. Barth)

셋째, ”믿음의 성장을 의미즉 한 단계의 믿음의 수준에서 다른 사람에게 더 나은 성숙된 믿음으로 전달됨(종교개혁자들)

* M. Luther "믿음으로 믿음에는 신자가 점점 믿음에서 성장하며,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가 더욱더 의로워지는 것을 뜻한다

넷째, ”복음 선포자의 믿음으로부터 듣는 자의 믿음으로 이해(St. Augustine)

다섯째, ”유대인의 믿음으로부터 이방인의 믿음으로 이해((Chrysostom)

여섯째,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부터 인간의 믿음으로 이해(Bengel)

일곱째, ”믿음에 의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져 감을 의미(대다수 견해)

 

여러 설명 가운데, 마지막 일곱째 설명이 문맥에 가장 맞는 설명이라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믿음에라는 뜻은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 계시되나니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의는 오직 믿음을 수단으로 얻게 되는 것임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또한, 이는 앞의 16, “모든 믿는 자에게구원을 주신다는 말씀과도 일치하고, 3:21-22과도 일치합니다.

* 3:21-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결국, 1:17은 본격적으로 다룰 이신칭의의 교리의 핵심 내용을 미리 제시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를 선물로 베풀어주시고, 를 근거로 그들을 의로운 자로 인정하셔서 그들과 교제를 나누십니다. 그리고 이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 단독으로 이루어 가시는 은혜의 역사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이루어지는 구원의 도리인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다루어야 할 하박국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한 말씀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라는 다음 시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마틴 루터는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 자신이 소유하시는 혹은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자에게 주시는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이 는 복음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 복음은 다름 아닌 십자가 사건 속에 담긴 하나님의 구원 도리입니다. 우리가 그 복음을 믿을 때, 는 우리에게 전가(轉嫁)되어 이를 근거로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들로 인정함을 받게 된다는 교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종교개혁의 기본교리요, 로마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는 이신칭의(以信稱義, Justification by faith alone) 교리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이 교리를 다른 모든 교리를 다스리는 주인이요, 왕이요, 군주요, 그리고 재판장이라고 평가하며 다음과 칭의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M. Luther “칭의교리를 상실하면, 그와 동시에 기독교의 모든 교리를 상실되고 만다.-- 오직 이 칭의교리 만이 하나님의 교회를 낳고 양육하고 세우고 보존하고 수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없이는 단 한 시간도 하나님의 교회가 존재할 수 없다.”

 

바라기는 이 구원의 핵심, 즉 이신칭의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받아드려 온전한 구원에 이르도록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두에게 있길 소원합니다.아멘

<기도>

 

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이 놀랍고 신비하며 은혜로운 복음을 강력하게 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전혀 의롭지 못하고 의로워질 수 없는 죄인 된 우리를 사랑과 긍휼로 부르시고 이미 완성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믿게 하심으로 그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믿게 되어 의롭게 된 자로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놀라운 구원을 받은 자임을 깊이 자각하고 더욱 주님을 사랑하며 복음 진리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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