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성탄절 1> 증언을 믿는 믿음의 실체 요일 4:12-17 12-16-2018

無益박병은목사 | 2018.12.16 23:55 | 조회 8237

* 제목 : 증언을 믿는 믿음의 실체 * 본문 : 요한일서 4:12-17 12-16-2018

 

11월 셋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을 지나면 상가와 거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급속하게 성탄 분위기로 전환됩니다. 이렇게 지나게 되는 Merry Christmas의 시간은 연말연시로 이어져 어떻게 보냈는지 시간이 마냥 흘러가기 쉽습니다. 이 성탄 절기는 이젠 신자나 불신자나 나아가 기독교인뿐 아니라 이교도들까지도 휴일(holidays)로 지키는 세계적 명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 기간을 보내고 계십니까?

 

전 이 미국에 와서 이렇게 추수감사절이 지난 후에 너무도 급속하게 성탄절기로 전환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단지 상가를 중심으로 장삿속에 의한 자본주의적인 문화일 거로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아기 예수가 탄생하신 정확한 날짜는 모릅니다. 또 성탄절의 유래와 배경을 설명하며 1225일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하는 교단도 없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역사적인 사실을 기념하여 Christmas로 지키는 이 절기를 Advent 즉 대강절 혹은 대림절이라 부르는 데, 그리스도의 성탄 즉 1225일 전 4주간을 지키는 절기를 말합니다. 이 절기는 16세기 교황 Gregory(1590-1604)가 제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이 배경이 되어서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성탄 절기가 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과연 대강절(Advent)는 일회적인 과거 사건에 대한 기념축제이어야만 할까요?

 

1. 예언된 구세주

 

누가복음 2장에서 예수 탄생에 대한 비교적 자세한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 2:1-5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 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모든 사람이 호적 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당시 로마 황제 Augustus(27 BC-14 AD)의 호적 명령은 수리아 지방을 다스렸던 수리아(Syria) 지방의 구례뇨(Quirinius) 라는 로마 총독(Governor) 재임 시였습니다. 1880에 발견된 비문에서 이 구례뇨 총독은 BC 4년에서 AD 4년까지 재임했음이 밝혀졌습니다. 즉 예수 탄생은 이 기간에 이루진 것이지요. 역사학자들은 BC 4년에서 3년경에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 아래에서 첫 번 크리스마스는 어떠했을까요?

1) 세례요한의 출생 예고(1:5-25) 2) 마리아의 수태고지(1:18-25)

3) 마리아의 엘리사벳 3개월 방문(1:39-56) 4) 마리아 찬가(1:46-55)

5) 세례요한의 출생과 성장(1:57-66), 6) 사가랴의 예언 (1:67-80)

7) 호적 여행(2:1-7) 8) 목자들의 경배(2:8-20) 9) 동방박사들의 경배(2:1-12)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기록된 탄생 이야기는 이러한 과정으로 진행되었음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예수 탄생이 단순하게 일어난 사건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그 단적인 예로 동방박사들의 방문은 구약 성경 민수기의 예언을 해석하고 확신 가운데 취한 행동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발람 선지자가 한 예언에 따른 것입니다.

* 24:17 b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신명기 서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장차 일어날 선지자의 도래를 예언하셨습니다.

* 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사도 바울도 이스라엘 역사를 설명하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 즉 구약의 언약에 따라 이 땅에 오신 예수가 곧 구주이시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 13: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이렇게 성경에는 약 360회 이상 예수 님의 오심과 사역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고 그 사실이 성취되었음을 적시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의 오심은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섭리 속에서 예언하신 대로 이 땅에 오신 강림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2. 이 땅에 오신 목적

 

그러면 예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예언 따라서 오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우리 주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구세주이신 것입니다.

* 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오신 예수께서 예언대로 십자가에 희생제물로 죽어 주신 이유를 밝힙니다. 우리로 회개하게 하시고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래서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서 구원 사역을 완수하신 주님이십니다.

* 5: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성탄 사건은 이런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역사적 사건으로 예수께서 구주가 되신 사건입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목자들에게 이 점을 확실하게 전해 주었습니다.

*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3. 증언자들의 증언

 

사도 요한은 예수 님의 열두 제자 중에서 가장 오래 생존한 제자입니다. 그는 에베소 교회를 목회하면서 핍박을 받아 밧모섬에 유배되어 죽기까지 하나님의 계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계시로 받아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여 남긴 위대한 사도입니다. 그 사도가 목회하면서 당시 유행하였던 영지주의 가운에서 성도와 교회를 보호하고 순수한 신앙으로 무장시키는 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 요일 4: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사도 요한은 자신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함께 생활한 스승 예수 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보았고 만졌고 함께 생활했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 요일 1:1-2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 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요한 사도는 육신의 몸을 가지신 주님과의 3년 반 동안의 교제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실제요 역사적 사건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 요일 4:9-13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우리는 사도의 이 증언에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근본적인 원인과 동력 그리고 목적과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예수 탄생의 원인과 동력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죄로 인하여 죽어 지옥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을 죄인인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만들고 그를 택하여 섬기는 열심과 사랑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셔서 희생제물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당부하는 것입니다.

* 요일 4:11-13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 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이 극진하신 사랑 즉 아들까지 주시는 그 크신 사랑의 의미와 목적과 방법을 깨닫는다면 내 주위에 있는 형제와 자매에 대한 사랑을 베풀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 속에서 순종하여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 증명되는 사랑의 실천인 것입니다.

 

 

4. 예수 탄생 증언을 믿는 믿음의 실체

 

그래서 이 거룩한 성탄의 절기에 우리는 모두 단순히 기념식을 치르듯이, 축제하듯이 행사를 하고 즐기기만을 할 것이 아니라, 사도 요한이 지적하고 설명하며 권면하듯이 두 가지를 실천에 옮겨야 할 것입니다.

 

첫째,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 절기를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로 삼고 내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곧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의 모습이요 삶일 것입니다.

* 요일 4: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둘째, 영원한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

성탄절은 대림절이라고 부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미 오신 예수 님을 축하하고 감사하며 기념할 뿐 아니라, 우리 주님은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을 뿐 아니라 주님을 굳게 믿을 것을 간곡하게 당부하셨습니다.

*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장차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다시 오셔서 그 구속의 역사를 완수하실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천군 천사들은 이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 요계 4:8b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이제 성탄 절기를 통하여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진리는 예수께서 초림 때와 마찬가지로 재림이 반드시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전합니다.

* 딤후 1: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그렇습니다. 초림 사건은 십자가에로의 구속사역을 이루시기 위한 임재라면, 장차 일어날 재림 사건은 우리의 죄로 인하여 죽은 자들을 복음으로써 생명을 주시고 다시 살리셔서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오실 사건입니다. 이 교훈은 이 세상의 것에 치심하지 말고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이를 실천하라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성탄 절기에 예수께서 역사적으로 오신 사건을 기념하고 감사할 뿐 아니라, 장차 다시 오실 구주 예수를 사모하고 확신 가운데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 2:11-14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결론

성경은 성육신 사건이 정확하게 언제 일어난 일인지를 적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성탄 사건은 실제로 역사적인 사건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이 사실을 확실하게 증언하며 전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사도들의 증언은 사건의 진술로만 이어지지 않고 그 증언을 믿고 자신에게 적용함으로 삶 속에서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구원의 진리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여 자신의 몸을 희생시키신 주님의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장차 주 앞에 설 그 날을 소망하는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그 망극하신 사랑을 나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힘쓰는 것입니다. 즉 진정한 성탄 축하는 나의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믿음으로 표출된다 하겠습니다. 이것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증언자들의 증언을 믿고 살아가는 자의 실제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 요일 3:23-24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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