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70> 예수와 연합된 우리 II 롬 6:3~4 7-26-2020

無益박병은목사 | 2020.07.26 19:59 | 조회 1962

* 제목: 예수와 연합된 우리 II 본문: 6:3~4 July 26, 2020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두 번째 시간을 갖습니다. 말씀한 바와 같이 이신칭의의 교리와 함께 이 교리는 바울 신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기에 좀 더 살펴보려 합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이 귀한 교리에 대하여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지 못함으로 얼마나 방황하며 혼란을 겪으며 신앙생활을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본문 3~4절에서 사도 바울은 성도의 신분에 관하여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그는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받은 자들이라고 규정합니다. 이 규정은 장차 일어날 일이 아니고, 현재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과거의 일입니다. 주관적으로 경험해야 할 말씀이 아니라 이미 과거에 발생하여 완성된 객관적인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이 말씀의 정확한 뜻을 감성적으로 풀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그리고 이성적으로 파악하여 이 말씀의 진리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1.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연합

 

바울은 도전적으로 반문(反問)합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6:3)?” 이 질문은 이미 맺은 예수의 죽음과 성도와의 관계를 분명히 알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질타성 질문입니다. 사도가 말하는 죽음은 나의 죽음이 아니라 당연히 예수의 죽음입니다. 그는 예수의 죽음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성도가 그 덕을 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여기서의 합하여란 의미는 "그 분 안으로(into him)" 들어가는 의미라고 말씀드렸습니다.

 

3절은 앞에서 공부한 롬 5:12에 대한 설명입니다.

*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이는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이 세상은 죄스러운 곳이 되었고 아담의 범죄에 모든 사람이 동참하여 그와 함께 죄를 지어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두가 죄를 지은 것입니다. 이같이 예수께서 죽으실 때 모든 성도도 그와 함께 죽었습니다. 바울은 이를 그와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라고 표현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제물 되셔서 죽은 것과 같이 우리도 그와 함께 죽었고 이는 그와 함께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담과 함께 범죄한 우리가 예수와 함께 죽었습니다. 아담이 범죄한 것이 과거 사건인 것과 같이, 예수의 골고다 언덕 십자가 사건 역시 2천 년 전에 일어났던 과거 사건입니다. 해서 아담 안에서 모두가 죄를 지은 자가 된 것과 같이,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안에서 모두가 죽었습니다. 설령 이 십자가에 대하여 그 어떤 느낌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확실한 사실은 이 예수 십자가와 죽음이 역사적이고 객관적으로 발생한 분명한 사실(fact)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한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예수와 함께 우리 역시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점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 연합에서 무엇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까? 사도는 말합니다.

* 6:11 이와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예수와 연합된 성도가 알아야 할 점은 이 신분이 미래에 이루어질 것도, 지금 애쓸 것도 아니라, 과거에 이미 완성된 신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 근거는 이미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죄로 인하여 사망의 권세하에 있는 모두를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이 사실을 믿도록 역사하셔서 성도가 되게 하였다는 점에 근거를 둡니다. 즉 내가 이미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주 안에서 구원받았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와의 연합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로써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입니다. 그래서 이런 은혜를 더 하기 위하여 죄를 더 짓는 일은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6:2). 예수께서 죄에 대하여 죽었고 그때 이미 우리가 죄에 대하여 예수와 함께 모두 죽었기 때문입니다. 이 진리를 고백하는 자는 죄 가운데 있는 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은혜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어떻게 죄를 더 지을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논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신비한 자신의 변화된 신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했습니다.

*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 선언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든 성도가 외치야 할 고백입니다. 여기에는 그 어떤 영적 체험을 요구하며 충성과 헌신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오직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신비하고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이전에 이미 완성된 구속 사건임을 깨닫게 하시고 고백하게 할 뿐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받았음을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사도는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6:10 a)!"이라고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고 죄와의 관계를 청산하신 것입니다. 이 말은 죄를 지으신 적이 없는 주께서 자신의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하여 또 연결된 죄와의 관계에 대하여 죽은 것입니다. 이는 죄와 그리고 죄와 연결된 고리가 단절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구원자로 오신 주께서 아담 안에서 범죄한 자에게 주어진 죄와 사망 그리고 율법과 죄로 연결된 결과로 죽어 죄와의 관계가 종식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죄에 대하여 죽은 것은 죄 자체와 죄의 영역과 세력 그리고 그 통치에 대하여 단번에(once) 끝내는 죽음이라는 점입니다. 그러기에 그와 함께 세례받은 자는 이미 예수와 함께 죽은 것입니다. 이는 우리 역시 죄와 사망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와는 상관이 없는 자가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바울은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이 진리를 믿는 자인 성도의 신분이 어떻게 죄와 죄의 지배력에서 풀려나 그 죄의 세력과 단절되었는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와 함께 죄에 대하여 세례를 받은 자에게 주어진 결과입니다.

 

2.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된 연합

 

본문에서 바울은 우리가 그와 함께 장사 되었다(4)“고 밝힙니다. 장사란 죽은 자를 땅에 묻는 행위입니다. 죽지 않는 자를 어떻게 땅에 묻을 수 있습니까? 결코, 죽음 이전에 하관(下棺)을 먼저 할 수 없습니다. 장사를 치르는 것은 망자에 대한 최종절차입니다. 확실하게 죽었음을 확증하는 것이 장사입니다. 주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이 분명한 것은 그가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혔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완전히 숨을 거두신 것이며, 주께서 육체로 계시면서 겪으신 모든 상황과 상태가 종식되어 이 세상과의 관계가 완전히 단절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장례를 치르면서 마지막 단계는 흙으로 시신을 덮습니다. 그것으로 장례는 모두 끝이 납니다. 이처럼 예수께서 장사 되신 것은 율법 아래서 살면서 그 영향을 받고 또 그 율법이 지배하는 죄의 체계와 세력 그리고 그 영향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입니다.

 

, 장례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하관식까지 다한 후 유족이 집에 와서 하는 일이란 고인의 유품을 다 정리하는 일입니다. 그동안의 삶을 청산하는 절차입니다. 이처럼 예수의 장사 됨은 우리 구원을 위하여 설정하셨던 이 세상과 연결된 죄와의 관계가 더는 유지되지 못하고 완벽하게 청산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주님과 함께 연합된 성도 역시 주님의 장사와 함께 세례받음으로 죄와 죄의 지배력과 세력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된 것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선언하는 것입니다.

 

M. Lloyd-Jones 목사는 다음과 같이 이 진리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죽어서 장사된 자는 이 세상의 체계와 삶을 완전히 청산한 자가 되는 것과 같이,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장사지낸 바 된 자로 죄가 왕 노릇하는 그 체계와 힘 그리고 그 지배하는 법칙과 그 권세와의 관계를 확실하게 끊고 관계를 청산한 자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 성도는 죄와 사망과 끝나 예수의 의로 영생에 이르게 되는 특권을 가진 자입니다.

*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3.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에 연합

 

여기에 소망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분을 가진 성도에게는 놀라운 은혜가 주어집니다.

* 6:4b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은 우리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부활하시는 것을 뜻합니다. 이 구절을 우리의 영적 생명이 부활할 것이라든지, 우리 육체가 예수를 믿어 죽은 후 부활할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부활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1) 예수 부활의 원인과 동력

우리가 고백하듯이 예수께서는 무덤에 묻히신 후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에 대하여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발생한 사건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아버지의 영광(through the glory of father)“이란 하나님의 능력(the power of God)“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나타내시는 속성으로 다양하게 영광을 나타내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당신의 권능을 나타내시고 당신의 영광됨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즉 이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power)으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진리를 믿는 모든 성도는 이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이 점을 위하여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 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시키시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심으로 온 세상에 자신의 영광을 증명하셨습니다.

 

2) 예수 부활이 미치는 영향

그러면 이 예수와 연합하여 세례받은 우리에게 이 주님의 부활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사도들은 이 신비스러운 예수의 부활 사건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나타낸다고 설명합니다.

 

첫째, 죄와 사망의 권세의 완벽한 패배

즉 죄와 사망의 권세가 예수를 무덤에 붙잡아 둘 수 없었습니다.

* 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이 구절은 사도 베드로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하여 설명한 말씀입니다. 즉 죄의 지배력이 강력해서 죽인 것인데, 놀랍게도 그 죽음의 세력이 예수를 사흘 이상 사망 가운데 묶어 둘 수 없는 한계를 보였다는 말입니다. 이로써 주님의 부활은 죄와 사망의 세력이 하나님의 능력에 패배한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어서 다윗의 시편 16:9~11을 인용하여,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라고 설교했습니다(2:27).

 

둘째, 하나님의 완벽한 승리

예수께서 죄와 사망의 세력이 지배하는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죄의 한계점이 노출되었고 그 사망의 지배에서 벗어나 부활하심으로 죄와 싸워 승리를 쟁취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실행하신 바를 이루신 구원의 경륜의 성공이며 승리입니다.

 

셋째,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출

사도는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4b)“라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 후에 새로운 삶을 사신 것과 같이 우리도 새로운 생명으로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살도록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부활 후에 활동하시는 예수의 새로운 영역에 대하여 말합니다.

* 2:7~9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만물을 그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 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이 말씀에 의하면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는 천사보다 조금 못한 신분으로 이 땅에서 사시며 죽음의 고난을 겪으신 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습니다. 바울의 말과 같이 주님은 율법의 지배하에서 여자의 몸을 입으시고 육체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 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육신으로 오신 주께서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는 그가 죄 된 세상에 오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으신 관계를 종식하셔서 이제는 그 율법의 시대가 끝나고, 죄의 체계와 세력이 지배하는 때가 종식되어 새로운 영역 즉 구원의 시대,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뜻합니다. 이는 다시는 죽음의 세력이 예수를 지배하지 못하는 새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 6: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넷째, 새 생명의 삶

이는 우리가 거듭나 새로운 생명을 얻어 살아가는 자로 살도록 하셨음을 뜻합니다. 즉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한 성도는 새로운 생명을 얻고 승천하셔서 새로운 영역 속에서 새로운 차원의 삶을 영위하시는 주님과 함께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 1:20~22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이는 예수와 함께 부활에 참여하여 세례를 받은 성도에게 주어진 놀라운 신분입니다. 우리에게는 죄의 세력(왕 노릇)에서 벗어나 예수께서 누리시는 그 영광스러운 나라에서 은혜의 지배(왕 노릇) 가운데 들어가게 되는 특권이 주어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변화된 성도의 신분을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1:13),“ 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성도가 스스로 노력하고 쟁취할 미래 신분이 아니라, 이미 예수 안에서 마련된 복된 신분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의 소속이 하나님 나라임을 분명히 한 것인 줄 믿습니다.

* 3:20~21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는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예수와 함께 세례받아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아난 자들입니다. 우리에겐 죄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고, 죄의 체계가 적용되지 못하고, 죄의 능력이 좌지우지(左之右之)하지 못하는 특별한 신분을 가지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로 역사하셨습니다. 이젠 다시는 죄와 관계가 없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은혜의 지배 가운데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해졌습니까? 예수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신 그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 우리에게도 같이 적용되어 예수와 함께 세례받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열심"이 만들어 내신 결과입니다. 바울은 이 은혜를 받은 우리에게 격려하며 축복합니다.

*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을 굳게 믿고 붙잡아 예수와 연합된 자로서의 특권을 확신하고 주 안에서 새로 태어난 새 생명을 가진 자 즉 거듭난 자로 끝까지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놀라운 진리로 구원받은 자의 신분에 대하여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살리셔서 주님과 함께 세례받은 놀라운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마지막까지 이 진리로 이끌어 가실 하나님의 집요하고 완전하신 구원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세상과 싸워 승리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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