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강해 07> 네 눈으로 목격한 바와 같이 신 3:21-22 8-13-2017

無益박병은목사 | 2017.08.13 21:36 | 조회 13223

* 제목: 네 눈으로 목격한 바와 같이 * 본문: 3:21-22 8-13-2017

 

인생에 있어서 경험은 지식보다 더 소중한 자산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경험을 통하여 얻게 되는 교훈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문제는 그 교훈을 잊지 않고 철저하게 삶 속에서 적용하여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다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얻게 된 교훈을 망각하게 되면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출애굽 2 세들에게 전하는 모세의 신명기서는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 40년의 세월 동안에 겪었던 실패와 성공의 경험들을 함께 공유하며 그들에게 역사를 통하여 주시는 교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순종과 불순종에 따른 대가(1:19-46)와 그 결과를 공유함으로 장차 세워질 가나안 땅에서의 국가 수립에 중요한 자료와 근거를 함께 나누며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통하여 나라를 이루어 갈 책무가 그들에게 주어져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훈련을 통해 배우는 신앙

이미 그들은 가나안 정탐꾼들의 보고에 따른 거역과 불순종으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경험을 40년 동안이나 광야를 헤매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2 장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오랜 세월을 세일 산 주변을 헤맸음을 지적하시며 이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것을 명령하십니다(2:1-2).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제시한 두 번째 가나안 입성 여정은 사해 남쪽을 통과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를 변경하여 이젠 동쪽으로 가서 북쪽으로 올라가 요단강을 건너는 여정입니다. 그 곳은 여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곳입니다.

 

본문은 바로 이 점을 장차 가나안으로 인도할 여호수아에게 확실하게 당부하며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 3:21-22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과연 요단강을 끼고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사건들이 벌어진 것일까요? 그 사건을 통하여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교훈을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러한 교훈은 우리들에게 어떤 유익과 교훈을 제공하는 것일까요? 참고로 같은 이야기가 민 21:21-35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 본 대로, 모세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도하는 이 코스 안에는 에돔과 모압 그리고 암몬 지역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지역 부족들을 통과해야 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여정을 진행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들과 싸우지 않고 명령하신대로 물과 곡식을 얻기 위하여 이들 부족들에게 돈을 주고 구입하여 먹고 마실 것을 명하셨습니다(2:5-6; 9; 19). 그 이유는 이들은 이스라엘 조상들과 피를 나눈 부족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그들이 살아갈 환경을 보장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신실성, 자비와 긍휼하신 성품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러한 하나님 이십니다. 한 번 말씀하신 바는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들과 싸우지 않고도 이들 부족의 땅을 통과 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의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에 여기까지 백성들이 살아오면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동행하시며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해 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시고 살도록 공급해 주셨음을 신뢰해야 했습니다.

* 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둘째는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만 산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배웠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조상들이 만나를 공급받으며 배운 소중한 구원의 진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나를 공급하시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이 되도록 훈련시키셨습니다.

 

사실 이 말씀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신뢰하고 지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역사가 잘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만 하는 사실을 겪었습니다. 그들은 12 정탐꾼의 보고에 흥분하여 하나님께 대적했을 때 광야로 가라는 심판을 들었을 때도 겪었고(1:34-40),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 싸우겠다고 고집을 부렸을 때도 배웠습니다(1:42-46). 그리고 출애굽 1 세대 군인들이 모두 죽었을 때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면 반드시 지키시는 분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명령의 준엄함을 철저하게 배웠습니다. (2:14-15).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만이 그들의 살 길임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놀랍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이렇게 명령하심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지시하시고 인도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출애굽 1 세대들과 달리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후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격려 하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40년의 지리 한 광야 생활 속에서의 침묵을 깨트리시고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싸울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2.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철저하게 정복함

* 2: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이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함에 대한 보상의 의미와 함께 장차 그들이 이 땅을 차지하게 할 목적으로 명하신 것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격려하십니다.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왕 옥 모두를 두려워하지 말고 싸울 것을 명하십니다. 이들 두 부족을 통과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땅으로 통과하며 어떤 민폐도 끼치지 않고 모든 것을 돈을 주고 사서 먹고 마실 것이라고 부탁을 했으나 이들 왕들은 모두 이 제안을 거절하고 싸움을 걸어 온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된 것은 하나님께서 시혼과 옥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 때문입니다. 그 배경에는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 2:30-31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 3:1-2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이 두 왕 가운데 특히 바산왕 옥은 대단한 체격을 가진 왕이었던 것 같습니다.

* 3:11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아직도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길이가 아홉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니라.

 

이 말씀은 바산 왕 옥을 처단 한 후에 전리품 중에 철 침상이 있었는데, 그 크기가 길이가 9 규빗(4.1m) 넓이가 4 규빗(1.8m)의 큰 침상이었습니다. 옥이란 사람은 엄청나게 큰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두 부족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왕과 그 나라 백성들을 철저하게 정복하고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이렇게 전쟁에서 승리는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약속들 지키시는 하나님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들을 위하여 싸워주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 전투에서 100여 성이 넘는 영토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 결과 이 땅은 르우벤 지파, 갓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에게 배당되어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 때의 조건은 이들 부족이 나머지 부족이 가나안에 들어가 정복 전쟁을 치를 때 같이 가서 함께 전투에 참여한 후에 전쟁이 끝나면 이 땅으로 돌아오는 조건이었습니다. 세 부족은 이 조건에 찬성을 하고 이 땅을 차지했습니다(3:12-20).

* 21:25-26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빼앗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주하였으니, 헤스본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도성이라 시혼이 그 전 모압 왕을 치고 그의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그의 손에서 빼앗았더라.

 

3. 승리의 원인과 결과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두 왕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둘 수가 있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하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청원이 이 두 왕에게 받아드려지지 않음에 대한 심판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들은 여행 중에 있는 이스라엘의 절실한 요청, 합리적인 간청을 배척하고 그들과 싸우려 했습니다. 이렇게 호전적이고 잔인하며 긍휼이 없는 족속들의 강퍅함을 공의로우시고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묵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무자비하고 싸우기를 좋아하는 야만적인 족속들을 싫어하셨습니다.

* 68:30b 그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또한 이들 부족은 매우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민족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성적으로 문란하였으며, 다신론을 섬기는 자들이었으며 종교 의식 중에 유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무자비하고 타락된 부족들이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패역에 대하여 심판하신 것입니다.

둘째, 구속역사 방해를 심판하심/ 이들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방해한 자들이기에 심판하셨습니다.

이들은 아말렉 민족과 같이(참고, 17:8-16) 하나님께서 출애굽 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심에 협조를 못할망정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이려 한 바에 대한 심판을 하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방해한 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대적함을 심판하셨습니다.

 

셋째, 순결을 위하여 예방적 조치로 심판하심/ 좀 더 적극적으로 이 전쟁에 대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순결을 위하여 예방적 조치를 취하신 것이라 하겠습니다. 즉 이들 부족들이 살고 있는 바가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근방에 위치해 있어서 이들의 난잡하고 부도덕하며 다신론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게 될 영적 타락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처인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다양한 성품을 경험한 모세가 차기 지도자인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출애굽 신세대들에게 전달하여 장차 백성들을 인도할 때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러한 뜻을 잘 숙지하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 24:15b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그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 분은 공의로우시고 엄위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그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 그리고 오래 참으시고 신실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자기 백성들을 보호하시며 순결하고 깨끗하게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 5:25b-27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에 대하여 항상 순종하고, 이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세상의 풍습을 따르지 않고 마음의 변화와 경성함으로 진리의 말씀으로 분별력을 가지고 이 세상을 지혜롭고 담대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벧전 1:14-16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그리고 사도 바울도 권면하기를,

*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이 점 즉 순결과 구별됨 그리고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순종으로 훈련된 성숙한 성도가 되어 하나님의 선하시고 좋아하시고 완벽하신 뜻을 잘 깨닫고 그 뜻을 나의 삶속에서 풍성하게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아름답게 구현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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