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송구영신> 새해를 맞으며 잠언 27:1-2

無益박병은목사 | 2018.01.01 13:20 | 조회 12805

* 제목: 새해를 맞으며 * 본문: 잠언 27:1-2 12-31-2017

 

이제 우리가 새해를 맞습니다. 2017년을 은혜 가운데 보내고 새로운 시간을 맞습니다. 이 시간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시간대입니다.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한다고 떠들썩한 이 시간에 우리들은 주님의 전에 나와 조용히 이 시간을 맞습니다. 새로운 2018, 올 한 해 동안 우리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여러분 각자에게와 가정 그리고 우리 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간이란 것은 순간의 연속적인 흐름입니다.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관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 시간이 모아져 역사가 만들어 집니다. 어제의 시간과 오늘 이 순간의 시간이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그러나 우리가 살아온 2017년의 시간과 이제 살아갈 2018년의 시간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이 시간은 미지의 시간이며, 이 시간은 우리가 전혀 경험해 보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2018년이 호기심을 갖게도 하고 기대하게도 하지만 동시에 불안하게도 합니다. 2018년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입니까?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마십시오.

새 시간을 맞으면서 희망에 차 있는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편안한 것만은 아닙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도, 가정의 경제도, 그리고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없지 않습니다. 사실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또한 급변하는 이 시대를 안전하게 대처하며 살아갈 것을 생각하면 불안감이 없지 않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깊이 묵상하는 것은 매우 유익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참된 위로가 됩니다. 주님의 이 말씀을 잘 음미해 보면, 주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불안 이라는 것 자체를 없애 주시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겪게 될 한날의 괴로움이 있음을 인정하시고 말씀하고 있으십니다.

그런데 이 날을 살아가면서 이 한 날의 괴로움은 지금이 아니라 내일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에 앞 당겨 지금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을 그 날로 족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내일에 대한 지나친 자랑을 하지 마십시요.

우리는 새해를 맞으면서 많은 생각 속에서 계획을 세웁니다. 큰 소망을 가지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자신을 채찍질합니다. “I can do!” 또 그 계획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주위에 자랑을 합니다. 그런데 본문 말씀에서 말씀하시는 잠언 기자의 말씀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말이 먼저 앞서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부터 떠들고 그 후에 행동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런 사람들을 믿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가 말한 내용들이 허황되고 과장된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왜 과장되고 허황됩니까?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계획을 확실하게 세웠다고 하더라도 앞일에 대한 확실성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이 점을 인정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잠언의 말씀들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그렇습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우리가 어떻게 장래의 일에 대한 자랑을 확신에 차서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말해야 합니까? 야고보 선생의 교훈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 4:13-16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물론 새해를 맞으며 모두가 희망과 기대에 부풀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언어가 자랑이 되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성도의 말은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혹은 저것을 할 수 있겠습니다!” 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를 맞으며 주의 뜻을 찾는 일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결코 말이 앞서거나 자랑으로 이어져서는 안되겠습니다.

 

3.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믿는 자들의 문제점은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존경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이 시대의 특징은 바로 이것입니다. 즉 교회가 세상을 염려하고 걱정하며 그들에게 다가가 위로와 소망을 주며 믿음을 갖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고, 불신자들이 성도들을 걱정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고 규정해 주셨는데도 말입니다(5:13-15).

잠언 기자의 말씀을 들어 봅시다.

* 27: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세상은 우리들을 향하며 말만 뻔지르르 하지 그 행동을 보면 도저히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합니다. 자기들 끼리끼리 모이고 전혀 곁을 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탁구를 같이 치는 회원이 있습니다. 그는 불신자였습니다. 그에게 산상보훈 강해집을 주면서 교회에서 무슨 말을 주고받는 지 시간되시면 보시라고 말하며 전달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가 말을 이렇게 합니다. “아무도 교회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굉장히 궁금했다면서 고맙다고 하며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대하여 과연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인상 깊게 각인시켜 주고 있는 지요? 이 상태대로 가면 과연 세상이 변할 수 있을까? 가족이 변할까요? 이 상태로서 어떻게 캄캄한 세상을 밝히며, 썩어 문 들어져 냄새나는 세상을 변화시켜 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교훈하십니다.

*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저는 이 시간 새해를 맞으며 여러분들에게 그 어떤 대단한 성공의 비결이나, 축복받는 비결을 말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내일에 대한 무지한 인간이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하여 어떻게 비결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행위는 단순히 말만 하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듣기는 좋아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제 새해를 맞습니다. 미지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나의 아버지 이십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새로운 시간을 확신 가운데 나아가십니다. 이미 우리에게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주신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진정으로 기대해야 할 참된 복이 무엇입니까? 다른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 뜻을 물으며 한 순간 하루하루를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 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성도 여러분, 2018년 새해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주 예수 안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과 지혜 그리고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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