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유감

無益박병은목사 | 2020.04.29 23:06 | 조회 1317
고국의 총선이 끝났다. 여당의 압승이다. 야당이 왜 패배했는가? 사심 때문이라 본다. 야당이 "박근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채 두리뭉실 넘어가, 좌파정권의 실정을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당연히 이기는 선거이니 이 참에 내 앞날에 대한 포석을 잘 깔아놓아 대권을 차지하고 그러기 위하여 내 사람들을 사전에 심어놓기 위한 미련하고 어리석은 정치 행위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본다. 

정치란 국민을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여야 한다. 이것이 기본이다. 과연 이 시대 정치인들이 나라와 민족의 앞날에 대한 정견이 있으며 신념이 있는지 의심스럽기만 하다. 정치판에 뛰어는 인사치고 자기의 안위와 권력과 명예만을 추구하며 위선과 거짓으로 국민 앞에 나서는 모습만 보이고 있지 않는가? 이들의 세계 속에는 염치란 찾아 볼수 없고, 그들에겐 자존심과 체면도 없고, 거짓과 위선과 허풍만이 난무할 뿐이다. 

문정권은 참으로 정치 운이 좋다고 밖에 할 수 없다. Covid-19 이 그들의 모든 실정을 둗어 버리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미련한 국민들은 무차별적인 물량공세에 넘어가 여권의 감언이설에 다 놀아나고 넘어가 나라 곳간 열쇠를 쥔 여당에게 표를 몰아 주었다. 

그러나 이렇게 승승장구만 하는 이들의 참된 모습을 조만간 보게 되리라 믿는다. 왜냐하면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섭리가 결코 그들의 위선과 거짓에 동조하실 리가 없기 때문이다. 

시편 73편 기자는 당시의 현실 상황에 많이 헷갈렸었다. 악인이 너무 잘 되기 때문이었다. 그 악인들의 상황은 하는 쪽쪽 다 성공하고 돈과 권력과 명예를 다 얻어 가졌던 것이다. 시인의 고민은 도대체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뭘하고 계시는가? 이런 못된 놈들이 악을 저지르고 있는 데도 --- 그는 사회의 부조리와 불법이 횡행하고 있음에도 침묵하시고 방치하시는 하나님의 통치행위에 대한 심각한 갈등을 겪었던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의 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해을 얻게 되었을 때 그는 무릎을 치고 감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깊이 알게 되었고 안심하게 되었다. 그 말씀을 읽어 보면 다음과 같다.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시편 73:16~19)."

진정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면, 이러한 섭리와 통치하심 속에서 조국 자유대한민국은 반드시 바르게 세워지리라 믿는다. 그리고 북녁땅에서 고통당하는 동족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반드시 자유민주주의 통치 아래서 신앙의 자유를 마음껏 구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진리를 고백하며 자유롭게 예배드리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 

그때가 되면 현재 정치하는 자들의 본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리라 확신한다. 누가 공산주의자이며 북한의 앞잡이 노릇을 했는 지 말이다. 정말로 누가 스파이 짓을 했는지 말이다. 난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고 빨리 왔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다음의 말씀이 진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 고전 3: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 딤전 5:24~25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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