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 대 변혁 (Declaration Versus Transformation) 롬 4:22-24a

無益박병은목사 | 2017.10.11 22:07 | 조회 5118

선언 대 변혁 (Declaration Versus Transformation)

* 4:22-24a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이제 로마서 4 장을 거의 마치게 되었다. 그동안 공부한 바는 오직 이신칭의의 교리를 조직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는 이 교리와 연결되는 다수의 연결고리들을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할 뿐 아니라 또한 직접적으로 진술하고 있지는 않지만, 한가지 매우 중요한 주제를 공부하도록 이끈다. 이 주제를 다룸에 있어서 먼저 고려할 점은 사도 바울이 사용하는 의란 용어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별히 헬라어로 나는 의롭다(I justify)”를 뜻하는 “dikaioo”, “의로운(righteous)” 이라는 “dikaios”, 그리고 (Righteousness)” 라는 “dikaisune”라는 단어들이다. 심지어 신약 헬라어에서 전혀 읽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이 모든 단어들이 같은 어근에서 나와 형성된 것임을 알아서 “dikaio”의로워지는(righteousing) 어떤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뜻한다고 알게 된다.

 

반복적으로 말하곤 하는 칭의란 선언적(declarative)인 것이지 결코 변혁(transformation)인 것이 아니다. 칭의는 사도 바울이 dikaio 란 어근을 갖고 있는 단어 집단을 사용하면서 탄생한 단어이다. 이 단어는 70인경(LXX, Septuagint- 구약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헬라어 구약성경)에서 히브리어 Zedek 라고 읽는 말로 그 뜻은 의(righteousness)에 해당되는 말이다. 70인 경 성경에서 헬라어 dikaio 단어 군을 zedek 로 번역한 구절의 실제적인 정황(context)은 법정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forensic). 예를 들자면, 신명기 25:1에서 재판관에 대하여 언급하는데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acquitting the innocent and condemning the guilty, NIV)”라는 구절을 들 수 있다. 그런데 NKJV에서는 이 구절에서 dikaio 그룹에 해당되는 “zedek”의 용례를 강조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의인을 정당화하고 사악한 자를 정죄하다(justify the righteous and condemn the wicked).”번역했다.

 

선한 재판관은 유죄 혹은 무죄를 선언함으로 피의자의 법적 상태를 바꾸지 않는다. 그 대신 그는 사실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 증거에 따라 선고하는 것이다.

 

개신교 개혁자들과 교황 간에 엄청난 논쟁 중에 하나가 의를 선언하시는 하나님께서 의인이 실제 실행에 옮긴 행위(actual righteous deeds)를 보고 그가 어떻게 행했는지의 여부로 판단하는가 혹은 믿는 자의 특징(character)으로 판단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죄의 비전가(非轉嫁, non-imputation)와 그 반대의 경우인 의의 전가(4:1-21)를 다룰 때, 종교개혁자들은 올바른 근거 즉 하나님께서는 믿는 성도 안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는 자들을 위하여 제정하신 새로운 신분 안에 칭의가 기초한다고 주장했다. 이 진리를 로마서 5장을 다루면서 신중하게 연구하려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의로운 행위를 보시고 판단하신다고 할 때, 그 분께서는 그리스도의 의의 증거를 근거로만 판단하신다. 하나님께서 내적으로 우리를 변혁시키심으로 선언하시는 칭의 선언은 우리 속에 있는 그의 행위를 근거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바에 근거를 두시고 선언하신다. 마치 아브라함의 경우와 같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바를 오직 믿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이 점을 사도 바울은 로마서 4:22-24a에서 진술한다.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또한 바울은 고린도 후서 5:21에서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한다. 우리가 의로운 것은 예수 안에 있기 때문이지, 우리가 의로우면 우리란 존재는 예수 안에 없다.

 

추후 더 공부할 구절들; 잠언 17:15;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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