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 기대어 쉬기 롬 4:16a

無益박병은목사 | 2017.10.04 23:36 | 조회 4878

은혜에 기대어 쉬기

 

* 4:16a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죄인들의 은혜와 공적들은 칭의론을 다룸에 있어서 잘 맞지 않는 주제다. 주님의 안목에서 우리를 법적 칭의 선언은 오로지 은혜에 의하던지 혹은 우리의 공적(행위)에 의해 주어질 뿐이다. 이 둘은 섞여 질 수 없다. 이 진리는 종교개혁 시대에 있어서는 오직 은혜(sola gratia, grace alone)이란 슬로건으로 요약되었다.

 

구원을 주시는 은혜는 칭의에 필수적이고, 충분하고 그리고 효과적이다. 우리가 믿고 또한 의롭다고 선언하는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하나님이 약속에 의지하고 살아가는 모든 아브라함의 후손은 하나님의 약속을 보장받는다. 사도 바울은 이 진리를 본문에서 명백하게 진술하고 있다. 4:13-15에서 살펴보았듯이 하나님의 율법은 오직 죄인에서 선언되는 진노하심이기 때문에 율법을 준수한다는 것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은혜는 모세의 법으로부터 완전히 제외될 수 없고 폭넓게 고려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죄를 속하기 위한 희생제사는 하나님 백성들이 지은 죄를 처리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규정이었다. 그러나 바울이 로마서 4:13-15에서 율법은 오로지 진노를 가져올 뿐이라고 말할 때, 그는 모세오경에 쓰인 모든 구절들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의를 위한 하나님의 기준으로서의 율법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하나님의 의의 기준으로서의 율법은 그것이 죄를 지은 것을 규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진노를 가져올 뿐이다. 법이 없다면 범법도 있을 수 없다(15).

 

이 말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 5:13에서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라고 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율법을 계시하지 않았더라도 죄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 대신 이 말은 계시되어진 의의 기준을 행하는 것은 죄가 되는 데 이 죄는 마치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명령들을 특이한 방법으로 어긴 것과 같다. 가장 좋은 예로는 주님께서 들어주신 종의 비유에서 엿볼 수 있다(참고 눅 12:35-46).

 

모든 아담의 후손은 예수님과 분리되어 죄 아래에 놓여있는 존재들이다(3:9-20). 이는 우리를 율법 안에서 전혀 의롭게 할 수 있는 그 어떤 소망도 갖지 못하게 하고, 심지어 그 어떤 가능성도, 또한 만약 은혜가 우리의 의를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율법을 준수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하더라도, 우리를 그 율법의 정당한 상속자들로 약속하고 또한 그러한 신분을 완벽하게 유지하게 해 줄 수 없다. 사도 바울은 이를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 4:14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심지어 은혜로 강화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절대로 완벽하게 율법을 준수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바 우리의 칭의를 위하여 완벽하게 지킬 것을 요구하심에 부응할 수 없다.

* 2: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그래서 칭의는 반드시 오직 은혜에 의해서만 주어지게 된다. 우리가 주님의 행하심과 더불어 불완전한 순종을 섞어서 시도한다(즉 행위)고 할 때 우리는 그의 완전함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버린다. 하나님만이 구원하실 수 있다. 그래서 그의 은혜와 우리의 행위는 칭의에 있어서 상극이 될 수밖에 없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칭의는 오직 은혜의 원칙과 원리를 보존하는 것이다. 구원 얻는 믿음은 성경에서 묘사하는 바와 같이 오직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행하시는 바를 오직 받는 빈손이다. 이것은 선한 행실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며 이는 마치 주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행위를 근거로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기를 요청하는 것과 같다. 이런 종류의 믿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의를 보장하시는 유일한 믿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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