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에 빠진 군중으로 부터 피하심 요한복음 6:15

無益박병은목사 | 2018.04.07 14:09 | 조회 30

혼란에 빠진 군중으로부터 피하심  요한복음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1세기 유대주의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당시 유대인의 염원은 약속의 땅을 완전히 장악하고 그들을 식민통치하고 있는 로마 제국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서기 70년에 유대인들의 독립운동이 실패하므로 이러한 염원은 성취되지 못했음을 잘 알고 있다. 당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성을 파괴하므로 정치적인 독립운동을 배양할 시도를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한 운동은 주로 유월절을 기하여 발생하곤 했다. 이 종교적인 절기는 국가 정신을 고취하기에 좋은 절기이기 때문이다. 첫 번 유월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의 통치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할 때 제정된 것이다. 이 절기의 이러한 배경이 로마의 통치로부터 독립하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정치적으로 혁명의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으려 한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하겠다.

 

갈릴리 해변가 광야에서 행하신 오병이어로 5천 명 이상을 먹이신 예수 님의 기적은 유월절 기간에 발생하였고 이 사건은 자연스럽게 군중들이 왕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의 동기가 되었다(6:1-15).

 

그러나 예수께서 행하신 일로 그들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것이 과연 예수께서 정치적으로 로마의 심각한 통치를 받으며 고통을 겪는 자들을 구출하는 통치자가 되는 것일까? 이 사건을 생각해 볼 때,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광야에서 한 선지자가 군중들에게 이적을 베풀어 빵을 제공해 준 것이다. 이것이 요한복음 6:1-14에 기록된 이적이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모세의 사역을 묘사한 것이기도 하다. 광야에서 이적의 만나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도록 사역을 한 그 모세를 연상하게 한 것이다. (16) 그 당시 모세가 한 일이 무엇이었나? 그는 애굽의 통치하에서 신음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여 광야를 통과하여 가나안 땅 즉 정치적인 안정하에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이끄는 것이었다.

 

여기서 모세와 같은 새로운 선지자가 다시 나타나 정치적인 독립을 군중들이 경험할 기회가 온 것이다. 그래서 백성들은 만약 예수께서 모세와 같은 그들의 통치자가 준다면 이 사건이 그들을 구출해 주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어 가려 했다.

 

이러한 생각이 내포하고 있는 분명한 문제점은 구원을 전적으로 정치적으로 해결하려 했다는 점이라 하겠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왕국은 전혀 정치적이지 않고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취임형식(a manner of inauguration)은 혁명적인 방식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겸손하게 죽임당하심으로 그 어떤 정치적 구출 이전에 구속(redemption, 救贖)이 필요함을 계시하고 있다. 요한 칼빈은 군중들에 대해 주석에서, :그들이 추구했던 왕국은 어떤 유의 나라였을까? 이상에 있는 또 하나의 왕국이었다. 그런 나라는 자기 나라 백성을 지속해서 이끌어 줄 수 있는 나라가 절대로 될 수 없다.“

 

* 추후 공부할 구절들; 15:33; 53; 8:18-22; 8: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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