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의 기적 요한복음 6:1-14

無益박병은목사 | 2018.04.07 00:17 | 조회 340

오병이어의 기적 요한복음 6:1-14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일러라.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요한복음 5장에서 두 사건 즉 예루살렘 내에 있는 베데스다 못가에 38년 된 병자를 안식일에 치료해주신 것과 예수께서 바리새인들과의 논쟁 가운데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심과 이를 증명하는 세분 즉 세례요한, 하나님 그리고 구약성경에서 증명한 모세를 들어 확실한 증언을 예시하시며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심을 증명해 보이셨다.

 

이후 예수께서는 갈릴리 북쪽으로 옮겨 가셨다. 그것은 티베리아 호수(Tiberias sea) 불리기도 하는 갈릴리 호수의 동쪽에 있는 곳이었다. 이 명칭은 황제 Tiberias Caesar의 명성을 높여 기리기 위하여 갈릴리 호수의 서쪽 면에 헤롯안티파스(Herod Antipas)가 한 도시를 건설함을 기원으로 한다. 시간이 흐르며 지역인들은 이 도시의 이름을 호수에도 붙여 불렀던 것이다.

 

 

이즈음에 예수께서는 아주 유명한 인사가 되어서 많은 군중은 그를 따랐는데 그 이유는 예수께서 행하신 다양한 치유사역을 들었고 또한 그러한 그를 보기 위함이었다. (2) 사도 요한은 이 군중들이 5천 명이나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10) 그러나 병행 구절인 마 14:13-21에서는 그 군중들 가운데는 여자와 어린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마도 이들은 5천 명의 가족 내지는 친지들이었을 것이고 실제로 군중들은 5천 명보다 더 많은 사람이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예수께서 이들을 보시고 그들의 허기짐을 관심 있게 보셨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을 위하여 음식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셨다.

* 6 :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주님은 직접 제자 빌립에게 질문하셨다. 그는 벳세다 근방 출신이었다. (1:44) 그래서 그 지역을 잘 알았을 것이고 그곳에서 음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그 질문은 그를 시험하시는 예수 님의 요청 적인 질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음을 본다. (6:6) 예수 님의 이적을 목격한 빌립이 사람들의 필요(need)가 요청되는 상황 속에서 과연 구주(Christ, Messiah)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를 Test 하신 것이리라. 혹은 그가 세상적인 방식으로, 혹은 자연적이 아닌 즉 초자연적인 해결을 목격할 것인지 또 그 난감한 상황이 해결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포함하여 어떤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인지를 시험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 기사에서 그 답을 알고 있다. 배고픈 수많은 사람을 보면서 빌립은 ”200데나리온“-노동자 한 사람의 8개월분 임금에 해당하는 돈도 이들에게 부족할 것이라고 답한다. (7) 그리고 다른 제자 즉 안드레도 비록 그가 어린아이의 보리 떡 5개와 불고기 두 마리가 담겨 있는 도시락을 갖고 왔으나 빌립보다 더 나은 답을 하지 못했음을 본다. (8~9)

 

그러나 이렇게 제한된 자료들이 예수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보잘것없는 것이었으나 그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먹고도 남을 만큼 충분하게 증가시키시는 이적을 행사하셨다. (10~14)

 

이 이적은 예수 님의 유명한 생명의 떡 논쟁의 출발점을 제공해 준다. 다음에 계속하여 공부하겠지만, 요한 칼빈의 주석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 님께서 의도적으로 가난한 군중들의 음식을 제공하신 것은 우리가 얼마나 주님을 신뢰할 수 있는지를 제공해 주는 헌신 된 제자들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주께서 단순히 그런 갑작스러운 이적들에 이끌려 자기에게 온 자들을 돌보시기를 원하셨다면 그를 확고하고 지속적인 목적을 가지고 주님을 찾는 우리를 어떻게 포기하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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