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갈사역보고> 복음 전하는 자의 복된 발길 사 52:7-8 2-11-2018

無益박병은목사 | 2018.02.13 00:40 | 조회 681

* 제목: 복음 전하는 자의 복된 발길 * 본문: 이사야 52:7-8 Feb. 11 2018

 

이번 선교 사역을 통하여 새삼스럽게 다시 한 번 더 놀라운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번 전달된 복음은 결코 취소됨이 없이 그 힘을 발휘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간다는 사실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놀라운 복음의 능력을 다음과 같이 피력했습니다.

* 1:14-17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 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지난 128일 주일 저녁에 떠난 저는 어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이 모두가 여러분들의 기도와 격려 그리고 참여해 주신 덕분인 줄 알고 감사드립니다.

 

1. 새로운 종교법의 시행

 

이번 선교 여행은 이전과 달리 한달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의 새로운 종교법이 발효되었기 때문입니다. 21일부터 발효되는 새 종교법은 중국 사람은 그 누구나 외국 사람과 만나 종교에 관한 그 어떤 접촉도 할 수 없다고 한 법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종교란 기독교를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외국 사람이란 주로 한국인을 말합니다. 만약 접촉하다가 발각될 시는 그 외국인은 3천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과 같이 길갈영수원에 가지 않고 이번에는 그동안 가르쳤던 학생들이 세운 사역지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구정이 다음 주인 관계로 학교가 3 주간 방학에 들어간 시간을 이용하여 선교여행을 갖기로 한 것입니다. 참고로 이번 여행은 13번의 길갈 사역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2. 소수 민족 복음화의 절실한 현장

 

먼저 그곳 시간으로 화요일 정오 즈음에 홍콩에 도착하여 하루를 양선교사님이 세운 책방 한구석에 마련된 Guest House에서 쉬고 그 다음날 중국의 남서부에 위치한 쿤밍이란 도시로 갔습니다. 거기서 소수민족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김선교사님의 도움으로 사륜차를 타고 23일 예정으로 시창, 쓰촨 성으로 가서 이족의 한 가정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김선교사 선교사역 보고)

 

3. 복음의 능력

쓰촨 성 깊은 산속 마을에는 지난 80년 대 초에 어느 한 캐나다 여선교사님이 3 년가량의 사역을 통하여 복음과 접촉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무도 그 깊은 산속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능력은 놀라웠습니다. 그 때 받아드렸던 복음을 지금까지 한 성도의 끈질긴 헌신 속에서 20-3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처소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 곳에서 한 청년이 길갈영수원에 오게 되었고 그 부친이 편찮아서 우리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산골마을에는 약 4~5백 명의 주민이 흩어져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놀랍게도 자체 상형문자를 갖고 있었고 사전과 신약 성경이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한족과의 언어 소통이 되지 않아 통역을 가운데 두고 의사소통이 가능했습니다.

 

그들은 간략한 찬송 “Ka sa Jesu, Ka sa Hallelujah”를 찬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 이미 구원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셨습니다.

 

4. 길갈영수원 사역의 전망과 빌리온 선교회

 

양선교사는 현직에서 지난 1월 방콕에서 열린 빌리온선교대회에서 은퇴를 위한 지역별 책임간사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서히 은퇴 이후를 대비한 선교지속방안인 셈입니다. 이후 각 지역을 방문하며 그들의 사역을 점검하고 격려하며 함께 지속적인 사역이 연대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이로써 더욱 더 긴밀하게 선교전략과 방안을 모색하며 서로 간에 공유한 바를 나눌 수 있는 치밀한 선교단체가 된 셈입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 대략 200여명이 참가했는데 그 가운데 45%가 현지인 출신 사역자들이었다고 합니다. 이들 현지인 사역자들이 대략 80명 정도 되는 데 대부분이 길갈영수원 출신들입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행사는 모두 중국어로 진행되었습니다. 빌리온 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은 모두 중국어에 전혀 문제가 없는 선교사들인 것입니다.

 

빌리온 선교회의 사역을 배우기 위하여 방콕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른 선교회소속 선교사들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이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에 많은 선교 단체 가운데 빌리온선교회 만큼 현지화에 완벽하게 동화되어 사역하는 선교기관은 없다고 했답니다.

 

이제 빌리온 선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미 시작된 정부의 철저하고 지속적인 탄압과 추방 상황은 선교사들의 활동을 매우 위축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위험상황 속에서 서로 서로 나누는 정보는 매우 유용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로들 조심조심 활동을 자체하고 연명하는 것 또한 한 전략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많고 활발한 선교사들의 사역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사실 어둡습니다. 중국에서의 사역 현실은 전혀 예측할 수 없고, 조용히 관망하며 숨어 있어야 하는 상황이 얼마간 지속될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을 떠나 이웃 동남아 국가로 사역지를 옮기는 분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베트남, 미얀마, 인도 등지로 사역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빌리온선교회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 지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통하여 선교사님들이 낙심하지 않고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귀국하면서 LA에 들어 세분 목사님들과 함께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후원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서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예수를 믿지만, 지금도 오지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직 전달받은 복음을 붙잡고 예수를 믿고 구원을 사모하는 영혼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힘든 삶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삶의 불편함과 열악함은 오히려 더욱 더 예수를 진실하게 믿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바라기는 지속적으로 이 사역은 계속될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복음은 전파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 52:7-8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보리로다.

 

지금도 묵묵히 주신 소명 따라 복음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헌신과 충성된 사역으로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아름답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 모두가 가지는 못하지만 기도와 후원으로 참여하여, 이들을 돌아보고 격려할 때 그들은 외롭지 않고 또한 힘들어 하지 않고 뒤에서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하는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더욱 더 사역에 힘쓸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돌아오는 길에 한국에 들러 말씀 드린 대로 제가 세운 성림교회 당을 정암장학재단에 기능하는 일을 완료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길갈영수원 사역에 참여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매년 실시되는 이 사역을 위하여 계속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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