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강해 24> 십계명 12 사람 사랑 6 탐내지 말라 신 5:21; 골 3:5 1-27-2017

無益박병은목사 | 2018.01.28 10:03 | 조회 1142

* 제목/ 사람 사랑 6: 탐내지 말라 * 본문: 5:21; 3:5 1-27-2017

 

10 계명의 마지막 계명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20:17) 입니다. 십계명에서 마지막 명령으로 마음의 탐심을 다루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앞의 9가지 계명을 다룰 때 유지했던 기조를 계속하여 유지하며 주신 명령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문제로 십계명을 풀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열 가지 계명을 지켜 나갈 때 형식적이고 종교적인 절차의 태도와 원리로 풀 것이 아니라 마음의 진실성과 순전 성으로 풀어야 함을 뜻합니다.

 

1. 탐심의 역할

 

1) 모든 계명과 연결된 안전장치

네 이웃의 물건을 탐내지 말라는 열 번째 명령은 8 계명에서 도적질 하지 말라는 명령을 생각나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도사리고 있는 이 탐심이란 것은 이웃의 것을 도적질 하게 하고, 살인하게 하고(6계명) 다윗과 같이 유부녀 밧세바와 불륜을 저지르게(7계명)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탐심은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9계명)고 하신 것을 어기게 하는 원흉입니다. 이 모두가 탐욕 때문에 벌어지는 죄들입니다. 사실, 밧세바와의 불륜 사실을 숨기기 위하여 그의 남편을 의도적으로 간교하게 죽인 다윗의 행위는 곧 살인죄와 연결이 되며 이는 곧 탐심의 결과로 빗어진 간음죄의 연장선상에서 벌어진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10번째 계명은 모든 계명과 연결되는 것으로 결국 이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출발되는 죄임을 깨닫게 됩니다.

 

또 우리는 이와 관련된 좋은 예를 예수께서 보여주신 사건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 12:13-15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형과의 유업을 나누기 위하여 예수님을 찾은 동생은 예수님께 억울하여 탄원한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이 그 둘 형제 사이에 있었겠습니까마는 주님은 유산분배문제로 형제 우의를 해치는 부도덕한 행위의 근원이 바로 탐심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점을 지적하셨던 것입니다.

 

이 점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날 재산과 돈으로 인하여 형제간의 우의가 파괴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주님은 동생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라는 요청에 대하여 누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시기 이전에 그러한 갈등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으로 탐심의 문제를 지적하셨던 것입니다.

 

2) 십계명을 풀 수 있는 핵심 고리

이렇게 탐심은 6-9 계명과 직접적인 연결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전체 십계명과 연관을 갖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탐심을 우상 숭배라고 가르쳤습니다(3:5). 이는 곧 제 2 계명 즉 우상 숭배를 하지 말라는 것과 직접 연결됩니다.

 

또한 탐심은 제 1 계명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20:3)는 이 명령은 하나님의 백성이 오직 그 마음에 하나님과 함께 다른 신을 두지 말 것을 명하는 것으로, 이는 행복을 위하여 여호와와 외에 다른 신적 존재를 소유하려는 영적 탐심을 갖지 말 것을 명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창조주 보다 다른 피조물을 더 좋아하여 그것들을 구원의 하나님을 대신하여 경배하며 섬기는 행위 즉 영적 탐심이 우상 숭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10번째 계명은 모든 십계명을 푸는 열쇠와 같은 기능을 하는 계명인 것이다

 

결국 탐심 때문에 하나님을 상대화 하고, 탐심으로 우상을 섬기고, 탐심으로 거짓 예배를 드리며, 탐심

때문에 형제와 이웃을 속이고 탐내고 미워하고 성적 범죄와 나아가 살인까지 저지르는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이 제 10 계명은 십계명의 열쇠(Key)라 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 주님께서 한 율법사의 질문에 답하시면서 확실하게 정리하여 주신 말씀대로입니다.

* 22:36-40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10 번째 계명은 이렇게 탐심의 문제를 다룸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그 어떤 계명이라도 어기려는 마음의 충동을 억제하고 생각을 버리게 하여 모든 계명을 준수할 마음을 갖도록 강력한 작용을 하는 마지막 장치라 하겠습니다.

 

2. 삶의 현장 속에서 풀어 갈 명령

 

10 번째 계명은 출애굽기의 명령(20:17)과 신명기의 명령(5:21)과 비교해 보면 신명기에서는 남의 밭이 추가 되어 있는데 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출애굽 신세대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기에 모세가 첨가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계명은 흥미롭게도 단순히 이론적이지 않습니다. 이 명령은 명제적이지도 않습니다. 이 명령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우들을 나열하면서 무엇이 탐욕의 죄인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계명은 매우 실제적으로 예시하며 명령합니다.

* 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하나님께서 나열하신 이 경우들은 일상에서 언제나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입니다. 이웃의 아내, 남녀 종, , 나귀 등과 같이 남이 갖고 있는 소유물들을 탐하지 말라는 콕 찍어서 명령하시는 직접명령입니다. 어떻든 여호와 하나님께서 10 번째 계명에서 구체적으로 열거하시며 금지하신 것은 백성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주신 매우 현실적인 명령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명제적일 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일상에서 적용해서 준수해야할 명령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3. 광야 생활에서의 교훈

신명기 8장에서 모세는 출애굽 신세대들에게 다음과 같이 중요한 말씀을 합니다.

* 8:2-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1) 삶 속에서 단련

이 말씀은 신세대들의 조상들이 살아온 40여 년의 파란만장한 광야생활을 요약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모와 어른들을 어떻게 다루어 오셨는지를 회상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출애굽 시키셔서 시내 광야의 험한 길을 걷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목마름과 굶주림, 그리고 지난(至難)한 광야의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온갖 난관들을 극복하게 하시고, 끝없는 이동과 외적들과의 전쟁 등 온갖 시험들을 통과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연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낮추시어 겸손하게 하시고, 순전한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 힘든 과정을 통하여 백성들의 마음을 진정성을 알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는지! 주님의 확인하고 자 하신 것이 바로 이것이었던 것입니다. 고난 통한 신뢰를 확인하시므로 자기 백성을 삼아 가시려 했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온갖 이적과 기사로 하나님이 누군지를 경험하여 알게 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사막 광야의 험난한 여행을 밝히시며 보호해 주셨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와 같은 식재를 기적적인 공급해 주심으로 광야에서 그들은 농사를 짓지 않았고 또한 노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굶지 않고 잘 먹고 살았습니다. 이 모두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의 준수 능력을 훈련시키시며 생존하게 하는 구원의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과정을 통하여 사람이 사는 것은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임(8:4)”을 확실하게 인식하도록 교육하셨습니다.

 

이 모든 광야의 경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교만을 물리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그리고 공급하심과 동행하심을 의지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행복임을 온갖 고난을 통하여 터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로서 이 하나님나라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다듬어져 가고 훈련되어 성숙한 모습으로 변해 갔던 것입니다.

 

한편 이러한 하나님의 강력한 집단 훈련과정을 통과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의 여정은 실패했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다름 아닌 탐욕 때문입니다. 그 숫한 출애굽 세대 가운데 이 탐욕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여 결국 그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그 유혹의 과정을 이기며 힘든 훈련 과정을 통과한 이는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모세뿐이었습니다.

 

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모세는 출애굽 신세대들에게 광야 생활 속에서 터득한 이 원리를 확실하게 가르쳤습니다. 그것은 바로 탐욕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에게 참된 안식이 주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 119:67-68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주는 선 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참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탐욕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가 있을까요? 우리는 참으로 미련하여 광야를 거쳐 여행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고난을 통해서만 무엇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지를 겨우 알 수 있을 뿐인 것 같이 여겨집니다. 얼마나 미련한 지 이루 말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그리고 간교하게 탐욕에 빠져 살아가는 우리들이 아닙니까!

 

그러나 이 십계명의 마지막 명령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아주 구체적으로 우리의 일상에서 단련 받아 성숙된 자녀로 구원에 이를 것을 명하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성경말씀을 잘 설명하며 이러한 교훈들을 바르게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2) 모두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임을 명심해야

* 16:4-6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다윗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것임을 철저하게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바에 대한 참된 감사와 기쁨 그리고 진정한 만족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에게 더 많이 가지려는 그 어떤 욕망도 나타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암시조차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동물과 사람이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동물이 갖고 있지 않는 탐욕이 인간에게는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서 세 가지가 없습니다. 즉 인간에게는 만족이 없고, 감사가 없고, 기쁨이 없습니다. 끝도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게걸스러운 욕심을 피우며 빠져 들어가 마침내 패망에 이르는 것이 바로 인간이란 존재입니다.

 

여기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바에 대한 감사와 기쁨 그리고 만족을 누리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비록 그가 연약하게 남의 아내를 빼앗는 불륜의 죄를 지은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 보였으나, 이 고백은 그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순수한 하나님 자녀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편 에서 그가 언급하고 있는 소득과 기업은 모두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는 현재 우리 각자가 누리고 있는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 점에서 욥의 고백은 참으로 귀한 교훈이 됩니다. 그는 모든 것을 잃고서도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으며 고백했습니다. 그에겐 참으로 탐욕이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는 진정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 1:21-22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 사온 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 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 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죄를 범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한편 우리 주님께서도 탐욕의 최후가 어떻게 될 지를 비유로 말씀해 주셨음을 확인합니다.

* 12:16-21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이 비유에서 탐심이란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여기지 않고 스스로 모든 것을 차지하려고 하는 탐욕스러운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바로 이러한 마음의 경향성에 대하여 경고했습니다.

* 7:7-8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참으로 이 땅에서 우리가 소유하고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그 어떤 것이든 내가 만들어 가지게 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빈손으로 와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주신 것을 받은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그 모든 것에 감사하며 이웃과 주변에 나누며 함께 서로 섬기는 데 사용하여 은혜 받은 자로서 귀하게 쓰임 받는 것이 참된 성도의 모습이라 할 것입니다.

 

3. 어떻게 이 계명을 지킬 수 있을까?

 

1) 땅의 것을 버리고 위엣 것을 추구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그 어떤 것을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 남에게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 갖고 있고 자기는 없으면 또 이미 자기의 것이 있음에도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것이 더 좋아 보이면 그것을 빼앗아 더 갖고 싶어 합니다.

 

얼마나 죄스러운 모습입니까? 오죽하면 사촌이 밭은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생겨났겠습니까? 이 제 10계명에서 지극히 작은 욕망이나 생각을 조금도 마음에 품지 않는 것지적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인간이 어떻게 그러한 마음의 경향성이 죄라는 인지 할 수 있을 것입니까? 이것이 바로 탐심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탐심이 우상숭배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탐심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갖게 되는 온갖 욕망입니다. 이는 또 다른 우상입니다. 이를 탐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죄의 경향성을 지닌 마음을 지적하며 교정해야 할 것입니다. 즉 죄에 오염되어 친숙하게 기울어져가는 마음의 경향성, 그리고 취향에까지도 열 번째 금지 명령은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점검하게 하고 더욱 더 의를 추구하며 살아갈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인식할 때

그러면 이 모든 탐욕을 과연 성도라면 이길 수 있는 것입니까? 사도 요한은 이 점에 대하여 진정 거듭난 성도라면 십계명의 말씀들을 지켜갈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 요일 5:1-5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 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대저 하나님께 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이 말씀은 계명의 문자적인 완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계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하나님을 믿어 고백하며, 나아가 그 사랑에 감사하여 헌신하고 순종하는 것은 바로 계명을 준수하게 되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즉 이 열 번째 계명을 준수해야한다는 것은 법적인 구속력을 갖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마음의 경향성이 어디로 기울어지도록 돼야 하는 가를 격려하시는 명령이라 하겠습니다.

 

결론

 

열 번째 계명은 탐심에 대한 경고와 함께 우리의 실제생활 속에서 의식적으로 남에 것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이는 먼저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들에게 대한 깊은 감사와 만족, 그리고 그것들을 향유하는 기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리고 이미 받은 바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아웃을 생각하고 나누어 주며 공동체 의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려는 자각과 헌신이 요구됩니다,

 

우리 인간의 탐욕을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자는 욥과 같은 믿음을 나타내려 할 것이고, 다윗과 같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것의 근원이심을 고백하며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터득했습니다.

* 4:11-13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 모두 이 자족의 비밀을 깨닫고 자족의 마음으로 경건에 큰 유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딤전 6:6-8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탐욕은 우상 숭배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주의 일에 진력하여 하나님께서 명하신 이 계명을 우리의 삶 속에서 아름답게 준수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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