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강해 27> 이스라엘아 들으라 신 6:4-5 Feb. 25, 2018

無益박병은목사 | 2018.02.25 19:50 | 조회 330

* 제목/ 이스라엘아 들으라 * 본문/ 6:4-5 Feb 25 2018

 

여러분은 시집가기를 원하는 처녀가 자신의 남편감을 구할 때 어떤 사람을 구해야 한 평생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권력과 돈과 인기가 많은 사람이 좋은 남편일까요? 최고 남편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진실, 정직, 성실이란 덕목일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믿음의 대상으로서의 조건이 그러할 진대, 믿음의 대상으로서의 신은 어떤 분이어야 할까요?

 

본문 말씀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소위 쉐마(Shema)”라고 부릅니다. 아주 유명한 구절입니다. “쉐마의 뜻은 듣다(hear)”, 히브리어 동사의 자음(שמע)을 부른 말입니다. 그래서 본문 4절은 들으라, 오 이스라엘이여! (Hear O Israel!)”로 번역됩니다. 유대인들은 지금까지도 이 쉐마를 저녁과 노래로, 암송으로 이 구절을 마음에 담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구절이 그들의 신앙이요 정체성이기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모세오경 중 신명기에서만 이 쉐마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 나타나는 데, 5:1; 6:4-5; 그리고 신 9:1-3입니다. 이 모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일신 사상을 강조하며 명령하는 구절입니다. 그 중에 가장 핵심이 본문입니다. 이 구절을 모세오경의 모든 언약의 기초가 된다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답변

 

예수님께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시던 때에 어느 사두개인이 예수께 와서 질문합니다. 그것은 부활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는 계대법에 따른 결혼제도에 대하여 물으며 죽으면 그 계대법은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물었습니다. ‘7 형제가 모두 한 여인과 결혼을 했는데 천국에서 누가 아내가 되겠는가?’ 하는 재미있는 질문입니다. 그 사두개인은 부활을 믿지 않는 유대인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천국에서는 시집 장가를 가는 곳이 아니라고 설명하시며 영원토록 천사와 같다고 하시며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의 하나님이라고 답하십니다(12:18-27).

 

이 사건이 예민한 대화가 오간 후 즉시 한 서기관이 나서서 예수께 질문하고 답합니다. 이 대화에서 우리는 놀라운 예수님의 결론적인 선언을 듣게 됩니다.

* 12:28-34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여기서 우리는 이 쉐마를 정확하게 알고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는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진리이며 신앙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중요한 구절입니까? 구약 시대나, 예수님 시대 그리고 신약 성도들 모두가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이 쉐마를 확실하게 고백하며 신앙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2. “하나님 사랑”- 쉐마의 핵심

 

주님의 말씀하셨듯이 쉐마는 오직 하나님은 유일하신 주이시기에 마음, 목숨, , 힘을 다하며 주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오직 자기만을 사랑하라고 요구하시는 것일까요? 쉐마의 내용이 그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존재성 때문입니다. 즉 유일성 때문입니다.

 

주 너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니이 표현은 하나님은 유일하신 신이라는 주장입니다. 유일이란 말은 “Uniqueness, Unity, only One”등의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는 마치 한 여자에게 사랑의 대상은 한 남자여야 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한 남자만을 죽도록 사랑해야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면 그 여인의 인생은 불쌍한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렇게 않습니까? 이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을 유일하신 신으로 믿고 섬기기를 요구하시며 명령하신 것이 쉐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란 신은 유일한 신, 사랑의 대상인 유일한 신, 다른 신을 섬길 수 없는 유일한 신인 것입니다. 바로 이 사실을 출애굽 시키셔서 이에 호렙 산 아래에 모아 놓으시고 모세를 통하여 십계명을 전달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요하시며 신앙할 것을 요구하시는 명령의 말씀이 바로 쉐마입니다.

 

출애급 전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이 430년 동안 즉 거의 5세기 동안 애굽의 종살이를 하면서 보고 겪었던 종교는 다신론(Polytheism)”이었습니다. 그것은 열 재앙을 통하여서도 잘 나타나고 있는 바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나일 강에 의지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애굽인들의 종교 문화 속에서 그들이 섬겼던 신들을 대상으로 심판하셨습니다.

* 12: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당시 애굽인들은 가뭄이 들어 기근이 왔을 때 기우제를 드리며, 풍년을 기원하는 대상인 각종 농사의 신들을 믿고 경배하는 문화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행위를 따르지 말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 6: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신의 존재를 부각시키시며 나는 유일한(Uniqueness)임을 강조하며 오직 나만을 섬길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독점권(exclusiveness) “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요구이십니다. 그리고 자신만을 사랑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예수님께서도 믿으시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할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행위 때문입니다. 즉 언약에 따른 구원사역입니다.

 

출애굽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과 맺으신 언약에 따라 하나님께서 시행하신 구원사역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족속이 430년 동안 한 나라로 번성하시까지 기다리셨다가 모세를 통하여 한 나라를 세우시기 위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것이 출애굽이란 역사적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번씩이나 그 특별한 이름 이스라엘을 부르시며 들으라고 명령하십니다.

* 6:3-4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이스라엘 이란 이름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붙여주신 이름입니다. 그 뜻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다입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면 죽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여 그 하나님을 붙잡고 간청하며 기어이 축복을 받아낸 이름이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이 이름은 이스라엘은 언약적인 이름이요, 오직 야곱만을 사랑하시겠다는 사랑의 관계적인 이름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극진히 사랑하시는 대상으로서의 이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이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셔서 호렙산 밑에 모으시고 당신의 백성으로 선언하시며 오직 자기만을 사랑하고 섬길 것을 명령하시는 것이 쉐마인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이름을 두 번씩이나 부르시며 들으라고 명하십니다. 그것은 축복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믿고 자신만을 섬기라는 요구이십니다. 그것은 독점적인 사랑의 요구인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선제적인 요구는 백성들이 먼저 하나님을 알고 믿고 의지하며 사랑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먼저 그들에게 찾아오셔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심으로 나타난 사랑입니다.

* 7:8-9a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우리의 구원 역사 마찬가지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 요일 4:9-10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셋째, 하나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언약의 신실한 준수

 

* 6: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께서는 이 언약의 말씀을 듣고 명심하여 지켜 행하면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바를 신실하게 지키신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약속한 바를 반드시 지키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애굽이 아닌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운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해 주시겠다는 소망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신실하게 준수하셨습니다.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 역시 착실하게 준수하셨습니다. 이렇게 그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다 지키신 하나님이심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이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 6:10-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쉐마 이스라엘아 들으라!” 는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은 존재에 있어서나, 행위에 있어서나, 말에 있어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 만을 사랑하라! 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쉐마를 단순하게 유대인만이 지킬 전통적인 말씀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미 앞전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살아계신 유일하신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며 경배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왜 우리가 나의 마음, 목숨, 뜻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합니까? 그 분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까지 주시며 나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상황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화해하시기 위하여 아들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아들을 십자가에 매달라 죽이심으로 죄의 값을 물으시고 그 피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희생적인 투자로 나를 당신의 소유로 삼으셨기에 그 어떤 것도 주실 준비가 되어있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하나님만을 위하여 나의 온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하며 사랑하며 섬겨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이요, 고백이요, 힘이요, 소망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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