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보훈 강해 52 대접받으며 살고 싶으면 마 7-12 8-26-2012

無益박병은목사 | 2012.08.26 22:20 | 조회 5508

* 제목/ 대접 받으며 살고 싶으면 * 본문/ 마태복음 7:12 2012826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 때가 어떤 때입니까? 여러 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자존심이 상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 자존심이 상합니까? 남이 알아주지 못할 때입니다. 여러분들은 남에게 무시당해 보셨습니까? 어느 누구나 그런 경우를 당했을 것입니다. 그때 어떤 느낌을 받으셨습니까? 누구나 자존심이 상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있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 공동체에 있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마음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 누구나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이는 개인은 물론이요, 단체와 사회 나아가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한국의 이 명박 대통령께서 일본을 향하여 한마디 하셨습니다. 그들이 독도를 하도 자기네 것이라고 하니까? 전격적으로 독도를 방문하셨습니다. 그러자 일본이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 대통령께서 일본의 영토 침략의 의도를 지적하면서 만약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으면 과거 역사에 대하여 진정성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언급하셨습니다. 그 이후 일본은 국가 자존심이 상했다고 국제외교윤리와 절차도 무시한때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음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나 남으로부터 무시당하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 대접받고 살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어떻게 하던지 자기 자식은 남에게 무시당하지 않게 하려고 자녀 교육에 무한 투자를 합니다. 왜냐하면 남에게 무시당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자존심 상하는 일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그래서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성형도 하고, 명품도 구입하는가 봅니다.

 

어느 누구나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이 세상 어떤 사람도 대접받으며 살고 싶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남에게 대접받으며 살 수 있을까요?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1. 황금률의 의미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 가장 핵심적인 한 말씀은 무엇일까요?

* 22:35-40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사랑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 사람, 이웃 사랑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이 그것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이 바로 그것입니다. 구약의 모세오경과 선지자들의 모든 말씀이 바로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셨습니다. 이를 NIV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hang on these two commandments.”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글이 걸려 있다!

 

산상보훈의 말씀은 천국시민헌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살아갈 헌법과 같은 말씀이 산상보훈입니다. 그동안 살펴본 대로 주님은 마태복음 7장에서 천국 시민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두 가지의 행동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째는 비판에 대하여, 두 번째는 추구함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이는 인간관계와 삶의 행동에 관한 지침입니다.

*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 7:7-8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얻고 싶으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찾고 두드리고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사람에게 구하지 말고 하나님 아버지께 구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입니다. 즉 결론적으로 주시는 이 말씀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대접받고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주신 주옥같은 교훈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말씀은 주님이 주신 가장 보배로운 말씀, Gold Rule이라 부릅니다.

 

2. 황금율의 배경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구약 성경을 듣고 읽고 배웠습니다. 주님께서도 회당에서 이 구약성경을 가르치셨습니다. 구약은 율법과 선지서 그리고 성문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밀하게는 역사서로 구분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율법과 선지서는 구약 전체를 말씀합니다. 즉 성경은 우리 인간이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이웃과 부딪치며 살면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삶의 지침과 원리를 제시하고 있는 말씀인 셈입니다. 성경이 바로 그것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율법과 선지서에서 말씀하시는 교훈은 형이상학적 말씀이 아니라, 바로 이 세상에서 살면서 누릴 삶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남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삶이며 방식입니다. 무엇입니까? 어떤 일이든지, 어떤 경우에서든지,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인정받고 대접받고 존경받는 삶의 방식입니다.

 

왜 이런 말씀이 구약이라고 하셨을까요? 이 말씀은 어떤 배경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일까요? 인간의 죄성 때문입니다. 인간의 죄가 모든 것을 지배하려는 죄의 속성으로부터 기인한다고 지적합니다. 에덴에서부터 쫓겨난 우리 인간의 조상이 저지른 최초의 죄가 무엇이라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까? 에덴동산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고 저지른 죄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것을 미끼로 유혹하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저지른 죄입니다.

* 3:4-5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그리고 인간이 저지른 최초의 죄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음으로써 자존심이 상한 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입니다.

* 4:8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이 사건에서 보듯이 인간은 자존심이 상하면 자신의 자존심만을 내세워 혈육까지도 살해하는 잔인성을 보입니다. 이것이 죄성이라고 지적합니다. 세상은 다른 사람을 짓이기고 딛고 이겨야만 자신이 살아가게 된다고 확신합니다. 이것이 인간이 갖고 있는 본성이며 이기심입니다. 이는 인간의 본질 즉 죄성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도 이겨먹으려는 인간의 무한 욕망이 세상을 힘들게 합니다.

* 11:4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인간은 모든 것은 갖고 지배하고 자기의 존재감을 온 세상에 드러내기 위한 욕망을 끊임없이 갖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웃 간에, 사회 속에, 국가 간에 부조화를 이루고 이웃과 불화하고 갈등을 빚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분쟁과 전쟁까지도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간은 남을 이기고 모든 것을 자기가 소유하고 지배하려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며 특성입니다. 어린아이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모든 것을 자기가 다 가지려 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남에게 주는 버릇을 가르칩니다.

 

우리 인간은 남을 지배하고 남으로 대접받고자 하는 끊임없는 욕망을 분출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특성이고 이런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의 특성입니다. 상거래에 있어서 독과점 행위입니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한일간의 관계가 그것입니다. 세상의 전쟁이 왜 일어납니까?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지배하기 위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평안이 없습니다. 단 하루도!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 8:5-7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3. 황금율의 실천 방안

그러면 어떻게 하면 화평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까? 

 

첫째, 먼저 하나님의 통치의 원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이는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권위 아래 우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그 권위 하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권하셨습니다.

 

둘째, 이웃을 인정하고 나아가 그 이웃을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미 앞에서 살펴 본대로 율법의 정신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는 이웃 즉 남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웃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남을 인정하고 그를 대접해야 합니다. 그럴 때 상대방은 나를 인정하고 대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 원리는 개인 간이든 이웃 간이든, 사회 속에서, 국가 간에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할 때 참다운 평화가 임하며 대접을 받고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셋째, 이웃을 구원받을 존재로 인정하고 그들을 섬겨야 합니다.

* 고후 5:16-19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는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부탁하신 분부의 말씀입니다. 이웃과 세상을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시키시려는 거룩한 사명을 우리들에게 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목의 사역(reconciliation ministry), 회복의 사역(recovery ministry)을 이루기 위하여 힘써야 할 것입니다.

결론

사람은 세상에서 인정받고, 남으로부터 대접받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 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대접받고 싶으십니까? 먼저 남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먼저 남을 섬기십시오. 그를 먼저 대접하십시오. 우리 주님의 모범을 따라 섬김의 사역을 하면 이 죄악의 세상은 성도들을 인정하고, 교회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천국 백성이 되려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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